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사람들은 전화 부재중이거나 늦게 받으면 왜 화를 내는거에요?

질문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16-08-16 13:12:18
예전에 수년전에 알바할때
전화가 왔는데
제가 화장실에 있느라 전화 못받았다가
나중에 전화를 드렸더니 왜 전화를 안받냐구
찌증내요

문뜩 그때 짜증적인 말투가 생각나서

마치 제가 큰 잘못한거처럼....

이후에 자수성가해서 세금 표창장 까지 받은
사업가와 통화를 한적이 있는데...
나이든 아저씨죠.
제가 국가기관 통해 그분을 소개받아 이력서를 넣었는데.....
마참 부재중이었어요.
그분이 바로 기관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전화 안받는다고 꼬집어서 말했다고 하더군요

늦게라도 연락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연락을 안한것도 아니고 잠시 자리 비운사이 전화가 온거고 못받을수도 있는거같은데
전화기만 바라보고 살아야하는것도 아니고

꼬집는건 그렇다치고
짜증내는 경우도 있는데 대체 왜 그런거에요?

공무원 대단하다고 하는데 제가 접했을때 매너없고 수준떨어지는 사람도 많이 봐서 ....


직장다닐땐 공간이 한정되어있으니 곧바로 전화받지만
직장다니지 않음 집안일하느라 기타 등등 전화 못받을때도 많은데
얼굴도 보지도 않은 사람이 전화상으로 대뜸저러면 황당하거든요.

큰 잘못한건가요?

얼굴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저는 구직자 자긴 담당자라는 이유로
늦게 확인하면 난리치니까.... 물어보는거에요.







IP : 175.209.xxx.1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16 1:13 PM (223.33.xxx.12)

    님이 을이고 연락이 언제든 올수도있는 상황이면 전화받는데 좀 긴장하셔야죠. 사회생활하면 다 그리 긴장조금은 하고삽니다.

  • 2. ...
    '16.8.16 1:20 PM (115.90.xxx.59)

    그분이 짜증낸건 잘못된 응대긴 하지만,
    일단 그 사람 업무가 그 전화 한 통은 아닐거잖아요? 다른 업무도 해야하니 계속 신경쓰고 있을수도 없는건데, 연락이 안되니 처리가 늦어질까 걱정하고 신경쓰고 있던게 짜증났나보네요.

  • 3. 자동문자 설정 해놓으세요.
    '16.8.16 1:34 PM (222.110.xxx.76)

    전화 안 받는다고 짜증내는 사람 있어요.
    전화 안 받을 때, '잠시 뒤에 전화드리겠습니다' 뭐 이런 응답 설정 해놓으세요.

    저도 이래저래 전화 걸 일이 많은데, 그런거 해 놓는 사람보면
    아 나중에 먼저 연락주겠구나, 하고 신경이 덜 쓰여요,

  • 4. ㅇㅇ
    '16.8.16 1:41 PM (211.237.xxx.105)

    만약 원하는 대학 추가합격 전화 기다릴때면 전화기와 한몸으로 붙어있겠죠?

  • 5. 글쎄요
    '16.8.16 1:49 PM (39.7.xxx.162)

    이동중에도 밥먹을 때 조차도 전화는 당연하고 이메일 카톡 문자오면 바로 연락합니다.
    잠깐 확인 못해 놓치면 부재중 확인하자마자 미안하다고 하면서 통화하구요.
    이유는 가장 중요한 내 밥줄이니까요.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입니다.
    회사에서 심심풀이 수다 떨려고 연락하는 경우는 드무니까요

  • 6. ....
    '16.8.16 1:52 PM (221.164.xxx.72)

    직장생활에서 연락은 바로 현재 필요한 경우에 하는 경우가 많지요.
    현재 문의할 일이 있던지, 현재 처리할 일이 있던지, 현재 확인할 일이 있던지...
    바로 현재 필요한데 부재중이면 짜증이 날만도 하지요.

  • 7. ..........
    '16.8.16 1:57 PM (211.211.xxx.31)

    공무원이 대단?? 요즘젊은 사람들은 되기 힘든건 맞는데 옜날사람들은 그냥 할거없어서 하던게 공무원임..

