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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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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다시 테니스

텡니스 조회수 : 1,244
작성일 : 2016-08-12 21:54:51

초등학교 때 한.. 1년 반 테니스 매일 배웟었네요. 참 무식하게 폼 연습 100번씩 하라는 데로 하고.

선수생활 했던 친구 만나 중고교 시절에도 방과후 한시간 씩 가끔 쳤던 듯. 그러다 취업..결혼..

24년만에 다시 라켓 잡고 지금 한..3개월 되었는데. 무지 재밋네요 ㅎㅎ

뭐랄까.. 이전엔 안되던 서브도 빵!! 소리 나게 멋지게 꽂히고.  발리도 잘 되요

가끔. 옆 코트 퇴직하신 분들? 이랑 게임도 해요.  방학 맞은 대학생들이랑도 게임해봣구요. 비록 졋지만..ㅠㅠ 

60대 노장 아주머니들 게임하는 거 보면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어쩜 세게 치지 않으면서도 그리 날렵하게 잘 치시는지.

문제는 비슷한 또래. 비슷한 수준 동료가 없어 5일 중 3일은  딱..렛슨만 받고 돌아와야하는 ㅋㅋ 

근데 이 삼복더위에 뛰고 . 땀 비오듯이 하고 집에 돌아와 샤워하면 .  스트레스가 또 풀리네요

이제껏. 요가나 헬스 .  이런 운동만 햇거든요 

단점이라면 .. 체중과는 상관없는.. 아들이 . 옷매무시 보고 비비원숭이 같다고 놀리네요 ㅠㅠ 

다른 분들은 넘 날씬하고 테니스복장이 멋진데.. 영.. 두리뭉실 아줌마테 인지라.. 


지금 생각해보니 초등 때.. 형제들이 바글바글 4남매라 ..오로지 집에서 내보내려고 이것저것 학원순방 

무지 많이 햇는데.. 속독. 주산. 태권도? 피아노 등등  유행하는 건 다 해본듯요..  근데 유일하게 

지금껏 남는 건 .. 운동 이네요.. 

IP : 203.170.xxx.2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6.8.12 10:07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지역이랑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동네 오프라인은 텃세도 있고 실력없음 들어가기 힘든데 온라인은 그런거 별로 없거든요.
    29살 테니스 시작해서 미친듯이 열광했다 지금은 라켓놓은 40살인데요.
    그때만난 사람들은 지금도 열혈 테니스 중이거든요.
    더 치고 싶고 좋은 사람들과 운동하고 싶으시면 온라인 모임 찾아보세요.
    생활에 활력소랍니다. ^^

  • 2. 지역
    '16.8.12 10:17 PM (203.170.xxx.239) - 삭제된댓글

    서초.. 나이는 40줄 붙잡고 잇습니다 ㅎㅎ 동호회 잇는 건 온라인 까페 알고 잇는데
    넘 멀어서. 그리고 좀 . 낯을 가려 딱히 노력형은 또 아니네요 그냥 집에서 가까운 곳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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