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수제자 인가 하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심영순 할머니시더라구요.
저는 그 프로를 제대로 본 적은 없고 두 어번 짧은 동영상으로만 맛있어보이는 요리 슬쩍 본 게 다인데,
제가 이 분 실제로 보니까 놀란 점이...
연세가 꽤 되셨으니 할머니인데...자세가 구부정함이 전혀 전혀 없어요...아주 꼿꼿하시고 매우 슬림하더라구요.
요리를 많이 해도 많이 드시는 건 아닌가봐요...진짜 날씬해서 놀랐고
또 하나는 머리가 은발인데, 정말 가발처럼 보일 정도로 머리숱이 빽빽 굉장히 풍성해요...
거기에 아주 화려한 색감의 원피스를 곱게 입고 가시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혹시 한식을 저 분처럼 만들어서 평생 먹으면 저렇게 자기 관리가 잘 되는 것인가
진지하게 생각해 보기도 했네요...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먹을 솜씨가 부족하다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