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애들도 결혼안하고 엄마랑 산다고 하나요??
저희집 11살 아들놈은 결혼안하고 엄마랑 산대요.
생각만해도 골치가 지끈...ㅡㅡ
엄마가 너무 좋대나?
이것도 한때겠죠??
여자애들이나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전 한번도 엄마랑 산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빨리 독립하기만을 바랬거든요.
엄마 집이 너무 싫어서...
우리앤 정서가 저보다 안정적이라 다행인거 같기도 하고..
제가 정말 좋은가 싶기도 히고 그러네요..
1. 헐
'16.8.14 2:04 PM (175.126.xxx.29)11살이면....4학년인데요?
저희앤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놔서리 ㅋㅋ
어쨋거나 11살에 그정도면 애가 많이 느린편....2. ...
'16.8.14 2:07 PM (211.36.xxx.5) - 삭제된댓글그럼 설마 쭉 그럴까요....
3. ㅁㅁ
'16.8.14 2:07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조카가 절대결혼안하고 엄마랑살겠다고 어릴때 각서써놨다가
살살 후회하다가 몰래 그각서찾아 찢었다더니
엄마간섭싫다고 27세에 시집가버렸슈4. 아들맘
'16.8.14 2:13 PM (223.62.xxx.109) - 삭제된댓글저도 생각만해도 오싹 ㅋㅋ
다 한때이긴 할거예요.5. 저도 아들맘
'16.8.14 2:20 PM (14.32.xxx.25)결혼은 안하겠다는데
엄마랑도 안 살 듯요. 가끔 집에는 와 주겠다고는 하네요.
10살 남자아이에요.
엄마 좋다, 사랑한다는 말은 몇 년전부터 절대 안하고 있고요.6. 요즘아이들
'16.8.14 2:24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독립안할껄요
집나가면 집도없고 월급도 작고 밥도 없는데
형제도 별로 없어서 내방도 있지
집에서 엄마말 잘들으면 예뻐해주지 사랑해주지
해외여행보내주고 밥도주고 쾌적한 잠자리도 있는데요
저라도 엄마랑 산다할것 같아요7. 나는나
'16.8.14 2:31 PM (210.117.xxx.80)저희 6학년 큰애도 결혼은 안한대요.
8. ...
'16.8.14 2:47 PM (121.166.xxx.239)남자애들이 더 어리잖아요. 저희집 10살 남자아이도 그래요. 생각해보면 큰 딸은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했던 거 같아요.
9. ㅎㅎ
'16.8.14 3:18 PM (59.24.xxx.83)울집 아들둘
요즘 남자애들도 꾀가 생겨 결혼 안하고 혼자 산대요 ㅎㅎ
자기가 번거 엄마 용돈 좀 주고 나머지는 자기 혼자 쓰고싶다나 헐~
혼자 살다가 설ᆞ추석ᆞ어버이날ᆞ생신때만 만나자네요
그렇게 자주 볼 필요없다고 했네요ㅎㅎ10. 9살 아들래미
'16.8.14 3:21 PM (110.12.xxx.92)아주 어렸을때부터 결혼 안하고 엄마랑 살꺼라고 그랬어요
요즘도 계속 그러고 있구요
며칠전엔 누나보고 나중에 부모님 없으면 누나가 나 책임져야해~라고 했다가
저한테 야단맞았어요 막내라 귀엽다 했더니만 끝이 없네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