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밤이 제일 더운것 같아요.
자려는데 덥고 습하고 내 몸이 이상한줄 알았어요.
낮부터 새벽 1시까지는 더워서 어쩔 수 없이 틀었지만
그 이후로는 전기세 때문에 웬만하면
에어컨 끄고 문열고 선풍기 틀고 자면 잘 만했거든요.
계속 끈적이고 바람은 후끈하고 덥고 이상해서
검색하니 바깥온도가 어제보다 2도가 더 높네요.
실내온도 30도가 넘고요.
그냥 에어컨 켰어요.
밤낮도 바뀌어버리고 이러다 꼴딱 새고 축구까지 보고 잘 판이네요.
1. 동감
'16.8.14 4:54 AM (115.139.xxx.86)저희식구 더위 잘 참는 편이어서 그동안 밤에는 에어컨 안켰어요
와... 오늘은 정말 후덥지근..
낮에 많이 켜서 습관이 되었나 했어요...
자다가 깨있어요 더워서...2. 미투
'16.8.14 4:58 AM (222.232.xxx.163) - 삭제된댓글덥네요 ㅠㅠ
에어컨을 켤까 고민중3. ㅇㅇ
'16.8.14 5:27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진짜 오늘 레알이네요.
이놈의 더위..
날마다 '오늘이 절정' 이란 소식만 듣게 되고..4. 저도요
'16.8.14 5:34 AM (1.234.xxx.187)밤 열한시부터 지금까지 풀가동중이에요
어떻게 날이갈수록 점점 더 더워지는지..
동남아 같아요 너무 힘드네요5. 정말
'16.8.14 6:09 AM (175.123.xxx.11)그동안은 덥더라도 잘만했는데 그제 어제 더워서 깼네요
이놈의 더위 넘 하네요6. 서울이요
'16.8.14 6:32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자다 더워서 몇번을 깨서 에어컨 틀었다 껏다하다
5시에 일어나서 강아지들 산책시키고 왔네요.
길냥이들 밥 주는 옆집 아줌마 하고
날씨가 미친거 같다고 했어요.7. 쭈글엄마
'16.8.14 6:52 AM (175.223.xxx.9)선풍기좀쉬게해주려고 에어컨켰어요 진짜진짜언제까지 이러려나요
8. ㅇㅇ
'16.8.14 6:55 AM (121.168.xxx.41)그죠..
어떤 분이 이런 글 지겹다, 이상하다고 하지만
저는 고맙네요..
나만 더운가..
나만 오늘이 제일 더운가..
이런 생각이 들면 괜히 더 불안하고 초조한데
다른 사람도 나랑 비슷하게 느끼는 거 알게 되면
그나마 마음이 편해져요9. 만상루
'16.8.14 7:07 A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올해 정말 덥네요.
근데 점점 적응이 되는지 덜 지치는 거 같기도 하고 그래요.
밤에 깨도 덜 짜증나고.
계속 이렇게 더워지면 37도 쯤은 우수워질지도 모르죠.10. .....
'16.8.14 7:11 AM (211.36.xxx.182)에어컨 키고자면 보통은 새벽에 깨는데
어제는 에어컨켠줄도 모르고 푹잤네요
새벽 5시
와~오늘은 좀 시원하다~ 하면서 일어났더니...
헉....왠일 밤새 풀가동~
전기세 무서워 얼릉 껏는데....헉...30분만에 더워져
다시켰네요....
밤새키고 잠이라도 푹 잔게 다행같았어요11. 웬일
'16.8.14 7:25 AM (1.246.xxx.98)저도 어젯밤 도저히못참겠어서
샤워 그것도 찬물에 확 해버렸네요
날씨가 미쳤단표현이 딱~~~12. ㅇㅇ
'16.8.14 8:33 AM (180.224.xxx.103)저도 어제 밤이 제일 더웠어요
샤워를 세번해도 얼음병을 베고 누워도 선풍기에선 더운바람만 나오고 다리에 땀이 차서 에라 모르겠다 에어컨 두대 키고 잤어요13. 더워
'16.8.14 9:22 AM (1.252.xxx.103) - 삭제된댓글나만 더위 먹은줄 알았네요.
에어컨 켜도 몸에 이상열도 나고 잘 수가 없어 샤워를 세번하고
물기있는채로 에어켠과 선풍기같이 켰더니
몸이 진정되서 잠이 들었네요.14. ...
