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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셋째 낳고 싶어요

푸하하 조회수 : 5,970
작성일 : 2016-08-13 01:04:14
연년생 으로 남매를 낳았는데
그렇게 고생을 했건만
지금 둘째가 6살 인데
셋째 낳고 싶어요
남편은 묶인 상태라
가능성은 없죠..
요즘 김나영 애기 키우는거 보며 참 부럽네요
연년생이라 이쁜지도 모르고 키웠어요 ㅜㅜ
남편은 셋째 결사 반대 라네요
시부모님과 저만 원해요
욕심 부리지 말고 살아야죠 뭐
IP : 221.160.xxx.14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비s
    '16.8.13 1:10 AM (1.231.xxx.11) - 삭제된댓글

    참으세요 나중에 어쩌시려고 ㅠㅠ 경제적으로 너무 여유 있는 경우 아니면 말리고 싶네요

  • 2. ㅇㅇ
    '16.8.13 1:11 AM (211.237.xxx.105)

    연년생으로 그리 고생을 했건만........이라고 하셔놓고
    또 셋째를 낳고 싶어요 한다는건 돌아서면 잊어버린다는
    치킨이 연상되네요..
    고생했던 생각을 해보세요. 아무리 예뻐도~

  • 3. 진화론적 이유
    '16.8.13 1:14 AM (216.40.xxx.250)

    뭐라더라.. 여자들이 그 고생 다신 안한다면서도 출산거듭하는 이유가 건망증때문이라죠 . 그래야 종족번식을 하니까.

  • 4. 어느 책에서..
    '16.8.13 1:31 AM (59.8.xxx.150)

    아이가 엄마의 절대적인 손길을 필요로 하는 상태의 자녀만을 원하는 여자들이 있는데 그게 약간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거라 읽은 적이 있어요. 셋째를 바라는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다시 한번 돌아보시고..단순한 애완의 욕구라면 다른 방법으로 푸시는 걸 추천드려요.

  • 5. ,,
    '16.8.13 1:35 AM (116.126.xxx.4)

    근데 농담아니구요 남자가 종족보존의 본능이 있다면 여자는 출산의 본능이 있을까요.

  • 6. ㅡㅡ
    '16.8.13 1:43 AM (223.62.xxx.20)

    남편 묶어두려는 거 아닌가요? 아님 넘 심심하신가보다.

  • 7. ㅡㅡ
    '16.8.13 1:44 AM (223.62.xxx.20)

    저 윗님이 말씀하신 이론도 일리가 있네요. 영아 상태의 자녀만 원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심한 경우 조금 자라면 유기하거나 더 끔찍한 일을 저지르기도 하고.

  • 8. 하유니
    '16.8.13 1:56 AM (182.226.xxx.200)

    저도 둘째가 6살인데 셋째 생각이 없는 건 아니라서 공감됩니다
    고생스러워도 그만큼 행복하잖아요

  • 9. 저도.
    '16.8.13 1:59 AM (220.246.xxx.239)

    윗님들 의견에 공감해요.
    그냥 영유아기의 아기가 예쁜거예요.
    애 낳아 키우면 영유아기가 전부가 아니잖아요.
    아동기도 있고, 청소년기, 청년기까지.......
    저도 애기를 너무 좋아해서 셋째 생각나더니 지금 제곁에 있는 애들 생각하며 바로 정신차렸어요.
    그냥 주위 이웃 꼬마들 보며 대리만족하구요.
    제가 낳은 두 아이들 잘 키우는걸루요.
    이웃의 성질 까다로운 아기도 이뻐보이는 이유는 제가 제아이들 즐겁게 키운 덕으로 돌리구요~~~

  • 10. ㅎㅎㅎ
    '16.8.13 2:00 AM (39.7.xxx.189)

    반려동물을 들이시는게 어떨까요???애들 정서에도 좋고

  • 11. ...
    '16.8.13 2:46 AM (86.182.xxx.0) - 삭제된댓글

    셋째 낳고 싶다는 글에 별의 별 댓글이 다 달리네요. 한국 사회가 살기 참 팍팍한가 보다라는 생각도 들구요. 인간이란 저마다 욕구가 다양하죠. 성욕/식욕이 강한 사람도 있고 돈욕심이 많은 사람도 있구요. 제 생각에 자식 욕심은 그나마 인간적인 것 같아요.

  • 12. ...
    '16.8.13 2:47 AM (86.182.xxx.0)

    셋째 낳고 싶다는 글에 별의 별 댓글이 다 달리네요. 한국 사회가 살기 참 팍팍한가 보다라는 생각도 들구요. 인간이란 저마다 욕구가 다양하죠. 성욕/식욕이 강한 사람도 있고 돈욕심이 많은 사람도 있구요. 제 생각에 자식 욕심은 그나마 인간적인 것 같은데요.

  • 13. 아휴
    '16.8.13 2:48 AM (199.115.xxx.90)

    아이가 애완동물도 아니고..
    근데 82에 이런 글 참 많이 올라오네요.
    얼마 전에는 꼬물거리는 그 느낌이 좋아서 형편 별로인데 계속해서 아이 낳고 싶다는 여자도 있었죠.
    서래마을 사건의 프랑스 여자도 그런 심리 아니었을까요?

  • 14.
    '16.8.13 3:07 AM (175.198.xxx.8)

    서래마을 사건의 프랑스 여자는 임신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거부하는..무슨 병명이 있던데 아무튼 서래마을 사건은 그런 건 아닙니다.

