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남편감은 아버지와 비슷한사람 만났나요?

... 조회수 : 4,547
작성일 : 2016-08-14 17:19:31
전 혹여나 비슷한사람 만날까봐 남자에 대한 심한 트라우마까지
생길것 같아요...
비슷한사람 만나면 자살충동 생길것 같아요
절대로 만나기 싫네요...
다들 반대로 만났나요? 아니면 비슷한성품에 남편감
만났나요?
부모님이 가정적이고 좋은기억만 남겨줬다고
아빠랑 비슷한사람과 결혼하면 더없이 좋겠지만...
전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IP : 223.62.xxx.5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
    '16.8.14 5:21 PM (222.98.xxx.28)

    아뇨~~전혀요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 2. 후후
    '16.8.14 5:23 PM (124.50.xxx.3)

    정반대의 사람과 결혼했어요.
    닮은 점이 있다면 술을 못 한다는 거에요.

  • 3. 반대 성향
    '16.8.14 5:25 PM (58.227.xxx.173)

    근데 아버지랑 남편이랑 사이 좋아요

    아버지는 지적유희를 즐기고 단순한 공대남 울남자는 그 말에 홀딱..
    둘이 조근조근... 웃겨요

  • 4. ..............
    '16.8.14 5:25 PM (211.211.xxx.31)

    님 취향이 아버님스탈이 아닌데 왜 걱정하시는지.. 아닌사람 만나면되죠

  • 5. 닮은 점 있죠
    '16.8.14 5:27 PM (39.7.xxx.83) - 삭제된댓글

    죽도록 싫었던 점은 반대인 사람과 했고
    아빠의 좋았던 점은 닮은 사람과 했어요
    고르기 나름이죠
    닮은 점은 결혼하고 점점 느꼈어요 아예 반대인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아빠랑 비슷한 점이 많네요
    뭐 길에서 두사람 아무나 붙여놔도 비슷한 점은 있겠죠
    싫은거 절대 피하시면 돼요 다 님의 의지예요

  • 6. 아니요..
    '16.8.14 5:28 PM (121.172.xxx.39)

    저희 언니와 저는 친정아버지와 180도 다른 사람과 결혼했어요..

    정말 다행인것 같아요

  • 7.
    '16.8.14 5:32 PM (223.62.xxx.117)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로
    결혼도 않겠다고 ..
    지금 사모님소리 들으며 제일 잘살아요.
    그댁 남편 완전 모범생에 가정밖에 몰라요.
    어디에 복이 들었는지 자랄땐..미꾸라지 용된케이스
    오히려 이집은 여자때문에 남자가 속 썩고 사는 정도랄까요..

  • 8. .....
    '16.8.14 5:35 PM (59.15.xxx.61)

    그런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우리 오빠와 엄마는 사이가 안좋아요.
    첫아들에 대한 기대 때문에 부담을 좀 많이 주셨고
    엄마 성격이 좀 차고 이지적이랄까...
    노인네가 엄청 세련이세요.
    엄마를 싫어하면서도 새언니는 엄마같은 여자를 데려왔어요.
    자기도 놀랬다고....
    갈수록 부부 사이도 냉냉해져 가고...ㅠㅠ
    그런데...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제 남편은 우리 아빠와 많이 비숫하대요.
    너는 어디가서 니 아빠와 똑같은 사람을 데려왔냐...신기하다...이러시네요.
    울 남편 처음 만났을 때
    아빠와 비슷해서인지 넘넘 편하더라구요.

  • 9. 아버지랑
    '16.8.14 5:36 PM (183.100.xxx.240)

    사이도 좋았고 존경할만한 좋은분.
    결혼하고 제일 힘들었던게 시아버지...
    남편도 유머감있고 하지만
    시아버지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 10. ㄱㄱㄱ
    '16.8.14 5:36 PM (112.169.xxx.194)

    전반대인데용

  • 11. 결국 제일 비슷한듯
    '16.8.14 6:05 PM (1.224.xxx.99)

    생김새도 행동도 정반대 남자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20년 지나보니 아빠같은 남편 이에요.
    아빠도 나를 굉장히 귀여워하면서 내맘대로 살게 해줬는데, 남편도 무엇이든 내맘대로 하게 해주네요.
    결혼정해지고 아는 무당이 하는말이 9년만 참고 살아라...눈봉사 3년 귀머거리3년 벙어리3년 하고나면 너 맘대로 살게될거다 했는데 정말이에요.

  • 12.
    '16.8.14 6:14 PM (211.218.xxx.164)

    남편되실분 아버지를 보세요 똑같다고 보시면 되세요 시아버지 되실분 인품을 보세요

  • 13. 녹녹
    '16.8.14 6:16 PM (210.100.xxx.58)

    정반대요.
    아빠는 가부장적인 전라도분 남편은 다정다감한 경상도사람...
    근데 애들 좋아하고 가정적인 건 비슷하네요.
    자기 이상형대로 만나는 것 같아요.

  • 14. 비슷한 고민
    '16.8.14 6:33 PM (116.127.xxx.116)

    근데 욕하면서 내 자신이 아버지랑 닮아 있더라고요.

