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애들은 너무 학군 좋은곳에서만 돌리면 안된다는말

...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16-08-16 09:46:08
이웃엄마가 그러더라구요 남자애들은너무 학군좋은곳에서만 키우면 바보된다고
그엄마는 아이학교는 사립초 보내도
학원은 공장지대있고 다세대주택많은 거친동네로 유명한동네의 학원보내더라구요
태권도하고 영어학원이요
여자애들은 몰라도 남자애들은 다양한계층 아이들하고 어울려봐야한다면서
남자애들이 너무 비슷비슷한애들끼리 놀리면못쓴다면서
저희아들도 너무 순둥이같고 그래서 걱정된다면서
태권도같이보내라는데
전 안좋은 친구사귈까 걱정되서요
어떻게생각하세요?
IP : 175.223.xxx.2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음
    '16.8.16 9:47 AM (39.118.xxx.16) - 삭제된댓글

    그라말 첨 들어요

  • 2. 으음
    '16.8.16 9:48 AM (39.118.xxx.16)

    그런말 첨 들어요

  • 3. ....
    '16.8.16 10:12 AM (221.158.xxx.145) - 삭제된댓글

    엄청 부자집에서 회사 두어개 물려 줄만한 집에서 그런말 하기도 한대요.
    딸은 사립에서 공주님처럼 키우고 아들은 여러 사람들 두루두루 만나고 거치면서 크는게 좋다고...

  • 4. 근데
    '16.8.16 10:12 AM (61.78.xxx.33)

    사립나온 남편말로는 중학교가서 충격받았데요 ㅋㅋ 워낙 거친애들이 많아서. 그 중학교도 강남이었는데...-_- 어떤분은 여자애는 사립 보내도 남자애는 사립 안보낸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애가 너무 순진하게만 크면 안될 것 같다고.
    그래도 일부러 학군 안좋은곳 보내는 건 아닌거 같아요. 그러다 진짜 물들면 어쩌려구..

  • 5. ^^
    '16.8.16 10:20 AM (14.63.xxx.30)

    일부러 그럴 것까지야..
    대치동서 살면서 아들 초 중 고등학교 다니는데 확실히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순하고 폭력이나 그런 문제도 거의 없긴하더라구요. 담배피는 아이들도 거의 없긴하다고 담임선생님도 그러시던데요. 그렇다고 아이들이 순둥이에 그냥 하라는대로 공부만 하는 아이들은 아니예요. 순둥이라도 주위 친구따라 확 쏠리는게 남자아이들이던데 일부러 그런 환경 조성한다니 ....

  • 6. ...
    '16.8.16 10:35 AM (211.59.xxx.176)

    안좋은 친구와 어울려 손해보는게 더 크지 않을까요
    맹모삼천지교란 말도 있는데
    그런 환경도 견딜만한 애가 있는건데요
    애가 어른되면 언제까지 순진하겠어요
    알바도 하고 사회생활 좀 하다보면 영악해지고 깨친다고봐요

  • 7. 여러지역 아이들 다 겪어본 바로는
    '16.8.16 11:45 AM (124.199.xxx.247) - 삭제된댓글

    열악한 지역 선생으로서는 다 장점이 보이지만 내아이 강하게 키우고자
    거친 세계로 밀어넣고 싶지는 않네요.
    아이들 고민이 좀 달라서 그런거구요.

    곱게 기른다고 애들이 착한게 아니거든요.
    내자식 여리고 착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모 생각일 뿐이구요.
    그 거친 애들이 마음은 더 여린 경우도 많아요.
    대학 가서 차별 두지 않고 고루 사귀면 되죠.
    감정적 소비할 겨를이 없는 시기니까요.

    보고 나니 그렇네요.
    거친 아이들이라.
    아픔이 좀더 많고 여린 아이들일 수도 잇는데요.
    어른한테 얼마나 의지하는데.

  • 8. 저희 아이도
    '16.8.16 12:27 PM (110.70.xxx.14)

    사립초 나와서 강남에 있은 중학교 갔는데...완전 충격 받았다고 하네요...

