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에어컨 안 트는집 많은가요?
어젠 종일 돌아다니느라 에어컨 켤일 없이 하루 지냈는데
오늘은 종일 못 켜게 해요
제가 키면 끄구요
이것땜에 경찰 부르고 싶은 충동까지
저는 괜찮은데 애들 에어컨 없어도 건강 괜찮나요?
선풍기는 강풍이고 뭐고 더운 바람나고 죽겠네요
1. 원글
'16.8.14 2:27 PM (61.75.xxx.84)지역마다 조금은 차이가 있겠지만 오늘은 전국이 더운 날씨 아닌가요!
2. ..
'16.8.14 2:28 PM (1.245.xxx.33)누가 못켜게 하는건가요??
더운데요???3. 원글
'16.8.14 2:32 PM (61.75.xxx.84)급해서 주어가 없었네요
남편 자린고비 인간요
시골서 나고자라 더위 잘 안타고 독하리만큼 참을성이 많아요4. 으.
'16.8.14 2:32 PM (112.150.xxx.194)엄청 습한데요.
5. 대구
'16.8.14 2:32 PM (119.18.xxx.100)어제부터 휴가 돌입했는데..제가 어련히 전기량 체크하겠습니까?? 근데 넘 더워서 오늘도 참다가 12시부터 틀었는데 안더운데 왜 트냐 전기세 폭탄 맞는거 아니냐....
저 폭발했어요..다 꺼 버렸더니....좀 있다 다시 키면서 왜 화내냐고....하아...진정 말이 안 통해요..
진정 아이만 없으면 저 벌써 차 몰고 마트 순례했을텐데 외동아들도 이젠 어디 가지를 않아요...
하아....이러니 난 마트도 못가요..에어컨만 계속 틀고
저도 답답해죽겠어요..집 에어컨도 답답하고 밥 먹고 쇼파...반복하니 몸도 무겁고 돼지되게 생겼어요..ㅜㅜ
아....이넘의 날씨땜에 인내심 바닥보입니다.6. 파랑
'16.8.14 2:33 PM (115.143.xxx.113)덥긴한데 비갠후라
비오고 흐린데 31도에요 ㅎㅎ
에어컨 너무 습하거나 우리집보다 밖이 더울때 트는 주의라서 안틀어요
샤워하고 있으니 견딜만해요7. ...
'16.8.14 2:36 PM (175.114.xxx.218)서울인데 너무 습하고 더워요
환기할때 빼고 계속 켜놨어요ㅠㅠ8. 서울
'16.8.14 2:36 PM (1.227.xxx.202)아침부터 계속 돌려요
끄면 머리가 띵~
집에서 더위 먹을거 같네요9. ....
'16.8.14 2:37 PM (121.143.xxx.125)인천인데 이번 여름에 한번도 켠 적 없어요. ㅠㅠ
10. 4인가족인데
'16.8.14 2:37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4명 다 한집에 있을때만 켜는게 원칙이라
지금 한놈이 외출중이라 정족수에서 1명 미달입니다.
세명이 선풍기 아래 나란히 누워 있습니다.
그 놈올때만 기다리며11. ...
'16.8.14 2:38 PM (211.36.xxx.90) - 삭제된댓글우리집이랑 반대네요.
추운 사무실에서만 지내다가 집에 있으니 못참겠는지
아침부터 틀어 제끼네요.12. ...
'16.8.14 2:39 PM (110.47.xxx.108)인천 어디세요?
저도 인천인데 쪄 죽을것갇은데13. ...
'16.8.14 2:40 PM (223.62.xxx.20)위에 4인가족님.....상상하니 넘 웃겨요 ㅎㅎㅎㅎㅎ
14. 혼자라
'16.8.14 2:40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안틀고 있어요.
전기 아끼려고 안트는게 아니라 혼자 있으면 그리 더운 줄 모르겠어서
누가 옆에 하나라도 왔다 갔다 하면 더 열나고 더운데 오늘은 거추장스런 인간들이 모두다 나가주니
날씨는 후덥지근 하지만 선풍기 약풍만으로도 파라다이스네요.15. 원글
'16.8.14 2:41 PM (61.75.xxx.84)성격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에어컨을 안 켜니 말이 좋게 안 나가요
전 폭발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안 싸우려고 쉬쉬하는데
한번 들이 받게 생겼어요16. ..
'16.8.14 2:46 PM (59.15.xxx.216)양천구예요
바람은 좀있는데 습하네요
혼자는 버텨보겠는데
외출한 남편이랑 아들 돌아오면 켤거예요
죽은듯 혼자있으면 견딜만한데
장정들 돌아다니면
심란해요17. ..
'16.8.14 2:47 PM (175.117.xxx.50)아기보느라 안틀면 땀 범벅이에요.
분명 어제보다 온도는 낮은데 땀이 더나는 기분이에요.
오늘도 이미 오전부터 쭉 가동중이네요.
