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재시민의 숲 진상 젊은 부부
그런데 숲길 걷다가 좀전에 여섯시쯤 시민들의 식수로 사용하는 수돗가가 있는데요..
왠 젊은 부부가 어린 아이들 둘데리고 자전거와 킥보드를 식수대에 올려놓고 수돗물을 틀어놓고 씻고 있는겁니다.
식수대 받침은 모래가 잔뜩 끼어 막힌 상태구요.
제가 다가가니 민망한지 퉁퉁한 애아빠란 작자가 아이에게 이제 됐어? 이렇게 씻으면 됐어?
그러는데 참 무식한 진상이더라구요..애엄마는 한쪽편에서 연신 자전거 씻기고 지 애 씻기느나 정신없고...
맘충 맘충 그러는데 파파충은 또 참 ...
1. 누가
'16.8.15 6:15 PM (59.29.xxx.65)애 낳으면 어른 된다는데 진상도 애는 낳는다
그리고 그 진상의 애도 진상으로 자랄 확률은 높다2. ...
'16.8.15 6:19 PM (58.230.xxx.110)요즘은 애아범들이 더 심한듯요...
3. 정신머리 없는
'16.8.15 6:30 PM (180.69.xxx.218)애 아빠도 드글드글해요 하긴 그러니 부부겠지만
4. 참....
'16.8.15 6:37 PM (119.149.xxx.242)진상은 끼리끼리 다니더라구요
5. 진상 아비
'16.8.15 7:05 PM (1.218.xxx.145)아이쿱생협 매장에서 지 새끼 오줌을 종이컵으로 받아 문 밖으로 버리던 아비. 뻔히 보고도 한마디 못해 준 게 아쉬움.
6. ....
'16.8.15 7:10 PM (211.211.xxx.31)진심 요즘엔 애아빠들도 진상많음
7. ..
'16.8.15 7:51 PM (211.224.xxx.143)다른건 몰라도 사람들 먹는 식수대에서 그런짓하고 있으면 전 한마디 하겠어요. 여기 이 물 사람들 먹는데 식수대서 그런거 씻으면 어떻게 되는거냐고
평소 남 참견 안하고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는데 이런경우는 저절로 한마디가 나오더라고요. 전 등산하고 내려와 등산화 터는 에어 기계가지고 애들 장난하고 놀면 것도 한마디 합니다. 야 이건 니네 장난하라고 있는거 아냐....눈에 힘주고 애기하면 암소리 못하고 제자리 갖다 놓고 도망가더라고요8. 우리나라는
'16.8.15 9:19 PM (1.246.xxx.122)부끄러움이 없는 나라문화가 자리를 잡은듯 합니다.
출세하면 비리,부정을 저질러서라도 돈을 챙겨야하고 들켜도 똑똑한거지 바보같은 짓은 아니다 ,떳떳하다 그런인식이고 서민들은 나만 좋으면 그만이지 왜 참견이냐하는 식이고,진짜 돈있으면, 아니 긁어모아서 어서어서 탈출해야겠어요.9. 노력해요
'16.8.15 10:46 PM (119.25.xxx.249)저라면 여기 식수대입니다. 씻는 곳이 아닙니다라고 조용히 말하겠습니다. 내가 사는 사회가 더 이상 망가져 가는 걸 보고만 있으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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