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밥주시는 분들
방금 지하 주차장에 갔더니 길고양이가 와서 제 다리에 부비부비하며 애절하게 울어요.
배고픈 거 같은데 줄 게 있어야죠.
기다리라고 하고는 급히 올라왔어요.
고양이는 주차장 바닥 제차 앞에 드러누워있더라구요
근데 제가 먹으려던 닭가슴살 챙겨갔더니 고양이가 없어요.
불러도 안와서 그냥 닭가슴살 놓고 차 빼나왔는데요.
계속 마음에 걸리네요.
고양이가 왜
저한테 와서 제 다리에 얼굴을 부빈 걸까요.
다리에 닿던 고양이 털의 감촉이 잊히질 않아요.
1. ,,,
'16.8.13 5:53 PM (1.240.xxx.139)반가운 사람을 보거나 도움을 청할때 그러더군요
2. 저도
'16.8.13 5:57 PM (115.137.xxx.109)주고 있는데 요즘며칠 넘 더워서인지 사료둔 자리에 매일 가보면 양이 현격히 그냥 남아있어요.
여름에 넘 더우면 고양이들도 잘 안먹나요..???3. ㅇ
'16.8.13 5:58 PM (122.36.xxx.29)고양이들 치아가 약해서 사료 싫어하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참치캔이나 고양이용 연어, 참치,정어리.. (이마트에서 세일때 한봉에 7백원)
이런거 두부용기에 담아두면 좋아하죠. 거기에 물 부어놔도 같이 잘 먹더라구요
은근 맹물도 안먹는 애들 있더군요.....배가 임신한것처럼 되더라구요4. 할말
'16.8.13 6:02 PM (175.226.xxx.83)도움을 청하는겁니다
5. 길냥이
'16.8.13 6:36 PM (116.123.xxx.13)요즘 같이 더운날엔 직접 먹는거 보실수 없으면 건사료와 물만 놔두시는게 좋아요. 더워서 많이 먹지도 않는데다가 오래놔두었다간 상할수도 있거든요.
6. ....
'16.8.13 6:39 PM (211.210.xxx.20)정말 정말 드문 경우인데. 누가 키우다 버린거에요.
사람이 그리워서 애교피우는거구요.
짠하네요 이 더운날..
고양이는 털옷 입어도 이더운날 사람이 좋으면 막 파고들고 스킨쉽해요.
덥다고 안도망 가요 ㅎㅎㅎ 웃기죠.
ㅜㅜ7. 전
'16.8.13 8:49 PM (180.66.xxx.241) - 삭제된댓글이떻게하다 길고양이 엄마가 되었어요
우리개 물건들사러가면 길고양이거를더많이사와요
비닐에 사료한컵씩넣고 그위에 캔 올려넣고 8묶음만들고
바늘로 구멍송송
냄새가나야하기에
두세군데 길고양이 다니는곳에두어요
생수와.
하후한번가보면 비닐모두 껍질만남고
최근엔 물도 다먹더군요
저도 우연히 길에서 새끼고양이가 따라오며 야옹거려그리되었어요
길고양이 밥주면서 마음이 부자가되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6074 | 나의소녀시대 ^^ 2 | 내일 | 2016/08/14 | 1,456 |
586073 | 이런 돈계산 어떠세요? 1 | 더치페이? | 2016/08/14 | 1,793 |
586072 | 식탁과 거실 탁자 둘중 뭘 버려야 할까요.. 4 | 미니멀 하고.. | 2016/08/14 | 1,818 |
586071 | 케리비안베이 가는데요, 음식.. 6 | 도움부탁 | 2016/08/14 | 2,101 |
586070 | 아무렇게나 주무르고 만졌다. 김포공항 청소노동자들 삭발식 6 | dd | 2016/08/14 | 1,900 |
586069 | 점심 뭐 드셨어요? 9 | ... | 2016/08/14 | 1,968 |
586068 | 사무실 직원 채용할때 어떻게 면접보고 채용하세요? 4 | 8월 | 2016/08/14 | 1,622 |
586067 | 지금 나경원이 제 바로 앞쪽에 앉아 있어요 33 | .. | 2016/08/14 | 23,663 |
586066 | 모든걸 다 갖춘 총각이 보잘것 없는 애딸린 돌싱과 8 | 맷 데이먼 | 2016/08/14 | 4,792 |
586065 | 엄마가 전화왔는데... 29 | 렌 | 2016/08/14 | 9,078 |
586064 | 자는데 매미소리 들려 깼는데 1 | m.m | 2016/08/14 | 433 |
586063 | 대구에 볼륨매직 저렴하고 잘하는데 없나요?? 1 | .. | 2016/08/14 | 654 |
586062 | 보일러AS 바가지요금인지 아닌지 어떻게알까요? 1 | ㅍㅍ | 2016/08/14 | 814 |
586061 | 형제가 가게 개업식날 오라는데..... 13 | 둘맘 | 2016/08/14 | 5,186 |
586060 | 에어컨 못켜게하는 남편들이 34 | 많은가요 | 2016/08/14 | 10,718 |
586059 | 영화관에서 진상짓이 젤 싫어요 12 | 가을 | 2016/08/14 | 4,006 |
586058 | 미생물 음식물 분쇄기 쓰시는 분 1 | fr | 2016/08/14 | 894 |
586057 | 모시조개 냉동보관할려는데요 | .. | 2016/08/14 | 1,460 |
586056 | 오늘 에어컨 안 트는집 많은가요? 24 | .. | 2016/08/14 | 6,933 |
586055 | 어렸을때 진짜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서러웠던 기억 ㅎㅎ 6 | ㅎㅎ | 2016/08/14 | 1,548 |
586054 | 김영삼 대통령때 오찬메뉴.. 7 | ddd | 2016/08/14 | 5,570 |
586053 | 직장생활 하는거 아님 여름옷은 많이 필요가 없네요. 1 | 전업 | 2016/08/14 | 1,212 |
586052 | 청춘시대 한예리 '연우의 여름' 5 | 우미노호시 | 2016/08/14 | 2,315 |
586051 | 볼륨매직함 머리가 차분해지나요? 2 | .. | 2016/08/14 | 2,098 |
586050 | 미국 박사 과정 도전할 수 있을까요? 15 | 끝없는 공부.. | 2016/08/14 | 2,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