  • 15.
    '16.8.13 3:09 AM (175.198.xxx.8)

    제 아이 다니는 어린이집에 아이 5명인 집이 있는데, 그 엄마가 하는 말이 셋째부터 키우는 재미가 있더라. 둘째까지는 힘들기만 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낳으면 육아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더 예뻐해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신가요? ^^

  • 16. 클루조
    '16.8.13 3:10 AM (5.254.xxx.128)

    그런데 그 여자 임신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데 아이는 왜 그렇게 줄줄이 가진 건가요?
    다국적 기업 임원과 결혼할 정돈데 피임하는 법도 모를 정도로 모자랐던가요?
    솔직히 병이라는 건 거짓 핑계 같아요.
    프랑스 사람들도 무기징역 줘야 하는데 병을 핑계로 빠져나갔다고 욕하더군요.

  • 17. ...
    '16.8.13 3:17 AM (207.244.xxx.208)

    아무런 수단 없는 여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애 낳는 것밖에 더 있어요?
    상류층이라면 혈통 보존, 자기 세력 확장 등의 이유라도 있지, 중산층이나 그 이하 사람들이 그저 신생아때 귀여웠다는 추억으로 애를 자꾸 낳는 건 좀 미련해 보이네요.
    아이가 저절로 자라나요.
    아는 부부는 동부이촌동 자이 살고 둘 다 고소득자들이지만 피임 실패로 셋째 낳고 나서 많이 힘들어해요.
    형편 괜찮아도 세 아이는 쉽지 않은 건데 그저 예쁜 아이 보고 싶다는 욕심으로 애를 낳아요?
    고아원 봉사를 하시든가 어린이집 여세요.

  • 18. ......
    '16.8.13 4:51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셋째 낳고싶다는 글에
    별 끔직한 댓글이 다 달리네요

  • 19. 고생에
    '16.8.13 7:28 AM (114.204.xxx.212)

    남편이 반대하는데 뭐하러요
    수술까지 번거롭고요

  • 20. 병이에요
    '16.8.13 8:03 AM (39.121.xxx.22)

    엄마손길에 생존이 달려있는
    영유아시기의 아이를 돌보며
    자기존재가치를 느끼는거에요
    그러다 애가 크고나서
    말안듣고 자기만의 세계를 가짐
    또 미워하면서
    새 아기를 갖고싶어하죠
    여자라면 누구나 이해할꺼에요
    애 3살정도까지는
    힘들지만 자기가 대단한존재가 된듯한
    기분에 빠지거든요

  • 21. 죄송한말이지만
    '16.8.13 8:16 AM (60.253.xxx.18) - 삭제된댓글

    저도 일종의 무슨 병같아요
    스스로 생존할수없는 아기를 키우고 돌봄으로써 느끼는 희열 기쁨

  • 22. ...........
    '16.8.13 8:22 AM (175.112.xxx.180)

    국가의 장래를 본다면 셋 낳는 사람 고맙죠.
    여기 딩크나 외동으로 끝내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저포함) 국민의 수가 줄어드는 건 생각보다 꽤 심각한 문제더라구요.
    다자녀 혜택 팍팍 드려야 해요.

  • 23. ㅗㅗ
    '16.8.13 8:22 AM (119.237.xxx.60) - 삭제된댓글

    출산의 고통만 떠올려도 저는 꿈에도 다시 겪고 싶지 않은데 더 나이들어 어떻게 애들을 낳는지 항상 신기해요.. 애를 아무리 쉽게 낳는다 그래도 갓난애기 보는일만큼 육체적으로 힘든 일은 없던데. 뭣보다 참 용감하세요..

  • 24. ...ㅇ
    '16.8.13 8:41 AM (120.136.xxx.192) - 삭제된댓글

    일찍결혼해 출산육아끝내고 사십쯤 자기 인생 시작하는것도 좋은일이다 부러웠는데
    이런 복벽도있ㄴ

  • 25. 여유되면
    '16.8.13 9:10 AM (121.145.xxx.107)

    자녀는 셋넷 좋죠.
    커서도 형제가 많으니 좋긴 하네요.

  • 26. 저는
    '16.8.13 10:05 A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이해가안돼요
    세상에재밌고 의미있는일이 얼마나많은데
    집에서애키우다 젊음다보내고싶은건지

  • 27. ...
    '16.8.13 10:17 AM (223.62.xxx.108)

    그러니까 원글이 자신의 존재감을 가장 잘 느끼고 재미도 있고 잘하는게 애 낳아 키우는 일인 모양이죠.

  • 28. 엄마
    '16.8.13 10:27 AM (118.223.xxx.120)

    세상에... 중학교 고등학교 보내보면 셋째 않낳기를 정말 잘했다 싶을텐데...
    사교육비에 학교 성적 나와보면 이런 소리 못하죠.

  • 29. qwe
    '16.8.13 11:36 AM (1.231.xxx.198)

    그냥 셋째 낳고 싶다는 푸념글에

    저주 댓글에 비아냥 댓글에 장난 아니네요.

    남이 애 낳겠다는데 왜 자기들이 나서서 ㅂㄷㅂㄷ 떠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도 현실적으로 낳기 힘드니 푸념 한것 같은데

  • 30. 에휴
    '16.8.13 11:53 AM (223.62.xxx.20)

    국가야 좋겠죠. 노예 수 늘어나는 건데.

  • 31. 남편이 반대하고
    '16.8.13 12:24 PM (124.53.xxx.131)

    님이 셋째 원하면
    님의 돈이 많으면 간단해요.
    친정에서 몇억 받거나 억대 부동산 받으면 되죠.
    그럴수 없고 남편 수입으로 생활한다면
    남편 말 받아들여야죠.
    시부모는 아무 책임이 없으니 이말 저말 하는거고
    책임못질 사람들이 하는 얘긴 들을필요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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