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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컨 없는 시댁에 제사지내고 왔어요

.... 조회수 : 16,981
작성일 : 2016-08-14 09:54:54
찜통까진 아니고 선풍기에서 더운 바람 나오는 정도?
하..덥긴 더웠네요
더워서 많은 것을 생략했습니다
아니 제가 생략시켰죠
저 막내며늘
남편한테 살짝 ...튀김은 안했으면 좋겠어 상에도 안올리는데
시아버지 첫 제사라 제사상은 소홀히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먹는거야 간단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막상 잘 먹지도 않고 싸가는 용도로 하는건데요
엄마 상에 튀김올려? 아니. 그럼 .하지말죠? 날도 더운데
으응...그래 뭐 저녁에 시원해지면 그때 내가 하던지 ...하지말자
저녁에도 시원해지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들어온 큰 형님 어리둥절
어제 어머님이 튀김하자 하셨는데
전은 전기후라이팬에 굽어서 할만했습니다
이렇게 새우와 오징어는 각자 집에서 시원하게 튀겨먹으라고 집에 싸주셨어요
늦게 오는 시누한테 회를 사오라고 할까 말까 하고 있을때 사오라고 부추겼습니다
회먹으면 밥도 국도 잘 안먹어요 메인이 있으니
결과적으로 20개의 밥과 국을 안퍼서 설거지 거리가 현저히 줄었습니다
애들은 치킨배달
어머니가 우럭매운탕 끓이겠다고 사위도 오는데
시누가 회도 있는데 뭐 그거까지 끓이냐고 버럭 날도 더운데
못 먹고 사는 사람 없어요
우럭도 집에서 해먹으라고 싸주셨어요
오래 있다보니 더위에 익숙해지더군요
어머니는 낮엔 경로당가시고 잘때는 선선하다고 있는 에어컨 설치를 안했는데
내년 가을에 이사갈지도 몰라서 돈아깝기도 하다고
그나마 집이 시원한 동네라 다행이지
다음 여름에 꼭 달아드려야겠어요
올 여름 이렇게 더울지 알았나요?
이렇게 더운 여름도 그냥 지났는데 뒤늦게 설치해도 안 아깝겠죠?

IP : 118.38.xxx.14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4 9:58 AM (39.121.xxx.103)

    저라면 기왕 달꺼 올해 달아드리겠어요.
    이렇게 더울때 맘먹고 달아드려야지 안드럼 미루게 되잖아요..
    어르신들 안덥다..하셔도 더위에 큰일 치루는 집 많거든요.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그리고 올해 추석에도 빨라서 더울것같은데 저라면 얼른 알아보겠어요..

  • 2. 예,
    '16.8.14 9:59 AM (175.209.xxx.57)

    해드리면 좋겠어요. 아마 전기세 아까우셔서 안 쓰시다가 자식들이나 오면 쓰실듯요.

  • 3. 닉네임
    '16.8.14 9:59 AM (49.174.xxx.211)

    이런이런 얼마나 더우셨을지

  • 4. ..
    '16.8.14 10:00 AM (180.229.xxx.230)

    무던하시네요
    시어머니 고생하셨겠어요
    음식 안상한게 다행이네요

  • 5. ..
    '16.8.14 10:01 AM (116.126.xxx.4)

    남자어른이 안 계셔서 생략이 가능했을 거에요. 그네들은 기껏해야 밤만 깍으면서 가지수 다 채우라 하죠

  • 6. 에어콘
    '16.8.14 10:04 AM (183.104.xxx.144)

    있는 에어콘 이면 달아 드리세요..
    없는 것 도 아니고..
    추석 에도 더워요
    어짜피 어른들 아까워서 손주들 올 때나 틀고
    사람들 복닥 거리면 더워요

  • 7. ...
    '16.8.14 10:09 AM (118.38.xxx.143)

