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 수가 없네요, 조정래소설

도무지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16-08-13 12:54:25

주간 베스트1위라고 나오고

방송사 인터뷰도 나오고  해서

보고 듣긴 했는데

이 책이 지금 베스트셀러가 되는 건

그 옛날 태백산맥을 썼던 그 필력때문에

그냥 얻어가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


교육현장의 세태를 보고 이래선 안된다는

메세지를 전할려고 썼다는데

너무나 진부하고 고루하고 답답했습니다.

그건요,,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습니다.


여러 사례를 엮어서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소싯적  성내운 선생님의 교육일기를 읽어 본 저로선

도무지 이 책이  뭐하자고 쓴 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조정래선생님의 책을 소화하기엔

아직 뭘 모르는 사람일까요?


IP : 121.174.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6.8.13 12:58 PM (1.246.xxx.85)

    예전에 아리랑 한강을 기다리며 책사서 읽어가던 기억으로
    풀꽃책을 사서 읽었는데
    솔직히 원글님하고 같은 느낌이에요 너무 고루해요 요즘애들 말줄임이라고 쓴 표현들도 너무 촌스럽고 내용도 그냥 아는내용 얼기설기 섞은 내용뿐이고...정글만리는 읽는 재미라도 있었지 이건 겨우겨우 읽었네요

  • 2. 그주제
    '16.8.13 1:06 PM (181.233.xxx.6)

    한번 휩쓸고 갔죠 저도 얼마나 엉성한지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 3. ...
    '16.8.13 1:40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베스트셀러 소설이 다 그렇죠 뭐.
    유명작가가 쓴 신문연재같은 느낌의 소설이 늘 잘팔리죠.

  • 4. --
    '16.8.13 2:06 PM (219.240.xxx.101)

    전 이미 한강이 그렇더라구요.
    어렸을 때 좋았던 태백산맥과 아리랑의 기억으로 읽으려고 했건만,
    세 권까지 꾸역 꾸역 읽다가 그냥 포기했어요.
    차라리 유시민의 현대사에 관한 책 읽기로.
    전혀 문학적 깊이가 보이지 않는 글이더라구요.
    여기에 글 쓴 적도 있지요. 하도 실망스러워서.

  • 5. 그래도
    '16.8.13 4:06 PM (61.84.xxx.13)

    한강은, 개발독재시대의 한국사회를 총체적으로 그렸고 그 정도로 한 시대를 선명하게 보여준
    세태소설은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800 사주에 결혼 늦게하라고 하더니 ㅠㅠ 33 휴웅 2016/09/30 18,273
601799 설렁탕 집에서 끓이기 1 .. 2016/09/30 754
601798 요즘 활꽃게로 간장게장 제철인가요? 2 간장게장 2016/09/30 1,215
601797 구두 수배합니다..약간 구@st~ 신발 2016/09/30 467
601796 쇼핑왕루이복실이 좋아요 10 ... 2016/09/30 2,455
601795 방송 쉬는 연예인중에 보고싶은 연예인 있으세요? 30 .. 2016/09/30 5,534
601794 아파트분양권 팔고나니 P3천이 올랐어요 5 hydh 2016/09/30 4,108
601793 외출할때 어느 범위까지 들고나가세요? 특히 화장품 10 ........ 2016/09/30 2,699
601792 워커힐면세점멤버쉽카드 버려도되죠? 2016/09/30 293
601791 중2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어해요 4 ... 2016/09/30 797
601790 ........... 51 후레자식 2016/09/30 19,092
601789 친구가 좀 달라졌어요. 17 ... 2016/09/30 5,543
601788 비비,파데,쿠션 등등 - 붉은 느낌 vs 노란 느낌 - 어떻게 .. 2 화장품 2016/09/30 1,069
601787 흙수저라는 말 이상하지 않나요? 20 .... 2016/09/30 2,907
601786 저 미국에 집샀어요! 50 미국집 2016/09/30 19,864
601785 잘못된 존대 8 달라지나? 2016/09/30 1,585
601784 미국은 아직도 흑백 결혼은 5 ㅇㅇ 2016/09/30 2,220
601783 그녀 ㄴ을 배에 태워 3 2016/09/30 1,215
601782 오늘 평일미사 강론이 좋아서 올려봅니다. 8 천주교분들 2016/09/30 1,516
601781 배가 차요 2 바람 2016/09/30 596
601780 생일선물은 필요없어~~ 3 구데타마 2016/09/30 913
601779 KTX 유아포함 4가족. 어떤 좌석이 좋을까요? 13 KTX 2016/09/30 1,564
601778 이창훈 과천이 어디쯤인가요? 빌라 궁금 2 궁금이 2016/09/30 4,597
601777 파주쪽에 신경과 아시는 분~~ 1 북한산 2016/09/30 705
601776 인테리어 소음 참은 이웃에게 뭘 드리면 좋을까요 12 생각 2016/09/30 3,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