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행복한데 죽고싶은 이상태 뭘까요?

달콤한인생 조회수 : 5,582
작성일 : 2016-08-16 18:28:34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4년의 시간을 보내고
(나름 잘 견뎠어요 )

새남친 만나
하루하루 행복하고 즐거워요
내삶에 이런일도 있구나 싶고
함께있는 시간들이 너무 좋은데
근데
그러다 문득 감정이 바닥을 치면서
죽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이럴까요?


IP : 183.103.xxx.2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6 6:31 PM (112.169.xxx.106)

    ㅈ ㄹ이 풍년인 상태같습니다. ㅎㅎ

  • 2. 행복을
    '16.8.16 6:31 PM (121.145.xxx.107)

    영원히 느끼고싶은 자아도취?

  • 3. ㅁㅁ
    '16.8.16 6:32 PM (1.219.xxx.178)

    ㅋㅋㅋ 어려움 이겨내셨다니 축하드려요..이 행복을 누려~~

  • 4. 아이사완
    '16.8.16 6:39 PM (14.63.xxx.74)

    두려움이지요.

  • 5. ㅠㅠ
    '16.8.16 6:40 PM (223.62.xxx.150)

    오해영 대사 중에 그런 비슷한거 있지 않나요?ㅎㅎ
    근데 평소에도 좀 심리적인 문제 있지 않으셨나요? 저도 좀 그런 경향이 있어서 웃을수만은 없네요..

  • 6.
    '16.8.16 6:45 PM (211.186.xxx.84)

    행복이 깨질까봐 두려움.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은 불안함.

    이 행복도 결국엔 깨지겠지....하는 절망감.

  • 7. 완전히 극복된게 아니죠
    '16.8.16 6:46 PM (118.217.xxx.95) - 삭제된댓글

    가만히 내면을 들여다보세요
    단순히 우울증일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여전히 내 결핍은 채워지지않았는데
    현실에 만족하자고 주문을 걸어 지금 상태가 행복하다고 가짜로 믿고 있는 경우 흔해요 저도 그랬었구요
    그 결핍이 채워지면 절대 죽고 싶지 않습니다 정말 행복하니까요

  • 8. 그래요?
    '16.8.16 7:06 PM (1.233.xxx.192)

    댓글에 별로 동의가 안되네요..
    지금 행복한 건 행복한 거 맞죠.
    뒤늦은 지난 4년의 후유증이라고 봅니다.
    그때 보살피지 못한 나를 몇 배로 보살펴야 해요.
    호르몬 영향도 있는 거 같아요.
    지금의 행복도 잘 챙기세요.

  • 9. ...
    '16.8.16 7:08 PM (223.62.xxx.53)

    우울증에 한 표 드려요.
    한번 정신건강의학과 가보시면 어때요. 강추해요. 경험자에요.

  • 10. ..
    '16.8.16 7:11 PM (211.187.xxx.26)

    완벽한 사람 없고 좋은 남자친구로 님 맘이 온전히 채워질 수 없어요
    우울함 너무 오래 누르고 참으셨네요
    ㅈㅅ충동 느껴지면 병원 꼭 가셔서 치료 받으세요

  • 11. ...
    '16.8.16 7:17 PM (211.215.xxx.185)

    오늘도 무사히 행복하게 잘 살았구나
    오늘 죽어도 괜찮을 거 같구나 / 아쉬운 게 없을 거 같구나


    이런 생각 가끔 하며 살아요

  • 12. wkdls
    '16.8.16 7:46 PM (211.54.xxx.194) - 삭제된댓글

    굉장히 자연스러운 감정아닌가요?

    죽을 것 같이 괴로울 때도, 개콘 보면서 시덥잖은 한 마디에 빵 터지고,

    너무너무 행복해서 더 바랄게 없는데 마음 한구석이 구멍이 뚫린 것 같이 허하고.

    그런게 사람마음같아요.

  • 13.
    '16.8.16 8:06 PM (49.175.xxx.13)

    '16.8.16 6:31 PM (112.169.xxx.106)
    ㅈ ㄹ이 풍년인 상태같습니다. ㅎㅎ


    신고할게요

  • 14. 글쎄요
    '16.8.17 12:21 A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사람이 죽고싶은게 살기싫은거랑 동의어는 아니래요
    행복한 가운데서도 죽고 싶어서 죽을수 있다는거죠
    살기 싫어서 죽은게 아니라
    죽고 싶어서 죽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748 한국에 빨리 사드배치 하고 한일군사정보 협정 맺어라 2 미국꼬봉국가.. 2016/09/28 434
600747 네이버 검색하다 깜짝 놀랬네요. 1 검색하다가 2016/09/28 2,614
600746 내시경 하면 그 날 몸이 힘든가요? 5 꿀고구마 2016/09/28 1,496
600745 광고아님) 혹시 에르보리앙 화장품 아시는분 계신가요? 4 .. 2016/09/28 382
600744 주유할인카드 어떤거좋아요? 1 드리머 2016/09/28 374
600743 운동회때 애들 음료수도 안될까요? 32 반장엄마 2016/09/28 5,603
600742 냉장고에 2주된 명란젓으로 파스타 만들어도 괜찮을까요? 1 고민 2016/09/28 1,111
600741 명동 성당에서 돈 내면 먹을 수 있는 점심 맛 괜찮나요? 4 명동성당 2016/09/28 3,403
600740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문고판 샀다가 후회중이네요 ㅠㅠㅠ 2 ... 2016/09/28 4,275
600739 보보경심 박시은도 죽고 우희진도 죽고 10 ㅇㅇ 2016/09/28 3,398
600738 고춧가루에 하얀곰팡이 1 고춧가루 2016/09/28 718
600737 최수실 백남기농민사망 소식은 지상파엔 안나오나요? 3 ㅇㅈㅇ 2016/09/28 664
600736 구르미 브로맨스? 12 구르미 2016/09/28 2,322
600735 저는 3m 에서 나온 치약 쓰는데 괜찮을까요? 6 ㅇㅇ 2016/09/28 1,459
600734 피부과 잡티제거 시술 얼마정도 하나요?? .. 2016/09/28 534
600733 검색하면 다 나오는거 질문하는 분들은 검색이 귀찮은 건가요 6 ... 2016/09/28 1,047
600732 직장동료 착한데 말이 너무 많아 싫네요 3 .. 2016/09/28 2,120
600731 더민주,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당론 채택 8 후쿠시마의 .. 2016/09/28 644
600730 자야하는데 잠을 못자고 있ㅇ요 1 00 2016/09/28 670
600729 현미.잡곡밥에 채식위주로 5년동안 먹었는데 결과는 7 현미 2016/09/28 6,664
600728 활성단층 알고도 원전·방폐장 건설 4 후쿠시마의 .. 2016/09/28 587
600727 등기할때 그지역에 가서 해야 하나요? 2 증여받을시 2016/09/28 565
600726 이번 집수리에서 잘했다고 느끼는 점들 4 이밤에 2016/09/28 3,701
600725 남편놈 꼴보기 싫어요. 24 짜증 2016/09/28 5,990
600724 엄마 안과ㅜ걱정이네요 혹시 의사샘 있으셔요? 3 달려라호호 2016/09/28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