    올해는 늦었다고 절대 안 다시겠대요 큰 일도 치뤘고
    같이 사는 돌싱 아들도 있는데 전혀 집안일에 신경을 안써서
    남편이 시댁가자마자 집 일처리를 3개나 했어요
    이건 좀 갑갑한 일입니다
    제사 전날 집에 가봤을땐 안 더웠어요
    어머니 더위많이 타는 편인데 집이 시원해서 잘때는 이불덥는다고
    자다가 선풍기도 끄고
    어제는 사람도 많고 음식한다고 많이 움직여서 더우셨을거예요
    올해 음력이 빠르니 날짜가 이르기도 했어요
    내년엔 9월이든데

  • 8. ...
    '16.8.14 10:11 AM (39.121.xxx.103)

    어르신이 절대 안단다하셔도 자식들이 무조건 달아야한다..
    추석에 우리가 더워서 그런다..하면서 달아드리세요.
    괜히 자식한테 부담줄까봐 미안해서 그러실 수있어요.
    연세드신분들 자식한테 미안해서 덥석 못받으시는분들 많아요..
    꼭 달아드리세요.

  • 9. 열받아
    '16.8.14 10:13 AM (223.33.xxx.242)

    남자들이추앙하는 조상신 제사에 왜 여자들이 노역해야되요?
    제사도 종교니까..남에게 강요않했으면 좋겠어요.
    참석하고 싶은사람만 하던지..
    노역에 봉사하고 싶은 여자들만 참석했으면..
    강제노역에 여자들 동원시키지 말길..

  • 10. 열받아님
    '16.8.14 10:16 AM (39.121.xxx.103)

    원글님은 가만히 있는데 왜 님이 갑자기 난리인가요?
    개독입장에서 보면 종교겠죠...
    가족입장에서는 고인을 기리는 날이구요..
    제사에 여자들만 일하는거 저도 반대하는 입장이고 음식 그리하는것도 싫은데
    이런식으로 나오는 열받아님이 더 덥고 짜증나네요.
    제사 싫으면 님 집안에 이렇게 강력하게 주장해서 없애세요..

  • 11. ...
    '16.8.14 10:17 AM (118.38.xxx.143)

    맞아요 진작 달걸 아깝네요 자식들이 넷인데 어쩜 아무도 에어컨 달 생각을 안했는지
    계속 사는거면 몰라도 내년에 이사갈지도 모르거든요

  • 12. ...
    '16.8.14 10:18 AM (114.204.xxx.212)

    에어컨 사서 기사 보내면 다는거죠 빨리 다세요
    친정엄마가 , 시부모님들 싫단말 믿지 말래요 ㅎㅎ

  • 13. ㅇㅇ
    '16.8.14 10:25 AM (24.16.xxx.99)

    시어머니 시누 좋은 분들 같아요.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 14. 제사
    '16.8.14 10:27 AM (175.112.xxx.200) - 삭제된댓글

    제사 음식에 일체 고기와 생선을 올리지 않는 분위기에서 자라다보니 회 우럭매운탕 치킨 오징어 새우
    등장메뉴에 놀라

  • 15. ...
    '16.8.14 10:30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열받아 같은 사람이 원글님 집에 없는게 다행
    저런 사람 하나 집안에 있음 원글님 포함 다들 상당한 갈등을 겪죠
    저도 제사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더더욱 내 인생에 개독은 정말 아웃이네요

  • 16. ...
    '16.8.14 10:32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열받아 같은 사람이 원글님 집에 없는게 다행
    저런 사람 하나 집안에 있음 원글님 포함 다들 상당한 갈등을 겪죠
    저도 제사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더더욱 내 인생에 개독은 정말 아웃이네요

  • 17. ...
    '16.8.14 10:33 AM (211.59.xxx.176)

    열받아 같은 사람이 원글님 집에 없는게 다행
    저런 사람 하나 집안에 있음 원글님 포함 다들 상당한 갈등을 겪고 심하면 친인척이 해체되죠
    저도 제사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더더욱 내 인생에 개독은 정말 아웃이네요

  • 18. !!
    '16.8.14 10:41 AM (121.157.xxx.24)

    어른들 하는 소리지 요즘 같은 날씨에 선선한 밤이 말이나 되나요
    추서때도 더우니 에어컨 달아 드리세요

  • 19. ㅇㅇ
    '16.8.14 10:51 A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제사음식에 고기와 생선을 안올린다고요? 그럼 뭘 올리나요? 나물하고 과자만 올리나요?
    신기하다...

