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지 않는 잡채

살림9단 만물상 조회수 : 4,899
작성일 : 2016-08-16 18:11:00

얼마전 우연히 만물상의 불지 않는 잡채 나오는거 거의 끝무렵에 봤어요.

인터넷 검색해서 잡채를 그렇게 했더니 정말 불지 않고 당면이 탱탱하니 맛있더라구요.

이것의 장점은 해놓고 좀 두어도 비주얼이 계속 좋아요.

만물상의 강의숙님의 레서피라네요.

저는 여기에서 단 성분만 빼고 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당면 요리방법이예요.

당면을 불리지 않고 하는거라서 시간도 절약됩니다.

당면 250g 양념 비법입니다.

물을 끓이고 당면을 끓는 물에 넣고 8분동안 끓입니다.

삶은 당면은 바로 찬물에 넣어주고 바락바락 씻어서 전분기를 없애줍니다.

이후 체에 받혀서 물기를 빼주도록 두고

 

당면의 양념장은 간장 반컵, 물엿 반컵, 설탕 1큰술, 식용유 1/4 컵을 우묵한 냄비에 함께 섞어서

양념장이 끓기 시작하면 당면을 넣고 양념장이 없어질때까지 볶아요.

양념장으로 당면이 다 볶아지면 먼저 고기를 넣고

그 이후 나머지 재료도 다 넣고 함께 볶아요.

 

나머지 재료는 대강 채썰어서 미리 볶아두는거 다 아시죠?

고기 150g, 양파 반개, 당근 반개, 표고버섯 4개(또는 목이버섯), 부추 한줌, 계란 2개로 지단 부쳐서 썰은 것.

기타 재료는 파프리카나 피망, 시금치 등등으로 변형할 수도 있는거구요.

저는 쇠고기, 돼지고기 다양하게 해요. 콩나물도 넣으면 아주 좋더군요.

 

저는 잡채할 때 당면을 미리 볶아두기도 하고 저수분 방식도 해보고 여러 방식으로 해봤는데

이 방식으로 하면 면발이 탱글탱글해서 아주 보기 좋고 맛도 좋아요.

저희 집은 단 것을 안 좋아해서 당면 양념에서 설탕도 안 넣고 물엿은 1작은술만 넣었어요.

이걸 본 이후엔 늘 잡채할 때 이 방식으로 당면을 볶아요.

남편도 아주 좋다고 해요.

 

 

IP : 112.186.xxx.15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8.16 6:28 PM (112.150.xxx.194)

    당면을 8분 삶고도.
    나중에 고기랑 야채 익는동안도 같이 볶으면.
    너무 흐물하지 않나요?
    탱글하다고 올리신건데. 그렇게 오래 익히는건가 싶어서요.^^

  • 2. ㅡㅡ
    '16.8.16 6:28 PM (112.150.xxx.194)

    아. 볶아진걸 넣으라는 거군요.^^;

  • 3. //////////
    '16.8.16 7:17 P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

    잡채 감사합니다

  • 4. 홍이
    '16.8.16 7:34 PM (175.123.xxx.114)

    불지않는잡채 감사해요

  • 5. 그게
    '16.8.16 7:59 PM (58.236.xxx.201)

    비결은 다 필요없고 기름이죠.
    저도 당면할때마다 불었는데 (기름기많은거싫어해서)
    당면을 기름에 버무려봐요
    원글도 기름 4분의 1컵 넣으라잖아요

  • 6. 불지 않는 잡채
    '16.8.16 8:08 PM (120.136.xxx.239)

    저장 합니다

  • 7. ㅋㅌㅊ
    '16.8.16 8:58 PM (69.204.xxx.118)

    불지않는 잡채 정말 먹고싶네요. 아오오오오오

  • 8. 지윤마미..
    '16.8.16 11:59 PM (125.181.xxx.195) - 삭제된댓글

    불지않는 잡채^^맛나겠어요~

  • 9. @@불지않는 잡채
    '16.8.16 11:59 PM (125.181.xxx.195)

    맛나겠어요

  • 10. yellow
    '16.8.17 12:25 AM (125.130.xxx.19)

