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말하지 않는 진실

분석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6-08-13 10:43:10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756485.html?_fr=st1
전쟁이란게..이렇게 무서운건데..이걸 미화하고 있으니..
------------------
해군과 미군 활약 그린 영화에는
상륙작전시 월미도 폭격 안 나와
2008년 진화위 “100여명 희생”
영흥도 거점으로 벌인 ‘X-Ray 작전’
영화의 모티브지만 사실과는 달라

영화 주인공인 해군 첩보대는 
같은 시기 덕적도와 영흥도에서 
주민 100여명 부역 혐의로 처형
유족들 “영화가 인천상륙작전의 
전부라 여기지 않을까 가장 걱정”

“인천상륙작전 시 미군 폭격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주민들 이야기는 영화 속에 나오지 않더군요. 자다가 졸지에 몰살된 주민이 수두룩한데 이건 말이 안 되잖아요.”

지난달 말 시사회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본 한인덕(73·여) 월미도원주민귀향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야속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인천상륙작전 당시 성패를 가늠하는 핵심지역이던 월미도의 주민들은 미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혹독한 피해를 입었지만 승전의 기억만 담은 영화에서 이들의 고통은 다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폭격으로 고향을 잃고 평생 가난에 시달린 한 위원장은 12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한탄했다.

만삭 임신부에게도 무차별 사격

월미도의 경우처럼 전쟁 시기 군사적 요충지가 되는 일은 주민들의 피해를 불러오는 저주에 가까웠다. 2010년 6월, 진실화해위는 엑스레이 작전 시기인 1950년 8월18일부터 9월 중순께까지 두 섬에서 최소 41여명에 이르는 비무장 민간인이 해군에 의해 집단희생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른바 ‘덕적·영흥도 지역 민간인 희생 사건’이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말하지 않은 두번째 진실이다.
IP : 1.243.xxx.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3 10:50 AM (74.74.xxx.231)

    미국 18

  • 2. 중공군이
    '16.8.13 11:38 AM (122.35.xxx.44)

    저 죽였음. 미쳤나.
    미군도 많이 죽었음.
    도와줘도 지랄이니 북한가서 사십시오.

  • 3.
    '16.8.13 7:54 PM (119.149.xxx.79)

    122.35// 미군의 노근리 학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전쟁통에서 영웅은 적군을 많이 죽인 군인이 아니라 인간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인천상륙작전이 너무나 단편적으로 옛날 국방부제작 영화삘이라...좀 많이 웃기긴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450 워워~헌재결정까지 완벽히 되어야 해요 !! 3 아직 2016/12/09 508
627449 우리 이제 뭐해야되나요? 10 다시시작이다.. 2016/12/09 1,587
627448 요즘 대통령 탄액이니. 시국이 1 궁금맘 2016/12/09 366
627447 탄핵되는거 보고 일할라고 1 ㅇㅇ 2016/12/09 382
627446 요즘도 결혼 신부가 부케 받는 친구한테 돈 주나요? 18 zz 2016/12/09 7,479
627445 파파이스 재밌는편 추천해주세요 5 .. 2016/12/09 704
627444 온수매트 쓰시는 분들 질문 좀 드릴께요 6 ... 2016/12/09 1,518
627443 세월호 인신공양설 제사는 소설 맞죠? 37 2016/12/09 6,576
627442 갑자기 티비 예능 프로 먹방 프로 다 시시하게보이네요 5 …. 2016/12/09 1,367
627441 아기가 잘 때 머리를 마구 돌려요 8 .... 2016/12/09 20,775
627440 안철수!!!언제나 플랜 B를 확실하게 준비하는 사람 41 역시!! 준.. 2016/12/09 2,810
627439 탄핵 가결은 제가 이끌어 낸 거예요. 86 /// 2016/12/09 11,466
627438 일왕 생일파티 이런건 조용하네요. 2 계속해 2016/12/09 593
627437 우병우 차번호 13서9325 [흰색벤츠] 6 제보! 2016/12/09 4,639
627436 오늘 왠지 지쳐보이고 우울해보이는 유시민 21 상념 2016/12/09 7,926
627435 황영철 간사는 닥을 버린 카드로 말하네요 4 jtbc 2016/12/09 1,764
627434 청와대 미용사와 조리장 3 몹쓸닥 2016/12/09 2,902
627433 직무정지 박근혜,헌법재판소의 뒤집기로 부활노린다 집배원 2016/12/09 661
627432 영화 다이빙벨 못보신분들 링크있어요 클라이밋 2016/12/09 403
627431 문재인 지지율.. 25 한여름밤의꿈.. 2016/12/09 2,613
627430 간디를 버려라 3 물랭이 2016/12/09 1,851
627429 콧물이 어디서 이렇게 계속 생성되는걸까유?? ㅜㅜ 2 잘될 2016/12/09 1,548
627428 악수하는 손사장과 유작가.gif 3 ㅇㅇ 2016/12/09 3,355
627427 JTBC 뉴스룸 여앵커 49 와중에 2016/12/09 12,272
627426 방금 뉴스에서 경기대 교수가 한 말... 11 맞네요 2016/12/09 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