  • 20. 아니
    '16.8.14 10:52 AM (116.41.xxx.115)

    211.59님/
    열받아/님 얘기가 참 엉뚱하고 문맥에 맞지않지만
    그 어디에도 기독교얘긴없는데....
    뜬금없는 종교비난을하시네요


    원글님 정말 애쓰셨어요
    오늘은 션하고 개운한 냉면이라도 드세요^ ^

  • 21. ㅇㅇ
    '16.8.14 10:57 AM (223.62.xxx.12)

    일년에 에어콘 한번 안 틀고 살던 저희 엄마도 못 참고 밤마다 틀고 주무십니다
    이왕이면 벽걸이 하나 달아주세요.
    님네는 하루가서 고생한거지만 그래도 며칠이라도 시원하게 지내셔야죠.

  • 22. 글읽은
    '16.8.14 11:04 AM (203.81.xxx.84) - 삭제된댓글

    중간쯤 까지
    거즘 자식들이 돈모아 에어컨 하나 놔드리지가
    목구멍까지 올라오는데

    끝에보니 에어컨 다실 생각이 있으시네요 ㅎㅎ
    추석때도 더워요
    내년되면 가격이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고요

    이사 예정도 내년가을이면 여름은 나고
    가셔야 하니 지금 달아주세요~~^^

  • 23. 둘째네
    '16.8.14 11:09 AM (121.190.xxx.12) - 삭제된댓글

    저흰 낼모레가 제사인데
    남편보고 야근이라고 말해줄까했더니
    얼씨구나 그러라고 해서 저만 다녀올 예정 ㅋ

    에어컨은 당연히 없고 여름제사는 처음이라 걱정이 되네요

  • 24.
    '16.8.14 11:09 AM (175.223.xxx.195)

    그냥 배달시키고 무조건 달아드려야해요.
    자식들 많아도 아무도 앞에 나서서 안 하는 거죠.
    엄마가 안 하신대요는 다 변명이고요

  • 25. ...
    '16.8.14 11:21 AM (218.236.xxx.244)

    무더위에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원글님 현명하게 대체 정말 잘 하셨어요.
    원글님 한명덕에 어머님도 덜 고생, 시누이도 덜 고생....
    손가락 하나 까닥안한다는 시아주버니 놈만 빼면 남편이라 시누이나
    시어머니나 그래도 다들 좋은분들인듯.

  • 26. 닉네임
    '16.8.14 11:28 AM (49.174.xxx.211)

    난 열받아님도 이해가 가는데

    감정이입해서 말한건데 그럴수도 있죠

  • 27. 에어컨
    '16.8.14 1:32 PM (218.48.xxx.95)

    식구들 한번씩 모일때 튼다 생각하고 달아드리죠..

  • 28. 근데
    '16.8.14 1:42 PM (218.48.xxx.95)

    이더위에 회 시켜서 먹는것도 별로 좋을것같진 않아요
    설겆이수 줄이고자 회로 유도 했다는 얘긴데
    제사라고 어차피 모여서 음식하는거 튀김 안한건 잘했지만
    밥.국 생략하고 회먹고 치킨시켜 먹는건 좀 아닌듯요
    막내며느리 뜻대로 했지만 재료 사다놓고 못하고 싸준 시어머니 마음이 어떨지 좀 보이네요
    에어컨도 없다면서 가기전에 좀 준비해서 갔으면 더 좋았읅뻔했어요