'16.8.14 10:15 AM (183.98.xxx.95)저도 그랬던거 같아요
밤에 다시 습해지는 느낌..온도보다 습도가 높으니 힘드네요15. 동남아사람
'16.8.14 10:20 AM (115.133.xxx.51)지지난주부터 한국에 갔다가 며칠전에 돌아 왔는데 한국보다 동남아가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건
그냥 여기가 익숙해서 인거겠죠.
더운나라는 일단 집이라도 넓고 높게 지어서 그나마 숨쉴 여유가 있나봐요.16. ...
'16.8.14 11:23 AM (175.196.xxx.37)하도 덥다덥다 해서 날씨 얘기 지겨울것 같았는데
한밤중에 이 온도라니 처음인것 같아요.
낮엔 그렇다쳐도 새벽이면 좀 선선해져야 하는건데...
찬물로 가볍게 좀 씻고 에어컨 켰더니 밤에 뒤척이던 잠을 푹 잤어요.
누진세 때문에 버티려고 노력중인데 새벽에 켜면 괜히
낭비하는 느낌이 들어 안켰는데 습도까지 높으니
불쾌지수가 최고네요.
남편이 새벽에 에어컨 켜면 자꾸 눈치를 줘서 제 몸이 유별난줄
알았어요.
저만 이상한게 아니라 좀 위로가 됩니다.ㅋ
다들 올 여름 더위 조심하시길...^^17. ㅇ
'16.8.14 2:06 PM (121.168.xxx.60)잠을못자겠어요 너무 더워 계속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5698 | 미국에서 봤던 몇몇 부모들 1 | 뜨아 | 2016/08/15 | 1,565 |
585697 | 연대 캠퍼스 잘아시는분 부탁드려요 12 | tree | 2016/08/15 | 2,750 |
585696 | 휴가지 자릿세 문화 당연한가요 9 | 에그머니 | 2016/08/15 | 2,488 |
585695 | 지금 55세 되시는분 아이들이나 남편 상황(?)이 다 어떤지요?.. 14 | 세월 | 2016/08/15 | 5,423 |
585694 | 호박과 단호박이 선물들어왔어요. 7 | ... | 2016/08/15 | 1,128 |
585693 | 캐리어24×16인치 기내 반입 되나요? 2 | 여행용 | 2016/08/15 | 1,201 |
585692 | 손주가 말라서 속상하시다네요 18 | 000 | 2016/08/15 | 4,098 |
585691 | 친정엄마께서 망막수술을 세번이나 받으셨는데, 계속 아프세요 3 | 도움주세요 .. | 2016/08/15 | 1,604 |
585690 | 사춘기 딸아이가 엄마를 창피해 하네요 51 | 슬퍼요 | 2016/08/15 | 20,747 |
585689 | 아침부터 찜통.. 꼼짝 않는 태극기 1 | 광복71년 | 2016/08/15 | 697 |
585688 | 40대 후반.. 20대 30대 되돌아보니..행복하신가요? 10 | 돌이켜보면 | 2016/08/15 | 3,640 |
585687 | 파프리카 한박스. 뭘 할까요 13 | 파프리카 | 2016/08/15 | 2,523 |
585686 | 뉴욕으로 4 | 지쳐가는 늙.. | 2016/08/15 | 954 |
585685 | 해도해도 너무한 시댁이지만, 25 | ㅇㅇ | 2016/08/15 | 7,496 |
585684 | 뱃살은 언제쯤이면 빠질까요? 10 | 도대체 | 2016/08/15 | 3,279 |
585683 | 포장이사 추천 좀 부탁해요 | 파란하늘 | 2016/08/15 | 464 |
585682 | 걸레를 얼마나 쓰시길래 걸레빨기가 싫으신가요? 10 | .... | 2016/08/15 | 3,369 |
585681 | 남자들은 요리 잘하는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41 | 요리 | 2016/08/15 | 12,308 |
585680 | 이불싸는 부직포가방 어디가면 파나요? 7 | 모모 | 2016/08/15 | 2,614 |
585679 | 키티 포케몬 리락쿠마 산리오 캐릭터들 일본의 비결이 뭘까요? 3 | ... | 2016/08/15 | 822 |
585678 | 가난을 벗어나고 싶어서 34 | ㅇㅇ | 2016/08/15 | 16,089 |
585677 | 마법의 날 침대패드에 무슨 조치를 취하나요? 20 | ... | 2016/08/15 | 4,642 |
585676 | 음악 좀 찾아주셔요 1 | 클래식 | 2016/08/15 | 350 |
585675 | 해외여행 자주 가시눈 분들, 4 | ㅇㅇ | 2016/08/15 | 2,245 |
585674 | 매일 선선해진다고 어쩌고 하다가 막상 당일되면 6 | 구라청 | 2016/08/15 | 2,6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