모임에서 오래 알던 사람인데
남자로서 싫지도 않고 좋지도 않던 그런 사람이
어느날 프로포즈비슷한걸 하더라고요
확답은 안 주고 일단은 만나봐야 하지 않겠냐며 여지를 줬는데
카톡은 자기전에 오늘도 수고했고 잘 자라
아침에는 오늘도 즐거운하루 이런식의 카톡이었어요
몇번 대꾸를 했는데 참 식상하더라고요
그러다 대꾸를 못한적이 있는데
그뒤로 한달을 연락을 안하더라고요
알고 지낸 시간도 있고
이건 좀 아닌것 같아서
제가 먼저 연락을 해서
두어번 만났는데
두번째 만날때 좀 의견충돌이 있었어요
저도 그 사람에게 실망하고
그런데 또 한달을 잠수
제가 먼저 좋아 한것도 아니고
먼저 좋다고 같이 살고 싶다더니
정말 그 행태가 생각할수록 화가 나고
맘이 부글 부글 끓네요
그 사람과 연관된 모임을 다 끊고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귀자고 해 놓고 반응이 원하는 반응이 아니라고 잠수타는남자
....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16-08-16 19:11:36
IP : 223.62.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8.16 7:14 PM (211.237.xxx.105)싫지도 좋지도 않은 사람이 잠수했다고 연관된 모임 다 끊어요?
엄청 좋아하셨군요;;;
정말 싫지도 좋지도 않았다면.. 별 이상한 인간이네 하고 잊어버립니다.2. ...
'16.8.16 7:14 PM (221.157.xxx.127)잠수타거나말거나 신경안쓰면되지 그딴사람땜에 뭘 부글부글 하시나요
3. ..
'16.8.16 7:1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모임 끊을거 있나요?
님도 그 모임 일원들하고 나름 소중한 인연들인데요.
사귀자고한건 없던걸로 하고 그 사람은 투명인간 취급하죠 머.4. ....
'16.8.16 7:22 PM (223.62.xxx.35)그니까요 왜 마음이 부글부글 끓는지 모르겠는거에요
좋아하지는 않거든요 맹세코
인간적으로 실망을 해서 화가 나는건지
꼴도 보기 싫어졌네요 ㅠㅠ5. 웃기는인간
'16.8.16 7:35 PM (125.182.xxx.154)절대 다시 만나지 마세요
이상한 인간이네요
그냥 찔러본거네요 저 정도면..
아님 양다리중일지도..어장관리6. 끊으세요.
'16.8.16 8:08 PM (112.160.xxx.226)끊고 다른 거에 집중하고 세월이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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