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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가 무슨 큰 하자가 있어 결혼 못했다고 좀 하지 않으셨음 해요

ㅏㅏㅏ 조회수 : 6,696
작성일 : 2016-08-15 19:14:04

제가 노처년데요

가끔 주변을 보면 노처녀로 있으면서 결혼 못하는건 무슨 하자가 있거나 성격이 드럽거나 아님 못생겨서 그렇거나

뭐 이렇게 꼭 이유를 찾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뭐 그럴수도 있겠죠 그런데 결혼한 사람들은 다들 이쁘고 성격좋고 집안도 좋고 해서 결혼 하나요?

아니잖아요 못생겨도 자기 짝 만나면 결혼 하는거고 성격 드러워도 결혼 해요

그런데 유부녀들한테는 안대는 저런 잣대를 꼭 노처녀 한테는 갖다 대더라고요

마치 노처녀를 우습게 보는  그런 시선ㄴ이랄까요

저는 솔직히 공부를 늦게까지 해서 혼기를 놓쳤어요 그뒤 잘 안되고 있고요

그 전에는 사귀던 남자도 많았고 쫒아 다니던 남자도 있고 그랬어요

다만 그 때를 놓치니까 어렵더라고요

전 나이가 많지만 솔직히 결혼 하고 싶거든요 그런데 가끔 주변에서 저런 소리 하면 참 마음이 아파요

결혼 못한게 저 사람들의 놀리거리가 왜 되야 하나 싶어서요

남자 소개해 줄것도 아님 정말 가만히 있었음 좋겠어요

IP : 221.147.xxx.14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6.8.15 7:15 PM (121.161.xxx.44)

    무슨 권리로 남의 삶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판단을 하는지...
    그런 류의 글 참 불편해요.

  • 2.
    '16.8.15 7:17 PM (175.211.xxx.245)

    40넘어가는거 아니면 노처녀로 아직 안보입니다. 결혼하고도 한심하게 사는 사람들 널렸고 별 관심없어요. 남들이 짖든 지껄이든 어느정도는 신경끄고 사세요.

  • 3. ....
    '16.8.15 7:17 PM (182.209.xxx.167)

    심심하고 무료해서 그럴거예요

  • 4. 123
    '16.8.15 7:19 PM (223.62.xxx.165)

    그런 글에 신경 쓰지 마세요


    남을 비하해서 위안 삼으려는 글.

    세상에 얼마나 다앙하게 사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글에 댓글이 만개가 달리면 그만개 빼고는 다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 5. ...
    '16.8.15 7:22 PM (125.129.xxx.244)

    그러게요. 여자 교수님들만 해도 대충 반 이상은 결혼 안 하셨던데.

  • 6. ㅋㅋ
    '16.8.15 7:22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아직까지 미개국이라....

  • 7. ㅇㅇ
    '16.8.15 7:23 PM (223.33.xxx.217)

    툭하면 올라오는 82글들 중 보기싫은 탑2

    노처녀 어떻게 생각하세요?
    혼자 밥먹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기가 이상하게 생각하니 남한테 질문하지;;

  • 8. ......
    '16.8.15 7:24 PM (175.223.xxx.135)

    요즘같으면 결혼도 못할 찌질한 남자들이 예전에는 어떻게든 다 결혼했죠. 집에서 억지로라도 시집장가 보내서요. 아들 한명있는 워킹맘이지만 요즘에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인성 괜찮은 남자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엄마들이 아들들을 그렇게 키워놨어요. 저는 그렇게 안키우려고 노력중입니다만... 요즘은 너무 많은걸 아는 똑똑한 여자, 스펙이나 외모가 너무 떨어지는 여자 두 부류가 결혼을 늦게한다고 봅니다(남자도 마찬가지). 이혼도 많은 세상에 결혼 안하는게 뭐가 어때서요. 당당하게 사세요. 나이든 여자 후려치려는 찌질남들, 애낳은게 유일한 업적인 여자들 말 들을필요 없어요.

  • 9. ..
    '16.8.15 7:24 PM (120.142.xxx.190)

    남의 인생에 감놔라배놔라 하는 사람들 치고 제대로 된 인간없어요...훌륭한 사람은 자기인생 연구만으로도 바쁘니까요...내비 두세요..

  • 10. 하자
    '16.8.15 7:27 PM (221.149.xxx.196)

    괴로움보다는 외로움을 선택한 이들...
    개인의 선택에 존중을...

