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 사람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면 기혼인 걸 밝히는게 정상인거 맞지요?
자주 가는 카페에서 모임을 하나 만들었는데 멤버 중 한명이 알고보니 유부남 이더군요
싱글들이 많이 가입하는 카페여서 당연히 싱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뭔가 이상해서 그 사람이 카페에 올린 글을 찾아보니
와이프도 그 카페에서 만나 결혼 한 사람 이더군요
모임같이 하는 사람들 중 아무도 결혼 했는지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경우 당연히 기혼인 걸 당연히 밝히는 게 정상 아닌가요?
본인의 정보는 전혀 노출하지도 않고 인스타랑 카스에 사진 한장도 없는데
남의 꺼는 계속 들여다 보고... (이상해서 제가 인스타 차단 시켰더니 저한테 왜 갑자기 인스타 안보이냐고...)
게다가 모임은 한번도 안나오면서 저한테 갑자기 벙개 하자고 밥먹으러 제가 일하는 곳으로 오기도 했어요
나이도 저보다 어리고 학생 같이 하고 다니 길래
동생 같아서 밥먹고 디저트는 제가 사줬는데 그것도 아깝네요
말하지 않는 것도 거짓말 이라는 걸 실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