    불지 않는 잡채 감사합니다

  • 11. 잡채
    '16.8.17 2:12 AM (39.113.xxx.79)

    은근히 어려운 요리

  • 12. 오호
    '16.8.17 9:52 AM (223.62.xxx.17)

    붇지 않는 잡채 팁 참고할게요

  • 13. 탱글탱글한 잡채
    '16.8.17 4:05 PM (112.186.xxx.156)

    오.
    하루 사이에 이렇게 댓글 쓰셨네요.
    정말 이 방법으로 해보고서는 여태 하던 다른 방식은 다 잊어버리고
    딱 이 방법으로만 당면을 조립니다.
    당면이 간이 배어있으니까 야채 볶을 때 저는 후추만 쳐서 볶아요. 소금 간 안하고.

  • 14. 도리
    '16.9.12 10:08 AM (112.160.xxx.149)

    불지않는잡채. 고마워요.

  • 15. ₩₩
    '16.9.17 3:11 AM (1.229.xxx.50)

    불지 않는 잡채

  • 16. 좋은방법
    '16.9.17 9:24 PM (211.59.xxx.104)

    잡채 잘 만들어 보겠습니다

  • 17. 별님
    '17.1.25 9:33 AM (49.1.xxx.105)

    감사합니다.^^

  • 18. ㅇㅇㅇ
    '20.10.9 5:00 PM (121.127.xxx.33)

    잡채저장
    감사합니다.

  • 19.
    '20.10.9 10:22 PM (14.38.xxx.244)

    잡채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199 어제 아침메뉴로 브런치메뉴?해서 먹었는데 1 2016/08/20 1,513
588198 이거 환불해달라 하면 진상고객인가요 이런 남자는 남편감으로 어떤.. 70 ㅠㅠ 2016/08/20 17,368
588197 같은 아파트에서 주차된 차 박고 도망갔네요. 9 열받음 2016/08/20 3,261
588196 39평 리모델링 2천만원이면 어느 정도까지? 10 해보신 분~.. 2016/08/20 4,175
588195 개돼지, 니들이 감히 나를... 4 창조는 개뿔.. 2016/08/20 1,549
588194 관리비 1 아파트 2016/08/20 856
588193 눈썹이 심하게 올라가고 내려감 3 반영구고민중.. 2016/08/20 2,917
588192 어젯밤에 마늘을 먹었는데요 4 더위타는 여.. 2016/08/20 1,970
588191 이런 선물 어떠세요? 1 곰돌이 2016/08/20 631
588190 파면 해고 해직 면직의 차이는 뭔가요? ㅈㅈ 2016/08/20 2,380
588189 친정올때마다 객식구를 데리고 오는 언니 7 vv 2016/08/20 5,142
588188 서울여행 질문드려요 2 옥사나 2016/08/20 612
588187 그새끼는 알고보니 유부남에다 여고선생이었네요 55 nopi 2016/08/20 24,353
588186 경상도 자매의 말싸움 동영상 보신 적 있나요? 7 아웃겨 2016/08/20 3,744
588185 어릴 때부터 책이랑 안친했던 아이들 9 2016/08/20 2,665
588184 사주를 본적있는데~교회가라네요 3 ㅇㅇ 2016/08/20 2,854
588183 인천 하늘고, 현대고 중에서 4 봄이 2016/08/20 2,403
588182 러시아 체조는 수준자체가.다르네요 19 ..... 2016/08/20 6,925
588181 굿와이프..해경역 4 뭐이래 2016/08/20 2,946
588180 167/57kg 인데요. 얼굴이 해골이에요 13 40대 후반.. 2016/08/20 6,810
588179 눈물이 많고 잘 이르는 아들 2 아들 2016/08/20 997
588178 너무 속상해요. 혹시 세탁소 관련일 하시는 분 1 너무 속상해.. 2016/08/20 878
588177 모 아니면 도, 흑백논리 강한 사람은 어떻게 다뤄야 하나요? 8 abc 2016/08/20 1,371
588176 유해진씨 겨울이 미용시켜주세요 ㅋㅋ 3 moony2.. 2016/08/20 3,345
588175 70만원...이거 보내야 되나요 너무 화가 납니다 50 짱딴 2016/08/20 25,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