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라면 한창 흥할 때
다이어트 중이라 한 번도 못먹어보고
수많은 후기 보면서 맛을 막 상상해보고 그랬었는데
다이어트 하면서 저염식에 입맛이 길들여져 그런가
라면이 별로 안 먹고 싶더라구요
그러다 얼마 전 술을 마시고 다음날 해장하려는데
라면 생각이 나서 불짬뽕 컵면을 처음으로 먹어봤어요
오옷! 인공적이긴 해도 불맛이 나는게 면발도 쫄깃하고 _
며칠째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ㅋㅋ
그러다 오늘.. 불짬뽕 봉지라면으로 먹어보고 싶어서
편의점 갔더니 진짬뽕이랑 불짬뽕 두가지가 있더라고요
아아아 엄청난 번뇌속에 고민하다 둘다 사왔어요
아침으로 일단 진짬뽕 끓여먹었는데 두 세가젓가락 먹고 시망..
별로 맵지도 않고 달고 전 별로였어요ㅠㅠ
바로 불짬뽕을 끓여먹고 싶었지만 꾹 참고 좀전에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네요 ㅎㅎ 한 그릇 올킬..ㅠ
전 매운 거 좋아해서 청양고추 두개나 넣었는데도 별로 안 맵고 맛있었어용ㅋ
근데 생각보다 컵면이랑 크게 맛 차이가 안나서
담번에는 컵으로 먹으려고요 불쓰기 귀찮고 더워서^^;;
암튼 맛있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