    왜 욕을 그렇게 많이 하는지
    왜 선생님들이 학생들한테 대체적으로 관심없는지
    왜 애들이 옷을 제대오 안입고 오는지
    왜 수업 준비불을 안갖고 오는지

    등등....

    그런데, 그 중에도 좋은 습관을 갖고 있는 친구 / 좋은 인성을 갖은 친구들 많~~~이 있어요~~

    유유상종이라고...그 그룹에서 비슷한 아이들끼리 어울려요...

  • 9. ㄴㅅㅂㄱ
    '16.8.16 12:44 PM (121.138.xxx.233)

    맹모삼천지교.

  • 10. 대치
    '16.8.16 2:16 PM (223.62.xxx.155)

    동 애들 담배펴요.
    욕도 하구요.
    쌤들이 학생들한테 별 관심없습니다.
    학교쌤들은 타지역이 훨 나아요.

  • 11. 전 그래서
    '16.8.16 9:22 PM (99.226.xxx.75)

    남자아이 굳이 사립보낼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초등학교때 뿐이지 오히려 학군 괜찮은 공립이
    다양한 아이들을 접하게 하는 것같아요.
    그리고 학교는 올라갈수록 좋은데를 가는게
    좋은 인맥이 되죠. 같은 대학 나와 비슷한 직종의
    친구들끼리 어울리지 초등친구들 얼마나 만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035 어떤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1 껌바 2016/08/16 428
586034 근막통증 증후군.. 치료해보신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7 부탁 2016/08/16 1,664
586033 분당에서 대치로 정규수업 가능할까요? 6 혹시 2016/08/16 958
586032 요크셔테리어 기르시는분 질문드려요 10 . 2016/08/16 1,658
586031 에피큐치언도마의 모서리실리콘그립, 매번 빼서 닦으시나요? 3 도마유감 2016/08/16 655
586030 시어머님식사 어떤게 좋을가요? 5 .... 2016/08/16 1,403
586029 괴로움, 고통은 내가 만든다 52 배우게 된 .. 2016/08/16 6,810
586028 팔살빼기가 많이 어렵나요? 19 초보운동 2016/08/16 4,459
586027 강서구 우장산역 부근 사시는 분 계세요~? 1 ... 2016/08/16 943
586026 모든 직업을 까는 82 도대체 창의적이고 자기 계발도 하는 직업.. 16 ㅇㅇ 2016/08/16 2,294
586025 커피라떼가 살이 찌나요? 21 88 2016/08/16 6,926
586024 리클라이너 쇼파 괜찮은가요 3 베아뜨리체 2016/08/16 3,761
586023 굿와이프 이준호 완전비호감이네요 7 ㅇㅇ 2016/08/16 3,738
586022 문체 조윤선·농림 김재수·환경 조경규..3개 부처 개각 세우실 2016/08/16 378
586021 보름넘게 숙면을 못하고 있어요ㅜㅜ 5 ㅜㅜ 2016/08/16 1,311
586020 재생비누로 설거지 하시나요? 3 궁금 2016/08/16 971
586019 대문에 자격증 대여, 기술사는 아닐겁니다. 15 kjm 2016/08/16 7,852
586018 어루러기?? 2 피부과 2016/08/16 1,185
586017 시스템 에어컨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5 .. 2016/08/16 10,235
586016 서정주가 친일파였어요?? 34 불펜링크걸어.. 2016/08/16 3,357
586015 압구정 현대백화점 지하 식품 코너에 맛있는 먹거리 뭐가 있나요?.. 2 질문 2016/08/16 1,501
586014 서른살 1억 모았어요!! 26 히히 2016/08/16 7,603
586013 마부침개에 뭘 넣어야 할까요? 1 저녁준비 2016/08/16 545
586012 피부샾 창업요 피부샾 2016/08/16 507
586011 오늘 말복인데 저녁에 뭐해드세요? 10 2016/08/16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