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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크릿가든 재미없어요

... 조회수 : 3,641
작성일 : 2016-08-15 05:02:49


휴가에 하도 볼게 없어서 옛날에 보다가 포기했던
시크릿가든 다시 시도하는데요 역시 재미없네요 ㅠ
이종석 연기가 맘에 들어 작품 찾아보다가 피노키오 보고 이거 보는데 잼없어서.. 피노키오도 생각보다 지루했어요


시크릿가든은 왜 그렇게 인기가 있었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해외에도 꽤 인기가 있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why?
태양의 후예 작가네요. 이때부터 여주남주 투닥투닥 말장난이 시작된건가요ㅎㅎ이슈 일으키는데는 천재인가 봐요작가가
하지원 좋아하는데,, 여기선 눈만 똥그랗게 뜨고 연기 되게 못한다는 생각도 들고.




근데 드라마 내용과는 별개로 ..
현빈은 요새 뭐하나요 ?
현빈이 아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런 분위기의 배우가 잘 없지 않나요?
요새 다 성형아이돌.
귀공자스럽고 우수에 젖은 듯한 외모에 쓸쓸하고 로맨틱한 눈빛이요.
근데 로코에 나오면 뻔뻔스럽게 개그연기도 아주 훌륭하네요
김삼순 때도 잘하더니. 능글능글

한때 로코 귀공자역은 다 현빈꺼였는데 ㅎㅎ
로코에서 진지한 연기랑 코미디를 둘다 동시에
자연스럽게 잘하는 배우가 의외로 적은 거 같아요.
커프 공유도 잘했죠.
현빈 팬은 아니지만 김삼순이나 아일랜드 좋아했어요.


턱을 깎았는지 아니면 살이 빠진 건지 모르겠지만
얼굴이 너무 앙상해져서 활동에 타격을 주는 건가요?
2015년에 하이드지킬은 왜 망했나요..


35세인데 젊을 때 로코 수작이나 혹은 좋은 드라마를 많이 찍었으면 좋을텐데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새 유행하는 법정 드라마나 만찢남 이런데도 어울릴거 같은데 이젠 너무 나이 들었나요? ㅎㅎ
현빈은 여러 캐릭터로 변신이 가능할 거 같은데 아쉽네요







IP : 150.31.xxx.1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5 5:27 AM (81.98.xxx.41)

    어머ㅣ 현빈 분석을 참 잘하시네요.ㅎㅎ
    현빈은 김삼순 아일랜드가 대표작이네요. 영화도 돌려차기 ㅋㅋ
    안타깝지만 뭐 그래도 cf는 계속 찍네요.
    아직 cf 이미지는 a 급이라고...영화 유해진이랑 찍던데 잘됐음 좋겠어요,전 역린도 괜찮았었는데.시크릿가든도 좋아하구요.
    너무너무 잘생겼어요..실제로보면 눈이 어쩜 그렇게 이글이글..
    여기 누구말처럼 뚜렷하면서도 전혀 안느끼하다고..
    지킬은 정말 아니었어요..아무리 팬심으로 보려해도 도저히...

  • 2. ...
    '16.8.15 5:47 AM (121.157.xxx.33)

    살이 좀 붙어야 나아요 운동 너무 했는지 어느순간 얼굴이 날카로워졌더군요
    지금 영화찍고 있을걸요

    제대후 찍은 영화 그다음 드라마가 다 시원찮은 결과여서 타격은 좀 있었을듯하지만 뭐 톱한번 찍으면 작품은 계속 선택하면서 할수 있으니까요..

  • 3.
    '16.8.15 6:21 AM (119.14.xxx.20)

    지킬앤하이드는 잡음이 너무 많은 드라마였죠.

    그리고, 동시간대였나? 아무튼 비슷한 시기에 타사의 비슷한 소재 작품이 너무 셌어요.

    저도 아일랜드 때 현빈 너무 좋아했었어요.
    신인이기도 했지만, 참 신선한 얼굴이고 국이역에 딱이었죠.

    인정옥 작가 새 작품 정말 보고 싶어요.
    딴소리같지만, 아일랜드 때 송승환씨 악역 연기 정말 좋았는데...

    이 후 인기 있을 땐 또 현빈 별로더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선 또 괜찮더라고요.
    그 외엔 나오는 드라마가 본 게 없군요.
    전 김삼순...을 못 봐서요.

    아직 젊으니, 언젠가 또 한 번 빵 터질 때가 있겠죠.
    그런데, 연기력이 아주 뛰어나고 그렇진 않잖아요?