  • 8. ...
    '16.8.16 2:00 PM (39.7.xxx.115)

    일이니까요. 친목을 위한 전화가 아니니까요..
    공무원이면 더 그럴수도..
    저도 공무원이었는데 전화로 끊임없이 중요한 일처리를 하는 업무라 퇴근해서도 잘때도 휴대폰 손에 쥐고 잠들었어요.
    당장 급하게 필요해서 전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 9. 그게 좀 달라요..
    '16.8.16 4:27 PM (59.7.xxx.209) - 삭제된댓글

    직장 생활할 땐 전화기를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두니 항상 확인가능했지만
    직장 그만두고 집에 있으니 집안일 하다보면 전화 못받을 때 많았어요.
    전화를 늘 손에 들고 다니면서 어떻게 집안일을 해요? 주머니에 넣긴 전화가 크고.
    사무실에서야 책상 앞에 앉아 일하고 책상 위에 전화 올려두니 바로 확인가능하지만
    저도 회사다닐 땐 엄마가 전화 못받는 것이 좀 이해가 안됐는데 내가 집안일 하다보니 알겠대요.

  • 10. ...
    '16.8.16 4:59 PM (117.52.xxx.130)

    직장에서 전화를 안받으면 마실갔다고생각합니다.

    근무시간에 논다고...

    즉 나는 화장실에 갔는데 상대방은 자리비우고 놀았다고생각합니다.

    돈받고 일하는데 내사정 상대방이 봐주지는 않아요. 그리고 수다떨려고 전화하는것은 아니니까요.

    뭔가 급하고 필요해서 전화햇는데 사무실에서 전화안받으면 곤란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706 사이비 종교를 파헤칠수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건가요? 6 궁금 2016/10/28 927
610705 강아지가 기침을 해요ㅠ 12 강아지 2016/10/28 1,835
610704 순실자료 압수수색 연기하는 검찰 3 ㅅㅈㅅ 2016/10/27 1,127
610703 백미당 메뉴 중 뭐가 젤 맛있나요? 5 아이스크림 2016/10/27 2,281
610702 주기 싫어요 2 tv시청료 2016/10/27 647
610701 박지만이가 9 정윤회 문건.. 2016/10/27 5,581
610700 멍청한 X 들 한테 당한거 생각하면... 분노가 6 ㅠㅠ 2016/10/27 1,388
610699 최순실, 마트에서도 행패 8 ㅇㅇ 2016/10/27 6,621
610698 헬스장에서 모두 jtbc 뉴스룸 4 jtbc로 .. 2016/10/27 2,873
610697 박근혜 ..... 2016/10/27 472
610696 남편 아직 안 들어 왔는데요 1 d. 2016/10/27 1,002
610695 썰전 이재명이 사이다네요. 34 ㅇㅇ 2016/10/27 18,086
610694 강아지 산책 시간 이 정도면 어떤가요? 9 .. 2016/10/27 2,291
610693 지금 ㄹㅎ의 이야기를 엄마에게 해드리니 딱 한마디 하시네요..... 1 엄마말이 정.. 2016/10/27 3,286
610692 집주인이 잔금을 받고도 집을 사흘 후 에야 비워준다는데요. 30 세입자 2016/10/27 7,546
610691 올.단.두.대. 6 ㅎㅎㅎ 2016/10/27 1,779
610690 제발 순수하다느니 불쌍하다느니 그딴 ㅂㅅ같은 소리 좀 닥쳐주실래.. 10 ... 2016/10/27 1,502
610689 사십중반의 취업..아 반말 싫어요. 1 허허 2016/10/27 2,255
610688 제 맥북 해킹 된 걸까요? .... 2016/10/27 594
610687 썰전모바일로 볼수잏는곳없나요? 4 ㅇㅇ 2016/10/27 524
610686 마음이 힘들어서 사표 내려고요... 8 사직 2016/10/27 1,955
610685 여자는 몸이 무기인가 글썼던 원글인데 여성비하요. 7 ㅇㅇ 2016/10/27 2,026
610684 명박이는 복도 많다 9 토론 2016/10/27 2,268
610683 지금도 016 번호 쓰는 사람 있나요? 6 샤베 2016/10/27 2,027
610682 으와 화신아~~프로포즈 끝내준당~~ 4 물김치 2016/10/27 3,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