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대에 꼬박 저축했어요
나이가 있으니 앞으로 몇 년이나 월급을 받을지 모르겠어요.
아이 둘도 아직 대학 4, 군대안간 2학년이니 다 키운 것도 아니구요.
아이들 중학교 올라갈 때 쯤, 맞벌이로 2억짜리 집 대출을 다 갚고 빚이 없어 한동안 좋았어요. 걱정이 없더군요.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이 외벌이가 된 후 다시 저축을 시작했어요. 지금 생각에는 그때 계속 다녔어야 해요.
하여간 그 당시에 아이들 중고등 사교육도 시키면서 한달에 150만원에서 최근 400만원까지 적금.
목돈 만드는데는 적금이 가장 좋은 거 같아요.
2년 전에 저축금 합하고 대출을 받아 집을 늘려서 샀어요.
또 이자를 내게 됐네요.
원금, 이자 포함, 이제 보험도 들어서 한달에 오백만원 약간 넘게 금융권으로 들어가요.
3년안에 다 갚을 수 있을까..
아이들은 장학금도 받고, 알바도 하고, 원룸비는 또 들어가고...
자산이 없으니 그동안 부동산으로 재미도 못보고
이번에 옮긴 집도 내리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오로지 저축으로만 자산을 불립니다.
부동산 재미는 못봤지만, 그래도 자산이 많이 늘어난 거 같아 다행이예요.
3~4년후에는 대출을 다 갚아서 제발 더 이상 이자 좀 안내고 살면 좋겠어요
남편 퇴직 후에 국민연금과 제 연금도 약간 있고,
퇴직금은 퇴직연금으로 돌려서 노후에 안정되게 살고 싶어요.
1. ...
'16.8.15 8:07 PM (116.40.xxx.46)오로지 저축으로만...
글쎄요 돈 가치가 앞으로는 많이 떨어질거에요2. 대단하세요
'16.8.15 8:12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님이 열심히 사시니까 자녀들도 배우자도 더욱
열심히 사는것 같네요. 요즘처럼 물질이 넘치는 세상에서
절약하며 저축하는 건 절제력과 노력이죠. 앞으로도 좋은 일 많으실것 같아요.3. ...
'16.8.15 8:16 PM (58.230.xxx.110)대단하시네요...
저축이 쉬운게 아닌데요...
그래서 전 대출냈어요...
그건 꼬박꼬박 갚게되니...4. 그래도
'16.8.15 9:27 PM (211.36.xxx.42) - 삭제된댓글방법 없죠. 연금에서 일본 꼴 안나기만을...
5. 원글
'16.8.16 8:27 AM (172.56.xxx.1)원글에는 안썼지만 중간에 모은 돈으로 오피스텔을 사서 3년간 월세 받았었어요.
집도 사야해서 손해는 안보고 매수가에 팔았어요.
3년간 받은 월세는 다 합쳐도 천만원도 안되는 소액이라 매도를 쉽게 결정했는데, 장기간 갖고 있는게 나았나 잘 모르겠어요.
현재 집은 본의아니게 두 채예요. 살던 집을 팔려니 매수가보다 떨어져서 전세 놨는데 이제 매수가 회복했어요.
올 연말에 팔까, 아얘 현재 살고 있는 집 대출을 몇 천 더 해서 그 집을 월세로 돌릴까 생각 중이예요.
부동산에 몇 번 물려서 남편이 이쪽을 겁을 내요. ㅎㅎ 남편은 주식으로도 몇 천 잃었고,
친구 회사에도 몇 천 투자했다가 못받아서 투자는 아얘 엄두도 못내죠. 또 손해만 볼까봐요.
결국에는 저희는 적금으로만 돈을 불린 결과가 되더라구요.
적금 외 돈은 편안하게 썼어요. 시부모님 병원비, 시댁 행사에 형제 중 제일 많이 냈어요. 남들이 보면 여유있어 보였을거예요.
총 자산이 지금은 7억 정도 됐는데 부동산을 잘 했으면 더 불렸겠죠. 나이 50대 중반에 이 정도 갖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애들 결혼 생각하면 허탈합니다. 목돈 팍팍 나가겠죠.6. 원글
'16.8.16 9:19 AM (172.56.xxx.1)저축만 했다는게 아니라,
그동안 여러 곳에 투자도 조금씩 했지만 저축은 꾸준히 했고
다른 곳에서는 그닥 이익을 많이 얻지는 못했다는 얘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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