    아일랜드 때 국이처럼 꼭 맡는 배역 맡으면 또 한 번 전성기 맞이하겠죠.

  • 4. ,,,
    '16.8.15 6:32 AM (116.126.xxx.4)

    현빈이 벌써 35군요. 하기사 82년생이니. 다 같이 늙어가고 있군요. 전 그사세 때가 최고였다고 생각해요. 지킬은 머리기름 떡칠에다 정수리에만 숱 있는 그 머리 스탈만 아니였으면 재미없더라도 봤었을 거에요.

  • 5. ㅇㅇ
    '16.8.15 6:48 AM (211.237.xxx.105)

    지킬 할때 타사 드라마가 지성하고 황정음 나온 킬미힐미였어요.
    킬미힐미는 너무 재밌고 쎘고, 지킬앤하이드는 말도 안됐고 약했고, 당연 망할수 밖에요.

  • 6. 시크릿가든
    '16.8.15 6:50 AM (121.151.xxx.229)

    몇번을 다시보기했는지 ...

    달콤한 소설 정말 달다구리하고 행복해서 몇번을 봤는지

    다른 드라마도 그런 느낌 드나 생각했는데 그렇게 빠져드는 드라마는 아직 없네요

  • 7. ,,
    '16.8.15 7:21 AM (116.126.xxx.4)

    눈빛이 참 좋아요. 검색하다 들어간 곳 첫번째 사진 봐요 http://ijbin73.blog.me/220285565247

  • 8. ...
    '16.8.15 7:48 AM (150.31.xxx.12)

    저도 달콤함 달다구리를 담뿍 느껴 보려고 선택한 건데
    초반스토리가 뜬금없어서 진도가 잘 안 나가네요 ㅠ
    백화점에 청소기 찾으러 갔더니 미친듯 화내고
    가방 후졌다고 버럭 화내며 명품옷 사서 집어던지고
    자기랑 안 어울리게 여주가 궁상 떤다고 계속 갑질
    처음 보자마자 하지원 미친듯 좋다고 쫓아다니는 현빈도 이해가 안가고 그런 현빈을 욕하며 지구끝까지 쫓아다니는 하지원도 이해가 안 가고. 연못에 청소기 집어던지고 헤엄쳐서 건지고 뭐하는 건지 ㅠ
    이종석은 여기서 화제가 됐다더니 가물에 콩나듯이 나오고.
    그나마 윤상현이 정상적인 캐릭이라 봤어요.
    현빈 표정 연기는 좋은데 하지원은 로봇 같아요 음울한 얼굴로 눈만 뙝그랗게 동공연기 ㅠ

    2011년 작품인가요..?
    그때 봐둘걸 그랬어요. 제 눈이 너무 진화한 듯. ㅠ

    근데 찢어지게 가난하고 몰상식(?)하고 정의로운 여주의
    액션씬을 보고 의외의 매력에 재벌 남주가 한눈에 반한다.
    이런 설정은 아직도 유효한듯.
    신데렐라와 삼손인지 네 기사인지도 첫장면이 그렇던데
    전 이제 그런 장면이 심쿵 안해요 넘 식상해요

  • 9. ㅇㅇ
    '16.8.15 8:11 AM (175.223.xxx.119)

    저는 김은숙 들마 오글거리는 설정과 대사 도저히 못봐요.
    시크릿가든도 역시 도전하다 포기. 태양의 후예도 보다말다ㅎ

  • 10. ...
    '16.8.15 8:54 AM (1.239.xxx.146) - 삭제된댓글

    저는 김은숙 작가 작품을 끝까지 본적없어요.특유의오글거리는 대사.시크릿가든.태양의 후예 등등 초반에 보다가늘 패스합니다.취향차이겠지만...앞으로도 그럴거 같아요

  • 11. ....
    '16.8.15 9:21 AM (175.114.xxx.217) - 삭제된댓글

    저는 원래 김은숙 작품은 안좋아해서 본게 없는데 시크릿 가든 하나는 재미있게 봤거든요.
    근데 첨에 현빈이 하지원 첫눈에 반해서 막 좋아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어요.
    뒤에 가면 나오는데 현빈 하지원이 만난게 첫만남이 첫만남이 아니예요.
    그 둘의 사이는 아주 아주 오래전부터 역사가 깊은 사이었죠.

