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안되겠어서, 당장 내일 붕산을 사다가 달걀 노른자랑 섞어서 이곳 저곳 두려고 해요.
그런데 제가 겁나는 것은,
이렇게 붕산 조치를 해놓으면 혹시 바퀴 시체가 집 안에 보이게 되는건 아닐까요?
제가 희망하는 건 안보이는 곳으로 사라져서 죽는 건데...ㅜㅜ
붕산으로 바퀴 잡아보신 분들 좀 알려주세요...
전 살아있는 바퀴도 끔찍하지만,
뒷 처리도 정말 감당을 못하겠어서요...ㅜㅜ
그냥 안보이던데요.. 어떤 약보다도 효과 좋으니까
걱정말고 내일 얼른 붕산 사오세요~
붕산 집만 지져분해져요
그냥 치약같은거 약국것
혹은 길거리리어카아줌마표 사댜 곳곳에 짜 두세요
다만 아무리좋단것도 면역이 생겨버림
바퀴가 힘남으면 자기집에 가고
작은건 금방 죽더라고요.
컴배트 동그란거 썼어요.
맥스포스갤이 효과 좋다는 글을 많이 접했는데, 문제는 이걸 쓰면 바로 그 다음날부터 비틀거리는 바퀴들, 죽은 바퀴들이 집안에 나타난대요...ㅜㅜ 하...저 그 글 읽고 도저히 용기가 안나서요...ㅜㅜ
내 눈 앞에 나타나지 않는 방법을 찾고 있어요.
붕산, 컴베트보다 맥스포스겔이 나아요. 붕산은 집만 지저분해짐.
효과 없었어요.ㅠ
그 심정 알지만...ㅜㅜ 그래도 선택하셔야 할 걸요
산 바퀴냐 죽은 바퀴냐~~~
약이 잘 듣느냐 듣지 않느냐를 걱정하셔야지 죽은 바퀴 치울 걱정부터 하시면
곧 집안이 바퀴 천국 됩니당.
그래도 선택한다면 전 죽은 거요.ㅠㅜ 아까 바퀴가 볼볼볼볼 하며 방바닥을 기어 가길래 전자모기채로 사정없이 지져 버렸어요.아..넘 싫네요.낼 붕산 사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