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조미료나 방부제에 입덧증세 있었던분 계신가요?

수박 조회수 : 749
작성일 : 2016-08-13 10:16:54
지금 임신 중인데..
MSG에 너무 민감해요. ㅠ
라면은 마트에서 시식코너 옆만 지나가도 우웩... 포장지 봐도 울렁울렁..
오죽하면 냉동만두도 그렇고...
소세지나 부대찌개도 원래 엄청 좋아했는데 꼭 보존제나 첨가물을 그냥 입으로 들이붓는거 같아서 보지도 못하겠어요.
저 원래 라면 중에 제일은 불닭볶음면이라 생각하는 사람이었거든요.ㅜ
특별히 몸 사리려는 의도는 전혀 없는데 괜시리 보기만봐도. 생각만 해도 울렁울렁 하네요.
냉면도 좋아하는데 최근들어 조미료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못먹고 있네요.
저같은 증세 있으셨던 분도 계신가요??
입덧기간 지나면 괜찮아지는지 궁금해요.
이것저것 가리니 먹을만한게 너무 없어요.ㅜ
IP : 211.36.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3 10:18 AM (112.140.xxx.104)

    임신 아니라도..전 그 냄새 넘넘 싫어해요. 완전 울렁거려요

  • 2. 김보경
    '16.8.13 10:26 AM (115.139.xxx.5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임신 중 외식을 못했어요.
    라면은 상상만 해도 토하고ㅠㅠ
    아무 양념안된 고기,고구마, 감자, 과일...만 먹었어요.
    자동으로 몸에 안좋은 것들은 피하게 되니 입덧이 좋은 점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분만하러 수술실 들어가면서 한 생각이...아~아직도 입덧을 하는구나...였어요ㅠㅠ. 신기한 건 수술 끝나고 마취에서 깨어나니..입덧 증상이 싹 사라졌어요.
    생각만 해도 끔찍한 입덧이었지만 아기도 건강하게 출산했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잘 들 견디시길....

  • 3. 제가
    '16.8.13 10:37 AM (210.103.xxx.220)

    첫애 임신때 그랬어요
    원래 인스턴트 외식 좋아했었는데
    임신하고 조금만 조미료가 들어가도 우웩~~~
    일부러 한정식집 같은데서 사먹어도 다 조미료는 들어가는지
    그래서 한창 먹거리엑스파일에 나온 착한식당만 찾아다니고
    친정엄마가 해주시는 밥만 먹을 수 있었어요
    냉장고냄새만 맡아도 울렁거리고 그랬는데
    조미료가 넘 안받아서 집에서 꾸역꾸역 해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근데 저같은 경우는 막달까지 그랬어요ㅠ

  • 4. ...
    '16.8.13 10:38 AM (223.62.xxx.128)

    제가 그랬어요
    외식은 아예 못했어요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사먹었다가 밤새 고생했다는ㅎㅎ
    임신기간 내내 그러다가 출산하고 나니 언제 그랬냐듯이 싹 사라졌어요

  • 5. 짜장면에
    '16.8.13 10:45 AM (115.41.xxx.77)

    Msg를 얼마나 넣었는지
    미식거려 죽는줄

    물은 왜그렇게 먹히는지요.

    저도 외식 잘 안하고
    국물요리는 입어도 안대요.

  • 6. 수박
    '16.8.13 10:57 AM (211.36.xxx.30)

    제가 요리 전공자입니다.
    모호텔 (특1급) 중식주방에서 실습했는데
    중식팬에 짜장 4/5정도 볶는데 미원 반국자 넣더라구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027 천칼로리 먹었어요~ ㅠ 3 음화화 2016/09/22 1,326
599026 질투의 화신 질문 몇개 답해주실 분 9 ㅇㅇ 2016/09/22 1,598
599025 한국으로의 여행 5 이 가을에 2016/09/22 643
599024 사는거 재미 있으세요? 29 가을 2016/09/22 5,477
599023 애들한테 엘리베이터 에티켓좀 가르치면 좋겠어요 9 ... 2016/09/22 1,788
599022 베란다붙박이장서 20대 여성 사체, 전날 어머니는 낙동강변에서 .. 3 그것이 알고.. 2016/09/22 5,621
599021 일반고등학교 교우관계가 궁금합니다. 7 질문 2016/09/22 1,070
599020 애들 장차 뭐 시킬지 고민 많으시죠? 영인아빠 2016/09/22 652
599019 초등방과후학교 분기별 레슨비 50만원 넣었네요. 8 ... 2016/09/22 1,707
599018 급) 대학원서 수시취소되나요? 9 도움절실 2016/09/22 2,002
599017 체력도 기르고 살도 빼려면 뭔운동을 해야할까요? 14 즈질체력 2016/09/22 4,632
599016 드뎌 지진탈출자 생기네요 51 지진탈출 2016/09/22 26,303
599015 최경환 인턴 특혜 ‘라이언 일병 구하기’…”조작 5번 만에” 3 세우실 2016/09/22 519
599014 혹시일드고독한미식가아세요? 14 ㅡㅡㅡ 2016/09/22 1,970
599013 대한통운 택배 받는데 4일 걸려요 15 인내심 2016/09/22 2,044
599012 일드중에 주부 나 가족 이야기 좀괜찮은 드라마 없을까요? 13 혹시 2016/09/22 2,363
599011 해수 두 남자 사이에 입장표명 분명히 해야 하는 거 아닌가..... 8 보보경심려 2016/09/22 1,382
599010 숭어는 지진 미리 알았나… 9 지진징조 2016/09/22 3,207
599009 주변에 성공한 사람들 성격이 어떤가요? 22 ..... 2016/09/22 5,650
599008 사회면에 연예인 기사가 나오기도 하네요 2 ... 2016/09/22 1,254
599007 니트 가디건 하나만 골라주세요 계속고민중요 12 결정장애 2016/09/22 2,011
599006 애없으면 불쌍해보일까요? 49 .. 2016/09/22 3,979
599005 아파트 팔았다고 자랑하는 대문글 48 kjm 2016/09/22 6,038
599004 독소빼는 방법 좀 알려주셔요. 3 독소 2016/09/22 1,800
599003 미국유럽인들은 코스트코에서 장보면 먹거리 장만 충분할까요? 4 조모미 2016/09/22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