  • 29. 헐~
    '16.8.14 2:33 PM (59.24.xxx.83)

    이번 제사가 문제가 아니라
    에어컨을 달아드리는게 급선무인듯~~

  • 30.
    '16.8.14 10:14 PM (175.223.xxx.195) - 삭제된댓글

    제사 지내면 음식이 많았을텐데 그거 먹어야지 왠 회에 치킨이요?
    여름이라 음식 남으면 그대로 버려야 하는데요.
    밥 국 나물 전..
    시어머님 제사가 여름이라 나물도 늦게 무쳐야지 아니면 상해요.
    제사 때 음식 시켜먹는 거 처음 봅니다.
    말리는 사람도 없나봐요?

  • 31.
    '16.8.14 10:16 PM (175.223.xxx.195)

    제사 지내면 음식이 많았을텐데 그거 먹어야지 왠 회에 치킨이요?
    여름이라 음식 남으면 그대로 버려야 하는데요.
    밥 국 나물 전..
    시어머님 제사가 여름이라 나물도 늦게 무쳐야지 아니면 상해요.
    제사 때 음식 시켜먹는 거 처음 봅니다.
    말리는 사람도 없나봐요?
    제사 끝나고 비빔밥에 탕국,전을 먹어야죠

  • 32. 그냥
    '16.8.14 10:41 PM (211.58.xxx.167)

    제사음식을 각자 나눠서 준비해가세요.
    전 나물 산적 생선 해가거나 사가면 할일 없어요.
    저희는 간단한 음식은 일회용기써요.

  • 33. ㅋㅋ
    '16.8.14 10:44 PM (175.223.xxx.31)

    탕국전 그거 못쳐먹어 죽은 귀신붙었나
    94년이후 최대 더워라는데 오밤중에도 30도구만 남의 집 귀한딸들 꼭 불앞에 세워 튀김시키고 매운탕끓이고 설거지시켜야 속이 시원~~~~한가??

  • 34. 윗님 ㅋㅋㅋ
    '16.8.14 11:07 PM (175.223.xxx.195)

    더운데 제사 지내는 거 너무 힘들어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제사 지내면 음식이 얼마나 많나요?
    그걸 놔 두고 여름에 회를 시켜 먹을 일 있나요?
    그말입니다.
    그거 못처먹은 귀신이 어디있겠어요?ㅋㅋㅋ

  • 35. ㅋㅋ
    '16.8.14 11:57 PM (175.223.xxx.31)

    날더운날 제사지내면 음식양 최소화해서 조리법달리해서 마무리로 한번볶고 펴서 얼른 식혀 냉장고 보내야죠
    전도 얼리고 각자 집 가져갈만큼 나누고요
    아무리 양이 적어도 더운데 지지고 볶으면 몸에서 열기가 안빠져요
    시댁이니까 샤워나 편하게 하겠어요?
    안그래도 더운데 뜨거운 밥국해먹으라니....

  • 36. 좋은 시어머니
    '16.8.15 12:32 AM (61.82.xxx.218)

    그래도 자식들이 이러자 저러자하면 들어주시고 좋은 시어머니시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그야말로 한상 떡 벌어지게 차리셔야 하시는분이라 며느리들 힘들어요.
    자식들은 잘 말리지도 못하고 말려봐야 한고집하시는분이라 소용없어요.
    며느리들만 힘드네요. 합리적으로 잘 치르셨네요~

  • 37. ....
    '16.8.15 6:53 AM (118.176.xxx.202)

    내년가을이면

    내년도 찜통 더위를 에어컨없이 견디셔야겠네요
    추석까지도 덥지않던가요?

  • 38. 제사
    '16.8.15 8:25 AM (121.146.xxx.64)

    없애자는말이 끊임 없이 나오잖아요
    근데 이건 법적으로 나라에서 어찌 할 그런게 아닌 문제인가봐요
    각자 가정에서 과감하게 해결해야 될 문제이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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