  • 11. ㅠㅠ
    '16.8.15 7:33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인물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고

    인물도 떨어지는데 집도 서민가정에 직장도 그저그럼 걍 노처녀 되는건 순식간..

  • 12. 진실
    '16.8.15 7:35 PM (219.240.xxx.107)

    괜찮다~싶은 남자들은 모두 유부남.
    별로다~싶음 노총각.

    어차피 노처녀들도 비슷한 시선인겁니다.

  • 13. 별루다 싶음
    '16.8.15 7:42 PM (124.199.xxx.247) - 삭제된댓글

    쌩아줌마는 아니구요?
    윗님한테 하는 말이예요.

  • 14. 그러게요.
    '16.8.15 7:42 PM (39.112.xxx.122) - 삭제된댓글

    가끔씩 올라오는 글중에 유독 노처녀에 관한
    엄한 잣대가 거슬리곤했는데 성질이 드럽다느니 어디 하자가 있다느니 ..그렇게 쉽게 표현하고 또 그렇게 대놓고 말하는 분들
    정신세계가 궁금하네요.ㅎ 그렇게 할일이 없는지
    자기 가족들중에서도 어떤 이유로도 혼자인분들도 있을거고
    자기 자식이 그렇게 혼자가 될수도 있을건데
    그때도 그렇게 막말을 할려는지ㅎ
    제 주위에도 혼자이신분들 더러 있으신데
    성격좋고 봉사활동 잘하시고 부모님들께도 잘하시는분
    많네요.
    노처녀 노총각이 문제가 아니라
    그사람의 인성이 문제인거죠.
    막말하고 이상한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들이
    인성이 잘못되서 그런거예요.
    원글님도 신경쓰지 마시고 긍정적이고 즐겁게 사세요.
    좋은 일만 있다고 생각하시구요^^

  • 15. 가난하고 못배우면
    '16.8.15 7:43 PM (124.199.xxx.247) - 삭제된댓글

    결혼도 대충 격식 안차리고 살림 차리니까 오히려 쉽게 가죠

  • 16. --
    '16.8.15 7:49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여교수나 이런 분들은 공부를 오래 했고

    그러다보니 자리잡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그게 아닌 평범녀인 경우

    돈이있음 굳이 직장 안다니긴 하더라구요.

    평범한 서민가정 출신이야 ....솔직히 노처녀들 보면

    외모도 그냥 그렇고...집안이 좋은것도 아니고.... 여교수처럼 직장이나 학벌이 뛰어난거 아니면

    사실 약간 좀 그렇긴 해요....보통 보면 외모가 별로긴하더라구요

  • 17. 가난하고 못배우면
    '16.8.15 7:51 PM (124.199.xxx.247)

    결혼도 대충 격식 안차리고 살림 차리니까 오히려 쉽게 가죠
    솔직히 서민가정 이것도 저것도 다 기준 미달인 사람들 대충 동거해서 애 일찍 낳고 지지고 볶고 살지 않나요?
    그리고는 결혼 일찍 해서 애 일찍 낳았다고 하겠죠.
    아무래도 덜 배우면 결혼 시기가 빨라지는데 영향을 많이 주죠.

  • 18. 저희동생은
    '16.8.15 7:55 PM (122.37.xxx.3)

    조건 다 따져서 만나도 필이 안 생긴다고 거절하다보니 어느새 노처녀가
    됐고 그 이후엔 괜찮은 남자는 일찍 결혼한 경우가 많으니
    능력면에서 본인보다 못한 경우가 많아 (제동생이 왠만한 남자들 보다 능력이 있어요)
    괜히 시집가서 엄한놈 부양하기 싫다고 결혼은 포기했어요
    본인도 능력이 있다보니 주위에 능력이 있고 결혼 안한 노처녀들 많아 사교생활 바쁘고
    일년에 한번이상 해외여행 즐기며 조카들 이뻐해주는 이모로 잘 살아요
    왜 노처녀이면 색안경을 쓰고 볼까요
    본인들의 만족스런 결혼생활을 합리화 시키기 위해 남들을 낮춰볼려는 발버둥 같아요

  • 19. 뻑하면
    '16.8.15 7:57 PM (39.7.xxx.253)

    늙은 미혼 성격 더럽다고 글올라오는데 뭘요. 결혼 잘난 사람들만 하는거 아닌거 알지만 자랑으로 아는 세상에서 그냥 찌그러져 날 어찌 생각하든말든 무시하고 삽니다. 초월해야합니다.

