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밥주시는 분들

고양이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6-08-13 17:49:29
그분들께 물어요.
방금 지하 주차장에 갔더니 길고양이가 와서 제 다리에 부비부비하며 애절하게 울어요.
배고픈 거 같은데 줄 게 있어야죠.
기다리라고 하고는 급히 올라왔어요.
고양이는 주차장 바닥 제차 앞에 드러누워있더라구요
근데 제가 먹으려던 닭가슴살 챙겨갔더니 고양이가 없어요.
불러도 안와서 그냥 닭가슴살 놓고 차 빼나왔는데요.
계속 마음에 걸리네요.
고양이가 왜
저한테 와서 제 다리에 얼굴을 부빈 걸까요.
다리에 닿던 고양이 털의 감촉이 잊히질 않아요.
IP : 223.62.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3 5:53 PM (1.240.xxx.139)

    반가운 사람을 보거나 도움을 청할때 그러더군요

  • 2. 저도
    '16.8.13 5:57 PM (115.137.xxx.109)

    주고 있는데 요즘며칠 넘 더워서인지 사료둔 자리에 매일 가보면 양이 현격히 그냥 남아있어요.
    여름에 넘 더우면 고양이들도 잘 안먹나요..???

  • 3.
    '16.8.13 5:58 PM (122.36.xxx.29)

    고양이들 치아가 약해서 사료 싫어하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참치캔이나 고양이용 연어, 참치,정어리.. (이마트에서 세일때 한봉에 7백원)

    이런거 두부용기에 담아두면 좋아하죠. 거기에 물 부어놔도 같이 잘 먹더라구요

    은근 맹물도 안먹는 애들 있더군요.....배가 임신한것처럼 되더라구요

  • 4. 할말
    '16.8.13 6:02 PM (175.226.xxx.83)

    도움을 청하는겁니다

  • 5. 길냥이
    '16.8.13 6:36 PM (116.123.xxx.13)

    요즘 같이 더운날엔 직접 먹는거 보실수 없으면 건사료와 물만 놔두시는게 좋아요. 더워서 많이 먹지도 않는데다가 오래놔두었다간 상할수도 있거든요.

  • 6. ....
    '16.8.13 6:39 PM (211.210.xxx.20)

    정말 정말 드문 경우인데. 누가 키우다 버린거에요.
    사람이 그리워서 애교피우는거구요.
    짠하네요 이 더운날..
    고양이는 털옷 입어도 이더운날 사람이 좋으면 막 파고들고 스킨쉽해요.
    덥다고 안도망 가요 ㅎㅎㅎ 웃기죠.
    ㅜㅜ

  • 7.
    '16.8.13 8:49 PM (180.66.xxx.241) - 삭제된댓글

    이떻게하다 길고양이 엄마가 되었어요
    우리개 물건들사러가면 길고양이거를더많이사와요
    비닐에 사료한컵씩넣고 그위에 캔 올려넣고 8묶음만들고
    바늘로 구멍송송
    냄새가나야하기에
    두세군데 길고양이 다니는곳에두어요
    생수와.
    하후한번가보면 비닐모두 껍질만남고
    최근엔 물도 다먹더군요
    저도 우연히 길에서 새끼고양이가 따라오며 야옹거려그리되었어요
    길고양이 밥주면서 마음이 부자가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188 이거 기억나시는 분? 음악캠프 올누드 사건이랑 서울우유사건 7 .... 2016/08/21 3,158
588187 10년 된 아파트 기본 가구들이 삭앗는데 5 . 2016/08/21 1,917
588186 양향자 인생스토리 감동적이네요 5 엠팍 2016/08/21 1,819
588185 좋아한다면서 깎아내리는 남자들이요. 8 ........ 2016/08/21 3,950
588184 햇통고추 한근에 얼마에요? 1 00 2016/08/21 980
588183 일어 1 ㅇㅇㅇㅇㅇ 2016/08/21 548
588182 마문과 야나ᆢ너무 아름답네요. 21 2016/08/21 4,360
588181 캐나다 동포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노란 우산 프로젝트’ 진행.. 5 light7.. 2016/08/21 1,780
588180 올림픽 태권도 경기를 보면서 드는 의문점 5 ..... 2016/08/21 1,432
588179 물건 찾을때 한쪽만 보는것 같아요. 090909.. 2016/08/21 441
588178 회사 언니 - 어떻게 하죠 79 지영 2016/08/21 20,571
588177 손목시계를 선물해주려고 하는데요ㅡ관심부탁드려요 5 DKNY 2016/08/21 1,031
588176 한강 가는길 3 메이 2016/08/21 551
588175 정말 세살 버릇이 여든갈까요??? 성격이 그대로 가는지 15 .... 2016/08/21 2,502
588174 전에 올라온 글 찾아요...아침에 일어나 하는 초 간단 몸풀기 .. 2 아침 운동 2016/08/21 963
588173 배꼽 때 완전 깨끗이 제거 했어요~ (더러움 주의) 13 시원해 2016/08/21 11,650
588172 한국어 문제 하나 좀 4 . 2016/08/21 476
588171 도대체 훈육도 안되는 아이는 어쩌나요? 21 사과 2016/08/21 5,077
588170 썸남의 여자친구 9 왜이러지ㅠ 2016/08/21 3,585
588169 어제 KbS1 방영한 '배움은놀이다' 를 보고싶은데... 1 ㄴㄴ 2016/08/21 693
588168 낳을 때 힘들었던 자식이 키울 때도 속 좀 썩이나요? 4 자식 2016/08/21 1,318
588167 맘이떠난남편 그런데 이혼이 두려워요 13 행복하고싶다.. 2016/08/21 8,991
588166 추미애를 지지하는 세력은 누굴까? 15 더민주당대표.. 2016/08/21 1,491
588165 가족끼리는 외모가 뛰어나도 평범하다고 생각하나요? 24 ... 2016/08/21 5,018
588164 같이잇으면 재밋는 여자 5 ㅁㅁ 2016/08/21 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