  • 12.
    '16.8.15 9:42 AM (150.31.xxx.12)

    진짜예요? 175님 ㅎㅎㅎ 건너뛰어 볼까봐요
    초반은 진짜 못 보겠어요
    둘이 엮이는 스토리가 이상해요 납득이 안가요 납뜨기
    현빈은 성격파탄자고 하지원은 음울하고 어정쩡한 성격인데 현빈이랑 오스카 둘다한테 적극꼬리치고(?)
    근데 그 성격파탄이 시크하고 까칠하고 치명적 매력이라고 강요당하는 느낌이에요. 송중기는 성격이라도 좋았지
    오스카는 자연스러운데 현빈이 하지원 대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아직 사귀기도 전인데 천민처럼 후지게 군다고 하지원을 갈구는게 불쾌함.. 하지원 너무 궁상맞아서 발리에서생긴일 찍는줄

  • 13. ...
    '16.8.15 9:58 AM (59.10.xxx.99)

    현빈은 말씀하신 그 눈빛이 변했죠. 군대 갔다오고나서 눈에 너무 힘이 빡 들어가서..
    요즘 그 나이대 남자배우들 포화상태고 드라마 주인공들은 거의 20대 배우들이 하고있어요.

  • 14. ....
    '16.8.15 10:03 AM (219.249.xxx.47)

    선전에 너무 나와서 식상했어요.
    지겹게 나오니깐 정말 싫어져서 채널을 돌리게 되네요
    요즘은 선전은 덜하나
    한 때는 너무 많이 나와서 정말 지긋지긋했어요.
    시크릿가든보다 김삼순때가 더 나았어요

  • 15. 눈빛
    '16.8.15 10:22 AM (150.31.xxx.12)

    에효 눈빛이 변했나요 59님
    턱선이 칼날처럼 변한 이후로 잘 안 보게 된거 같아요
    30대 연기좀 되는 남주 찾아봤더니 생각보다 많이 없어요
    김래원 조인성 공유 소지섭 ?
    20대랑은 활동영역이 좀 다른거 같고.
    박보검 이종석 김우빈 김수현?

    포화상태라기보다 현빈이 연기변신을 못하고 있는거아니에요? 기사 봤더니 킬미힐미 거절하고 지킬하이드 택했는데
    연기 한계를 보여서 망했다고..
    현빈 발연기라는 기사는 한번도 못 본거 같았는데
    로코 연기에서 못 벗어나나요? 역린도 괜찮았던거 같은데.

    분명 현빈만이 할수 있는 독보적인 분위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추 같은 영화? 안 봤지만 그런 류의 드라마가 잘 어울릴 거 같아요. 비극이나 비련의 주인공. 정통 멜러도 좋고.
    좀더 나이들면 김상경이나 박수홍 될거 같아요. 빨리빨리

  • 16. 맞아요
    '16.8.15 10:29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현빈안좋아하는입장에선
    그거 방영될때도 진짜재미없었어요
    설레지도않고 스토리도 저게뭔얘기야?이런생각만들다가
    끝났어요

  • 17.
    '16.8.15 10:58 AM (119.14.xxx.20)

    위에 댓글 달았는데요.
    참, 만추가 있었죠.

    만추에서 제법 괜찮게 나왔어요.
    개인적으로 영화 자체를 너무 괜찮게 본지라 추천드리고 싶어요.

    아, 전 가족의 탄생때부터 감독 팬이라 제 취향에는 맞았지만, 사람에 따라 취향 탈 순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18. 119님
    '16.8.15 11:21 AM (126.253.xxx.37)

    윗글 다시 읽고 왔어요 ^^
    만추 왠지 제 취향일거 같아요 탕웨이도 멋있고.

    저도 아일랜드의 현빈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말씀하신대로 그런 역할이 딱인거 같아요 오히려 로코보다.
    아일랜드는 여운이 참 길게 남는 독특한 드라마였어요
    ost도 넘 좋아서 샀던 기억이
    그사세는 못봤구요
    삼순이에서도 현빈이 왕 멋있다는 생각은 크게 안 했던거 같아요 드라마 자체가 잼있었지.
    보통 로코 남주에 확 빠지는 편인데 현빈은 그렇지 않았던거 같아요 ㅎㅎ 멋있다는 생각은 했지만

  • 19. 그사세
    '16.8.15 2:01 PM (121.150.xxx.157) - 삭제된댓글

    그들이 사는 세상 강추합니다. 명작이에요!!! 이거 보고 현빈팬되었는데 그 이후로는(시크릿가든때부터) 셀프탈퇴했어요ㅎㅎ

  • 20. rosa7090
    '16.8.16 12:59 AM (222.236.xxx.254)

    좋아했는데 cf에 많이 나오니 식상해요. 조인성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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