  • 20.
    '16.8.15 8:01 PM (122.42.xxx.114)

    위에 외모가 떨어지고 평범한 가정 직장운운....
    진짜 저런 덜떨어진 생각이라니.
    결혼한 여자들은 다 외모가 뛰어나고 조건이 좋다는 뜻?
    웃음만 나오네요ㅎㅎㅎㅎㅎㅎ

  • 21. Ioi
    '16.8.15 8:02 PM (182.221.xxx.74) - 삭제된댓글

    진짜 오지랍 쩔어요 우리나라사람들.
    노처녀가 하자가 있는 게 아니구
    모든 사람은 다 하자가 있어요;;

    본인이 취준생보다 잘 나서 취직한 건가요?
    일반화 할 수 없는 문제죠..

    제 선배 중 뚱보에 난쟁이 여자 한 명도
    결혼하고 아들 낳은 게 세상 자랑이에요.
    어디서 줘도 거들떠도 안 보게 생긴 신랑하고
    살면서..;:
    그리고 노처녀들 조용조용 다들 연애 하고 있어요.
    어찌 될 지 모르니까 티 안내는 건데
    암 것도 모르면서 불쌍하게 보죠..

    어후 그럴 시간에 나가서 살이라도 좀 빼면
    좋겠네요.

  • 22. 우리나라 사람들만 그러는거
    '16.8.15 8:43 PM (160.219.xxx.250)

    아니예요.
    외국인데요 일단 나이들어서 짝이 없다면 (꼭 결혼 안해도 남친 혹은 여친 없으면) 뒤에서 다들 군시렁대던데. 사람들이 남 얘기 하는거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다만 그 이후의 일들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큰 관심이 없는 듯 해요. 애가 있든 말든 재혼을 하건 삼혼을 하건 바람 펴서 헤어지고 다시 짝을 만나든.

  • 23. 결혼
    '16.8.15 8:48 PM (180.70.xxx.50)

    결혼이 벼슬인줄 아는 부류들이죠.
    노처녀 성격 안좋다. 못생김 운운하는 사람들은 일생에 결혼하나 했는데 부정적 댓글 다는 사람들은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그러려니해요.
    그렇게 노처녀들 까서라도 자신의 결혼생활이 위안이 된다면 ㅉㅉ

  • 24. ...
    '16.8.15 9:05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전 외동엄만데...

    혼자면 외롭고 나중에 어쩔거냐...
    부모가 이기적인거다 ...
    그런 말좀 안했음 좋겠어요.

    노처녀때는 원글님같이 오지라퍼들의 지긋지긋한 멘트들,
    다 들어봐서 알아요ㅠ 결혼해도 또 그에 맞는 잔소리들,
    외동 키우니 또 뭐라뭐라 ....말들이 많아요

  • 25. 솔직
    '16.8.15 9:07 PM (116.127.xxx.52) - 삭제된댓글

    주변에 괜찮고 참하고 잘난 노처녀 많아요....
    근데 노총각의 경우엔 별로 없기도 하지만 너무 잘난 줄 안다거나 바람둥이거나 아예 독신주의거나
    아니면 좀 빠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26. 사십살 노처녀인데요
    '16.8.15 9:56 PM (60.253.xxx.182) - 삭제된댓글

    이런글좀 안보고 싶어요
    많고많은 노처녀중에 맨날 사십살이래 글짓기하는것인지

  • 27. 오지랍
    '16.8.15 10:05 PM (211.206.xxx.72) - 삭제된댓글

    외동이 만약에 사고라도나서 잃게되면 어쩌냐
    하나는 안되고 둘은 낳아야한다고 진지하고 단호하게
    말해주는사람 심리는 뭔지 궁금합니다

  • 28.
    '16.8.15 11:01 PM (223.33.xxx.80) - 삭제된댓글

    결혼이 뭐 대단하다고 맘먹으면 다가는건데 안갔구나 생각해야지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 29. 결혼부심...
    '16.8.16 7:58 AM (59.7.xxx.209)

    결혼부심인 거고, 더 웃긴 건 그런 말 하는 기혼여성들도 못났고 성격 못됐고 능력 없는 사람 많던데???
    자기는 어느 정도 평균치 이상 미모다 하는 자부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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