자린고비 남편분 외출하라고 하고 시원하게 계세요.
아님 애들만 데리고 시원한곳으로 피서가세요.
나가서 돈쓰나 에어컨전기료나 똑같은데
그걸 왜 모를까나요ㅜㅜ18. ㅇㅇ
'16.8.14 2:50 PM (116.122.xxx.109)해운대아짐...
현재 거리온도34도라네요
다행히 집온도는 28도지만 에어콘 돌려요
갱띠 아지매라서 ㅠㅠ
쪼매난 벽걸이에어콘이 효자입니다19. ᆞ
'16.8.14 2:52 PM (121.129.xxx.216)서울이고 11시쯤 소나기 이십분 왔어요
어제보다는 덜 더워도 덥고 땀이 나서 점심먹고 틀었어요20. 닉네임안됨
'16.8.14 2:53 PM (119.69.xxx.60)아무리 더워도 혼자 있으면 선풍기도 안틀지만 오늘같이 집안 식구 들 있으면 무조건 24시간켜요.
고3 애가 학원 왔다갔다 해서 올 시간 되면 미리 애 방문 열어 식혀 놓구요.
집안이 찜통이면 집안에서도 열사병 걸려 병원 가야해요.
우리 작은애 더위 잘 견딘다고 선풍기만 틀고 방문 창문 꼭꼭 닫고 잤다가 열사병 걸려 머리 아프다 하고 토해서 응급실 가서 검사 하고 수액 맞고 난리 한번 치고 방문 열어놓고 잡니다.
병원비 들 봐에야 여러사람시원하게 지내는 것이 좋지요.21. T
'16.8.14 2:56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오늘은 소나기가 몇번 내려서..
그냥저냥 안켜고 버틸만 합니다만..
사람 나름이겠죠.
원래 더위는 잘 안타고 추위는 아주 심하게 타는 체질이라..22. ㅇㅇ
'16.8.14 2:58 PM (211.237.xxx.105)에어컨이 무슨 장식품도 아니고...왜 걸어만 둬요?
돈들여 사서 달았으면 더울때 써야죠. 그러려고 사서 설치비 들여 단거 아닌가요?
있으면서 아낀답시고 안쓰는게 더 바보23. ㅇㅇ
'16.8.14 2:59 PM (211.237.xxx.105)저위에 아무리 더워도 혼자 있으면 선풍기도 안튼다는 분;; 그러지 마세요.
선풍기는 트세요. 에어컨 틀라고 했다가는 욕들을거 같아서 틀라소린 못하지만 ㅠ
이 더위에 혼자 있다고 선풍기정도도 못틀정도면 그집 식구도 아닌거죠..
애완견도 에어컨 틀어주고 외출하던데;24. ᆢ
'16.8.14 3:00 PM (49.174.xxx.211)나갔다왔는데요 비가조금와서 아스팔트가 습기를 뿜으며 올라와서 꼭 습사우나에 있는거 같아요
25. 안틀어요
'16.8.14 3:12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울집은 어째 애들이 별로 덥다고 안해서 저땜에 틀기도 뭐하고..저만 선풍기 끼고 살구요. 애들은 선풍기도 안쐬네요.
뭔일이래....26. 안틀어요
'16.8.14 3:14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8월 첫주에만 매일 틀었고 이번주는 통틀어 몇시간 안틀었어요.
27. 켭시다
'16.8.14 3:35 PM (175.226.xxx.83)습도 높은게 더. 힘들어요.
행복은 양보하거나 뒤로 미루는게 아니래요
몇일만 있음 가을바람 불겠죠28. ㅇㅇ
'16.8.14 3:53 PM (14.34.xxx.217)에어컨 없이 이 여름을 어찌 나겠어요 ㅠㅠ
29. ....
'16.8.14 4:39 PM (118.176.xxx.128)일사병 걸려요.
응급실 갈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30. 에어컨 생각하면
'16.8.14 5:20 PM (58.123.xxx.30)욕나올것 같은 사람이 친정 엄마라면?
저 돈없을때 에어컨 백만원돈 들여서 할부로
달아줬어요 실외기도 베란다말고 옥상으로
올려달래서 줄값만 20만원 더 들었어요
아빠는.에어컨. 달아놓은거 하나도 안반갑다고..
전기세 누가 낼거냐고 했다고 엄마가 전하네요
몇년을 그냥 달아만 놓더니 저 근처로 이사오는날
에어컨 떼가라고 난리여서 떼다가 저희집에
달았어요
최근에 엄청 더우니 못견디니 에어컨 얼마냐고
물어보네요~
욕 나오겠죠?
들은척도 안했어요31. 아이쿠
'16.8.14 5:41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에어컨이 없으면 어쩔수 없지만,
전기세 아까워서 그 비싼걸 사놓고.
모셔 두고 사는 분들 정말 바보 같은거죠.
58님은 정말 열 받으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