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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 원상복구의 범위

ㅇㅇ 조회수 : 4,049
작성일 : 2016-08-14 19:06:33
제가 잘 몰라 여쭙니나
집을 월세를 놓았다가 세입자가 이사갈시에 원상복구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일단 양쪽 두 욕실의 모든 실리콘이 볼수없을 정도의 까만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어느 한곳도 하얀색이 없이 까만색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는데 나무로 된 벽쪽들을 다 갉아놨습니다.
욕실 문짝 모서리도 다 떨어져나가 거지입니다
벽을 담뱃불 같은걸로 지져놨습니다
문 뒤에 쾅 하지 말라고 붙여놓은곳이 너덜거립니다
집에 있는 세개의 리모컨과 출입문카드 잃어버렸습니다

여지껏 세입자가 있었지만 이렇게 집을 더럽게 쓴 경우는 처음입니다
아이가 있기에 나무바닥 찍힌거 생활기스 그럴수 있습니다.저도 아이를 키우니까요.
욕실상태를 보고 기함하는줄 알았어요. 변기물도 잘 안내려가고
변기를 이사해서 단한번도 안닦은거 같습니다ㅠㅠ

세입자는 리모컨 세개값과 출입문카드값으로 10만원만 제하라고해서
전 강아지인지 뭔지 다 긁어놓은거는 원상복구 하라고 하다 세입자가 짐도 안빼고 열쇠도 못준다하여 그냥 왔습니다

그리고 문자로 이제부터는 무월세라고 알고있으라 합니다
불쌍한세입자 어쩌구하면서 자기 변호사 통해 화요일에
보증금 반환소송 내용증명 및
경매 가압류 진행소 들어간디네요
그리고 보증금 안줘서 자기 이사갈집 잔금 못줘 짐은 창고로 가고 모텔에 있으니 추가 이사비용과 모텔비용 청구를 한답니다
관리비도 625만원이나 밀려 얼마전 정산했고
월세도 9개월 밀렸습니다
이사가면서 폐기물도 그냥 버리고 갔다고 합니다
경비아저씨한테는 돈준다고 하고 그냥 갔대요ㅠㅠ
IP : 211.203.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14 7:13 PM (218.146.xxx.19)

    여기에 질문하실 단계는 이미 지난 거 같습니다.
    변호사 구하시고 법률적으로 단단히 준비 하셔서 대응하세요.

  • 2. 속전속결
    '16.8.14 7:31 PM (221.148.xxx.169)

    욕실청소는 화학약품 쓰면 10년 묵은 때도 씻기고
    월세는 주인이 도배하는 것이고
    기타 소소한 것들은 속상해도 그냥 넘어갔으면
    지금쯤 새 세입자 들였을텐데
    소송까지 가고, 문제를 복잡하게 만드셨네요.
    소송으로 가면 님이 불리합니다.
    지금이라도 빨리 해결하세요.
    가압류걸리면 새로운 세입자 구하는데 애 먹어요.

  • 3. 윗님 그건아니지요.
    '16.8.14 7:34 PM (1.224.xxx.99)

    어디서 약팔아요?
    저런넘인지 냔인지 모르지만 버릇을 고쳐놔야합니다.

  • 4. ㅇㅇ
    '16.8.14 8:04 PM (223.62.xxx.214)

    저 세입자한테 하도 데어 공실로 놓고 팔거에요. 오는날부터1번 2번 숫자붙어 수건걸이 흔들림. 수납장 자석 빠져있으니 구해주기바람 ㅠㅠ 막 별표 붙여 보냈어요
    자기는 어두우면 못산다고 30만원어치 전구를 갈았어요.제게2천원 3천원도 청구했어요ㅠㅠ 제가 말도없이 막 바꾸고 청구하지말고 일단 통화하고 바꾸라했어요
    전세입자가 주방세제 누르는곳 부러뜨리고 갔는데 그냥 쓰시고 갈때 그냥 가시라했더니 부동산아저씨한테 하도 난리쳐서 아저씨가 사비로 25000원 주고 해줬대요 그래서 제가 왜 아저씨 돈으로 하시냐고 가서 드렸어요
    아~~진짜 답답하네요

  • 5. 저도
    '16.8.14 9:11 PM (58.230.xxx.247)

    전세입자가 에어콘 6년된걸 버려버리고 벽부착 새청소기도 버려버리고 식탁등도 없고
    벽 곳곳 조명등 휘황찬란하게 붙였다 떼가느라 구멍이
    일반벽지값 준거에 보태서 고급벽지로 도배했는데
    커다란 개를 키우느라 아랫쪽 다 긁혔는데 워낙비싼벽지라 수선할수가 없는지경
    기타 엉망진창 진절머리 나더라고요
    개때문에 옆집과 싸우다 경찰까지 출동했다네요
    관리비도 몇달씩 연체하며 전기는 여름겨울 구분없이 900키로와트이상
    한겨울 1월 사용량이 980키로 뭘 쓰면 그렇게 나올까요 내가살땐 300 키로 넘지않았는데
    s대나온 인서울 교순데 부인이 사치의 극을 달리는데도 취향이라 뭐라 못한다고

  • 6. 저또한
    '16.8.14 10:11 PM (211.52.xxx.4)

    계약때 한번보고 냉장고 고쳐달라고 해서 돈 송금해 주고는
    만기인 2년 뒤 가보고 아무리 남의 집이지만 기함했어요
    바닥은 의자를 끌고 다녀서 성한 곳이 없고
    리모컨과 출입키는 당연히 없고
    욕실 변기는 한번도 안닦았는지 지워지지 않는 때며
    담배에 찌들어 냄새는 물론 청소하니 누렇게 흘러내리는
    타르 ㅠㅠ
    약사라는 엄마와 강아지, 세 아이들이 사는 집이 그랬어요
    게다가 싱크대 밑은 시커멓게 썪어 있고요
    원상복구 요청에 법대교수라는 그집 남편이 원래 그랬던 집이라고 해서 그냥 마루 수선비용 25만원만 받고 보냈어요
    월세도 제때 안들어 오고 몇달이나 밀려 더이상 신경쓰고 싶지 않았거든요

  • 7. ㅇㅇ
    '16.8.15 1:19 AM (121.168.xxx.60)

    월세를 9개월이나 밀리다니 답답하시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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