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평도 괜찮고 누적 판매율도 좀 되길래 의심없이 구매했네요.
10봉 이상 무료배송이라 10봉 사서 하나 딱 뜯어서 아무 생각없이 조금 잘라 입에 넣었다가
화들짝 놀래서 뱉어버렸어요.
냄새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이건 사람이 먹는게 아니던데요.
국민학교 과학 실험시간에 화학물질 녹여보던게 생각나더라구요.
무슨 청록색 가루를 물에 녹인 적이 있었는데 그 냄새가 나는거에요.
그 가루가 뭔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청산가리?는 무색무취니 아닐테고 황산구리?
그 코를 딱 쏘는 뾰족한 냄새... 어릴때도 그 냄새가 역겨웠거든요.
근데 이번 단무지에서 딱 그 냄새와 맛이 나네요.
어우~~~~ 밥을 하루종일 못먹었어요.
모든 반찬에서 화학물질 냄새가 나는것 같은거에요.
통단무지는 여지껏 괜찮았는데 이번 김밥용 단무지 미련없이 다 버렸고 상품평에 다 버렸다고 적었네요.
판매자분 확인좀 해달라고 했는데 후속 조치는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