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8월 13일 (세월호 참사 851일째) News On 세월호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의 강제 종료에 맞서 특조위원들의 단식 릴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야간에 뚜렷한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는 이러한 특조위 관련 뉴스들을 집중 조명해 보겠습니다.
1. 세월호특조위 "대관 취소에도 3차 청문회 강행할 것"
http://v.media.daum.net/v/20160812211507628?f=m
어제 소식에서 전해드린대로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은 특조위 청문회 장소 계약을 취소하겠다고 밝혔으나 특조위측은 대관이 적법하게 이뤄졌기때문에 청문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 사이에서는 기왕 이렇게 된 바에 이번 3차 청문회는 국회에서 하자는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당 국회의원들의 입장이 궁금합니다.
2. 여야 3당, 세월호 특조위 외면
http://m.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579
여야가 8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하면서 다른 사안들은 의견 합의를 보았으나 세월호 사안은 이전 협의에서 전혀 진척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이전에 야3당 간에 세월호를 가장 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한 합의가 무색해집니다. 특히 여당인 새누리당에서는 특조위를 해체하고 새로운 조사기구를 만들자는 주장도 하고 있는데 야당은 이에 대해 아무런 문제 제기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조직된 정부기구인 특조위가 해산될 위기에 놓였는데 정치권의 미온적인 태도가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3. 특조위 보도자료
아래 3개의 링크는 세월호 특별 조사위원회가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1) 세월호 특조위 청문회 장소 대관 취소 요청은 진상규명 활동 방해
http://www.416commission.go.kr/sub5/data/Read.jsp?ntt_id=2249
2) 12일 여야 3당 원내대표의 세월호 현안 관련 합의에 대한 세월호 특조위 입장
http://www.416commission.go.kr/sub5/data/Read.jsp?ntt_id=2260
3) 해수부, 세월호 하부에 34곳 천공 예정
http://www.416commission.go.kr/sub5/data/Read.jsp?ntt_id=2261
위 특조위 보도자료 가운데 3)번항은 세월호 선체의 천공(구멍뚫기) 계획에 대한 특조위의 입장 자료입니다. 자료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34개의 천공 부위 중에는 미수습자가 갇혀있을 가능성이 있는 2학년 1반 여학생 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상현님 페북 포스팅 참조;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763213483891240&id=10000607815282...
4. "영화 만들면서 세월호·박근혜 생각 안했다면 거짓말"
http://v.media.daum.net/v/20160811120806626?f=m
끝으로 문화계 소식입니다. 최근 관람자들 사이에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터널"의 김성훈 감독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인터뷰에서 김감독은 세월호 참사가 일정 부분 영화 제작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영화를 본 사람들은 보는 내내 세월호 사건이 연상되었다는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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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851일 세월호 뉴스입니다.
bluebell 조회수 : 480
작성일 : 2016-08-13 21:42:57
IP : 223.62.xxx.2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노란리본
'16.8.13 10:48 PM (118.42.xxx.127) - 삭제된댓글답답한 뉴스네요.
여야 모두 세월호 문제에 관심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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