  • 15. 30년전에 돌아가신
    '16.8.14 6:37 PM (175.120.xxx.230)

    친정아버지와 거의흡사한외모와성격의
    남편과살고있어요
    가정적이면서 섬세한스타일이고
    키도크고 잘생겼고
    10대20대 암울하고 버티기힘든삶을살았는데
    지금남편만나고나서 삶의 의지가생기면서
    늘 감사한마음으로 살고있습니다
    살다보니 돌아가신아빠와 오버랩되는부분이
    많아서 은연중 그리움이 커지는부분도 생기네요

  • 16. 비슷
    '16.8.14 6:43 PM (175.223.xxx.71) - 삭제된댓글

    제부 . 울남편 비슷해요 울아버지 비슷해요
    울 시엄니 저랑 비슷해요
    울아들 엄마같은 여자 찾는대요
    잔소리 안해서. 징딩 안거린다고 ㅎㅎ

  • 17. ...
    '16.8.14 6:52 PM (118.44.xxx.220)

    닮은점은 보수적인거.
    사실 젊은 남편이 아빠보다 더보수적이긴하네요.
    가정중심인거.

    다른점은 다정다감하진않지만
    상당히 생활력강한점.

    알고 선택했는데
    살다보니 득과 실이 분명해요.
    나쁜점이 더 싫어지는거보니 제가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갈때가 다른 거겠죠.

  • 18. ...
    '16.8.14 6:53 PM (183.98.xxx.95)

    아뇨..
    시아버지랑 다르고
    친정아버지랑도 완전 달라요
    그냥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살아보기전에 잘 모르잖아요

  • 19. 정반대
    '16.8.14 8:35 PM (112.170.xxx.103)

    아버지의 카리스마가 싫어서 부드러운 남자랑 결혼했는데
    나름 만족하지만 그래도 우유부단하면서 답답한 면은 싫으네요.
    결국 아버지의 카리스마 밑에서 자라면서 저도 그런 면을 닮았나봐요.

  • 20. ㄱㄱ
    '16.8.14 10:23 PM (211.208.xxx.201)

    저도 이고민했었는데, 결혼하고 애낳고 돌아보니, 제가 아버지 성격이네요, 엄마같은 여자 골라서 살고 있어요, ㅋㅋ 남편이 저한테 장군님이라고,

  • 21. 정반대
    '16.8.14 11:00 PM (125.178.xxx.223)

    예전에엄마가 아빠같은 사람이낭은 결혼하지 말라고...
    정반대의 자상하고 가정적인 사람만나 잘 삽니다.
    정말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22. ..
    '16.8.15 12:07 AM (218.236.xxx.207)

    아빠와 좋은점은 닮았고
    안좋은점은 안닮았어요.

  • 23. 정반대
    '16.8.15 5:56 AM (223.62.xxx.24)

    아버지 같은 남자? 으...싫어요.
    정반대를 만났기에 지금 행복한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058 구남친이 있는 나라 3 ........ 2016/08/23 1,083
589057 딸 결혼에 더 민감한가요? 7 ... 2016/08/23 1,665
589056 비 시원하게 내리네요. 3 2016/08/23 1,171
589055 전기요금 관련 댓글을 읽다보니... 1 전기요금 2016/08/23 748
589054 남의 몸 때리면서 이야기 하는 사람 왜 그래요? 12 ^^* 2016/08/23 2,820
589053 퇴임하는 강신명, 백남기농민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었다 6 경찰청장 2016/08/23 593
589052 스마트폰 관리앱 뭐 쓰시나요? 관리 앱 2016/08/23 304
589051 중1학생 스마트폰.. 13 학부모 2016/08/23 1,977
589050 지긋지긋 턱드름? 턱피지? ㅠ 4 지나가여 2016/08/23 2,189
589049 매운고추 잔뜩 있는데 안 맵게 하는 요리법 있을까요? 9 고민 2016/08/23 1,543
589048 좋아하는데 이번에 겨울편은 안하나요? 5 삼시세끼 2016/08/23 1,234
589047 아마씨 먹는법 9 ... 2016/08/23 4,838
589046 스트레스해소 3 ,, 2016/08/23 741
589045 원룸 매매 21 독립을 꿈꾸.. 2016/08/23 3,229
589044 오프라인 면세점에서 물건살때요 3 ... 2016/08/23 1,220
589043 린스대신 식초 쓰시는분 있나요.. 11 맛점 2016/08/23 5,151
589042 주방일 하면서부터..손이 전부 갈라졌는데요.............. 4 슬푸다 2016/08/23 1,530
589041 금덩어리가 여기저기 나뒹구는 꿈.. 좋은 꿈인가요? 11 총천연색 2016/08/23 2,746
589040 .. 3 .. 2016/08/23 772
589039 등하원버스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을때 뛰어가시나요? 14 궁금 2016/08/23 2,921
589038 체중.. 체력.. 노화 ㅠ ㅠ 8 으아.. 2016/08/23 3,227
589037 탈모 원인이 한약탓이어야만 하는 사람들 20 ..... 2016/08/23 3,407
589036 아래 시댁에서 며느리 큰집 이사가면 싫어한다는 글 보니 9 ... 2016/08/23 2,844
589035 이분 미모가 진짜 장난이 아니네요 57 진짜이쁨 2016/08/23 31,296
589034 이철우 "사드 비공개 추진해야, 주민 합의 필요 없다&.. 5 김천새누리 2016/08/23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