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의나쁜보도- 중국으로 비난의화살 돌린 KBS

나쁜언론 조회수 : 529
작성일 : 2016-08-12 21:40:34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34744
KBS는 철저히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미국 군산복합체..하수인으로 전락했나 봅니다.
----------------------
지난 10일, 일본 방위성이 사드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라는 NHK 보도가 나왔다. 지난 3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이 일본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떨어지자 대공망 강화를 선언했던 일본 아베 정부가 사드 도입 카드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중국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미 한반도 사드 배치로 예견됐던 '한·미·일 대 북·중·러'의 신냉전 구도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그러자 KBS는 <이슈&뉴스/미 'B-2' 괌 전진배치... 일 "사드 포대 검토">에서 한·미·일 3국이 '공동 철벽 방어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매우 상세하게 보도했다. 이는 그동안 꾸준히 '한·미·일 대 중·러'의 대결 구도를 '북한의 주장'으로 일축하며 사드가 미국 미사일방어체계(MD)로의 편입을 의미한다는 해석을 극구 부정했던 스스로의 입장을 뒤집는 태도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KBS의 보도 행태 뒤에는 사드 논란을 '중국 책임론' 프레임으로 덮으려는 의도가 숨어있다. 

KBS는 그동안 사드가 한·미·일 공동 미사일방어체계를 의미하며 이로 인해 중국 및 러시아와의 대결을 부추기게 된다는 비판을 적극적으로 방어해왔다. 심지어 KBS 경영진은 7월 11일 '뉴스광장' <해설/사드 배치 결정…과제는?>(7/11)에서 김진수 해설위원이 "중국과 러시아는 한반도 내 사드 배치를 두 나라에 대한 미국의 견제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 즉 MD를 한반도에 들여와 양국의 핵전력을 무력화시키려고 한다는 것입니다"라고 리포트하자 그를 좌천시켜버렸다. 

고대영 사장은 김 해설위원을 향해 "중국 관영매체의 주장과 같다"라며 인사 조치를 지시했다. 이후 김 해설위원의 자리를 대신한 윤제춘 해설위원은 8월 5일 '뉴스광장' <해설/한중관계의 미래를 생각할 때>(8/5)에서 중국의 보복 조치에 대해 "G2 세계 양대 강국으로서 부적절하며 자충수"라며 강하게 비판하면서 "사드를 미국의 MD 미사일 방어체계 편입으로 보는 중국의 의심을 해소할 정부의 창의적인 외교가 더욱 절실"하다고 강변했다. 

KBS 경영진의 뜻대로 "사드를 미국의 MD 미사일 방어체계 편입으로 보는" 시각을 "중국의 의심"으로 치부한 것이다. 
IP : 1.243.xxx.2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473 집에 꿀이 많아요 11 ㅇㅇ 2016/08/14 2,445
    585472 무도를 점점 안보게 되는 이유 44 한 때 무도.. 2016/08/14 9,334
    585471 지금까지 남자몇명사귀어보셨어요? 6 ㅇㅇ 2016/08/14 2,161
    585470 아이패드 미니2 vs 아이패드 미니 4 4 으네 2016/08/14 1,003
    585469 양배추 물김치 냉국수 2 맛있는건 공.. 2016/08/14 1,411
    585468 해운대에서 서면롯데호텔부산까지 4 급질 2016/08/14 1,002
    585467 프로폴리스 염증생긴 피부에 발라도 될까요? 4 자가면역질환.. 2016/08/14 3,200
    585466 진짜 스파게티 먹으면서 롤러코스터 타는거 그만 했으면.. 9 무한도전 2016/08/14 2,181
    585465 사드 배치.. 미국 록히드마틴 배만 불린다 신냉전 2016/08/14 376
    585464 처음 식당알바 6 알바 2016/08/14 3,177
    585463 유행이요 2008년 즈음에 확 바뀌지 않았나요? 9 .... 2016/08/14 3,177
    585462 보험관련 문의입니다. 10 진호맘 2016/08/14 619
    585461 성복역 푸르지오 분양..어떨까요? 5 풀잎처럼 2016/08/14 4,351
    585460 아파트 온수공사할때 페트병에 물담아두는 팁 1 페트병 2016/08/14 1,514
    585459 비가 내립니다 3 드디어..... 2016/08/14 1,529
    585458 에어컨 물배수구를 어디로 빼나요? 7 물배수구 2016/08/14 1,849
    585457 형부가 틀린 것 같아요. 언니일이라 그런가요? 81 형부가 2016/08/14 20,498
    585456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이불털어도 되나요? 14 2016/08/14 3,327
    585455 조지 클루니급 외모의 남자와 같이 산다면 16 ㅇㅇ 2016/08/14 4,843
    585454 동생이 자전거사고났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9 크렘블레 2016/08/14 2,249
    585453 문래동에서 가족모임하기 좋은곳 추천바래요 2 ... 2016/08/14 682
    585452 좌익효수 2심도 무죄..망치부인 가족 모욕건은 유죄 인정 5 국정원선거개.. 2016/08/14 711
    585451 혹시 가방을 염색할 수 있을까요? (하얀색->검정) 6 가방 2016/08/14 992
    585450 에어컨 없는 시댁에 제사지내고 왔어요 31 .... 2016/08/14 16,978
    585449 노트북 메모리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5 환불? 2016/08/14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