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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은 연락 끊어야겠죠?

alice 조회수 : 6,286
작성일 : 2016-08-14 17:54:08
전 직장에서 가깝게 지내던 동료입니다
A라고 칭할게요
제가 지금은 다른 직장으로 갔으니 A랑 만나지는 않는데
A한테 계속 연락이 옵니다
제가 사실 직장을 옮긴건
그 직장에 같이 다니던 제 과거 10년된 절친과 틀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A가 자꾸전화해서 그 A의 소식을 전합니다
그런데 왠지 의도적으로 그런 것 같단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 A가 저의 카톡으로 그 과거 절친과 찍은 사진을 보내면서
그 절친 엄청 더 뚱뚱해지지 않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뭐 관심도 없고 얼굴 사진만 나와서 잘 모르겠다 했습니다

그러고 넘어 갔는데
어제 통화를 하다가 저한테 이제 그 과거 절친 사진 봐도
화가 안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럼 그 사진을 보낸건 열 받으라고 일부러 보낸걸까요?
암튼 저는 이제 걔한테 아무 감정도 없고 남이라고 생각한다니까
어쩐지 그런거 같더라
이러더라구요

그런 사람 자르는데 맞겠지요?
전화번호를 바꾸려다 그냥 그 사람만 차단할까 생각중이에요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IP : 223.62.xxx.1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14 5:56 PM (175.126.xxx.29)

    별일도 다있네요
    어차피 전직장 사람은 직장 옮기면 대개는 끊어질건데

    그렇게 스토킹식으로 연락해오는 사람이라면
    전화번호 바꾸는것도 괜찮고
    카톡을 아예 삭ㅈ하는것도 괜찮죠...

    일단 저라면 그사람과 접촉 안할겁니다.인생에 절대 도움안될 사람ㅇ죠

  • 2.
    '16.8.14 5:57 PM (49.174.xxx.211)

    와 대박 할일도 드럽게없는 인간이네요


    님이 한말 왜곡해서 그사람한테 전할거같아요

  • 3. 글쎄요
    '16.8.14 5:57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상대에 대한 배려심은 없고 반응을 보려는 재미심리가 있긴 한데...
    유치한 사람인데...같이 내 감정이 동요 할 필요가 있을까요?
    어른이 애 보듯하면 니가 꺄불어봤자 뭐 이런 심리가 되잖아요.
    상대의 속이 보이면 내쪽서 웃기잖아요...어디까지 꺄부나
    함 냅둬봐요.ㅎㅎ

  • 4. ...
    '16.8.14 5:57 PM (39.7.xxx.135)

    그다지 오래 알고 지낼만큼 좋은 사람은 아닌것 같네요. 그냥 연락 받지말고 하지말고 거리 두세요..전번까지 바꿀필요가 있을까요...

  • 5. ;;;;;;;;;;;
    '16.8.14 5:59 PM (222.98.xxx.77)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대화내용 다 캡춰해두세요. 양쪽으로 이간질 치려는건데

  • 6. alice
    '16.8.14 6:02 PM (223.62.xxx.116)

    제가 더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건 남의 욕을 참 많이 하는 사람인데 항상 카톡으로는 욕을 안해요. 유선상으로만해요.
    그러다가 어느날 그 의도를 듣고 깜짝 소름이....
    저한테 어느날 그러더라구요. 카톡으로 욕하면 증거된다고. 이러더라구요. 전 그래서 이 사람이 남의 욕 하는 것만 들어주고 제가 같이 맞장구치거나 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첨부터 이사람 느낌이 쎄~~했거든요.

  • 7.
    '16.8.14 6:07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보지마세요

    솔직히 또라이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모르면 몰라도 알면서 굳이 얘기 전달 안합니다

  • 8. ㅡㅡ
    '16.8.14 6:19 PM (112.154.xxx.62)

    그인간만 차단하세요

  • 9. ㅇㅇ
    '16.8.14 6:21 PM (14.34.xxx.217)

    그 정도면 비정상인.

  • 10. 헌집
    '16.8.14 6:50 PM (124.49.xxx.15) - 삭제된댓글

    뚱해졌다고 맞장구쳤으면 쪼르르 과거절친한테 가서 보여줬겠죠. 반응이 시큰둥하니 계속 떠보쟎아요.

  • 11. ..
    '16.8.14 7:00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뒤에서 얼마나 남의 사이를 교란시키고
    이간질해왔을지 훤하네요

  • 12.
    '16.8.14 7:02 PM (61.109.xxx.25)

    미친년이 다있네요.
    아무 응대 하지 마세요.

  • 13. 그런 인간들 질색임 ㅠㅠ
    '16.8.14 7:03 PM (220.107.xxx.168) - 삭제된댓글

    저런 인간들 정말 악랄하죠.
    계속 떠보면서 약점찾는게 일상이 되어서 자기가 그런줄도 몰라요.
    상냥하게 잘해주면서 연락 계속하고 약점잡으면서 사람들 이간질하고
    결국 그 사이 벌어지게 하면서 스스로 힘을 얻는다고 생각하는 부류,... 한마디로 말하면 저질이죠.
    안타까운건 꼭 어느무리나 저런 여자들 한명은 있다는거고. 꼭 저런 사람들이 대외적 이미지는 좋다죠 ㅋㅋ

    그 여자말에 가타부타 대꾸도 하지말고 그 여자한테 화내세요.
    무슨 의도로 그러냐고?

    제 주변에 저런 여자한테 다른 사람이 관계가 소원해진 사람이야기를 물어보니 대뜸 저렇게 화내데요?
    자기는 괜찮고 다른 사람은 자기를 못떠보게 하는건지. 한심해 보이는 인간유형이죠.

  • 14.
    '16.8.14 7:12 PM (79.213.xxx.212)

    님이 욕했으면 그거 캡쳐해서 A 한테 보냈겠죠. 와 진짜 무서운 년이네요.

  • 15. ㅎㅎㅎㅎ
    '16.8.14 8:56 PM (59.6.xxx.151)

    그렇게 해서 얻어지는게 뭘까요
    벼태적 기쁨???
    희안하군요

  • 16. 보리보리11
    '16.8.14 9:19 PM (211.228.xxx.146)

    음흉한 사람이네요. 앞에서는 웃지만 뒤로는 이간질에 능하고 사람을 이용해서 이득을 취하려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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