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여름 행복하네요

.. 조회수 : 2,207
작성일 : 2016-08-13 16:00:21
지난  화올까지 정선 태백  사북 동해 묵호항에 걸친 휴가 다녀왔어요. 하이원 리조트 시설 첨이었는데 깨끗하고  시원해서 백점 만점에 백점.
정선 레일 바이크 82에서 꼭 타보라고 해서  미리 예약하고  체험.백점 만점에  120점.
태백에 있는 태성실비한우 구이집,여기서 소개받고 온가족 만족.
그리고 오늘 저는 더위를 잘 안타는 편이라 이정도 더위는 사실 참을만해요.
가족들은 아니지만...
남편은 아이방 벽걸이 에어컨 틀고 낮잠자고. 전 영화 다운 받았어요. 여기서 소개받은 "사랑이 지나간 자리.."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냉장고안에 먹거리를 엄청 쟁여 놓은 것..
남원에서 금방 온 추어탕이 10팩이나  있어요.
얼려서 올 줄 알았는데 아이스박스에  금방 만든듯한 추어탕.. 한겨울 자기집에서 느긋하게 졸고 있는 개미와 베짱이의 개미 된  기분.
그래서 저도 한번 써 봤어요.
이런 기분 참 오랜만이어서. 아이가 올해 대학가니 그동안 못간  여름휴가도 가고..
참 저도 아침 일찍 반찬도 만들고 장도 봐와서 놀 자격 있다고 봅니다만.. 태클은 사양합니다.
여러분의 여름을 응원합니다^^




IP : 122.35.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껏 누리시길
    '16.8.13 4:18 PM (119.18.xxx.166)

    아이가 대학 간 첫 여름 행복하신 모습 저도 좋네요. 두 남매가 같은 시기에 좋은 직장으로 취업이 됐을 때 저도 그런 기분이었어요. 이렇게 아무 걱정 없는 시기가 내 인생에 또 있을까 싶어 열심히 즐겼답니다. 오늘은 40도를 맴도는 더위에도(체감 온도는 44도라네요) 불구하고 왕복 7킬로 산행을 했답니다. 김밥 싸 가지고 맥주 한 캔 아이스 팩이랑 싸 가지고 다녀 왔어요. 이왕 더운 거 화끈하게 땀 흘리고 오니 이 또한 여름의 즐거움이네요. 더운 데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고요. 다들 건강하게 이 여름을 보내시길 빕니다.

  • 2. ..
    '16.8.13 4:29 PM (121.187.xxx.189)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추어탕 어디꺼 주문해 드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슈퍼눈팅으로 보다가 이거 보고 눈이 번쩍뜨여 아이패드로 로그인 했어요.
    꼭좀 갈쳐 주세요. 그리고 다녀가신곳에 제가 사는데 만족 하셨다니 기뻐요.

  • 3. ㄹㄹ
    '16.8.13 5:01 PM (124.153.xxx.35)

    뜬금없이 저도 추어탕 추천요..

  • 4. 자격있음
    '16.8.13 5:20 PM (124.111.xxx.165)

    저도 딸이 장학금나와서 차액 조금 챙기면 되니 기쁘고요.
    지지고 볶고 스트레스 받는 글만 보다가 이런글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마음껏 누리시고 행복하시길

  • 5. 부러워요.
    '16.8.13 6:05 PM (219.240.xxx.168)

    맘껏 즐기시길 ㅎㅎㅎ

  • 6. ...
    '16.8.14 9:05 AM (128.134.xxx.113)

    여름을 즐길 줄 아는 분
    부럽네요.ㅎㅎㅎ

  • 7. ..
    '16.8.14 10:58 AM (122.35.xxx.138)

    추어탕 추천 바라신다는 분 이글. 보실려나 모르겠네요.먹거리는 호불호가 있다는 것 감안하시고..저희는 남원 현식당에서 주문해 먹어요..인터넷 상에 연락처는 있어요..무청 씨래기 삶아넣고 갈아만든 오리지널 전라도식이어요.

  • 8. 네.
    '16.8.14 4:25 PM (121.187.xxx.189) - 삭제된댓글

    잘봤습니다.
    검색해서 전화해보니 오늘 전화 안받으시네요.
    전화번호 입력해 놨으니 주문해서 먹어볼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166 맛있는 빵이 좋아요 빵이 좋아요.. 2016/08/16 726
586165 함틋 수지 보다가.. 7 2016/08/16 2,408
586164 터널 -_- 13 .... 2016/08/16 3,853
586163 운동하러 갈때 화장 어떻게 하세요? 22 ... 2016/08/16 6,761
586162 외동이라면 역시 부모의 뜻대로 사는 게 좋은 걸까요? 안 맞아도.. 7 외동딸 2016/08/16 1,618
586161 9월초에 속초 2016/08/16 304
586160 1인가구 냉장고 질문 6 ... 2016/08/16 1,115
586159 컬크림 좀 추천해주세요 열대야 2016/08/16 2,729
586158 장염 발생했는데 배고파요;; 6 2016/08/16 1,625
586157 잠이 부족하면 배가 아플 수 있나요? 덥다 2016/08/16 393
586156 주민세가 만원 이였네요 34 세금 2016/08/16 5,123
586155 뻔뻔한 고양이 21 .... 2016/08/16 3,940
586154 과일청 담글때..유리병대신 락앤락에 담궈도 되나요? 7 궁금 2016/08/16 1,525
586153 자꾸 놀려는 고3아이 1 아무도 2016/08/16 952
586152 말복 먹거리 추천이요 1 말복 2016/08/16 645
586151 돌처럼 굳은 흑설탕팩 어떻게 녹이죠? 흑흑 2016/08/16 1,872
586150 ADHD... 90년대에 학원 강사했었어요. 8 ... 2016/08/16 5,886
586149 led 티비로 옛날 비디오 연결가능? 3 엄마 2016/08/16 716
586148 자동판매기 운영하면 어느정도 수입이 될까요? 5 ... 2016/08/16 1,210
586147 엄마가 뭐길래에 나오는 최민수씨 가족이요.. 14 .. 2016/08/16 5,989
586146 아이의 잘못된 행동 엄마에게 책임? 1 Dd 2016/08/16 548
586145 긴 머리카락 청소할 간편한 도구 추천해주세요. 5 ... 2016/08/16 1,651
586144 드디어 비다운 비가 오네요 (서울 은평구) 29 ... 2016/08/16 4,305
586143 백무현 화백께서 돌아가셨네요 ... 11 좋은날오길 2016/08/16 2,103
586142 중1여아 키크려면. 5 ... 2016/08/16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