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 중반 남편 체력 올려주고 싶어요 (도움 절실)

살빼자^^ 조회수 : 3,180
작성일 : 2016-08-12 18:17:04
직업이 목수에요.
몸으로 힘쓰면서 밖에서 하는 일이라 특히 한여름 한겨울에 많이 힘들어해요.
원래도 체력이 좋지는 않은 편이었지만 40초반까진 그럭저럭 버텨졌는데 40 중반 넘어가니 한계가 오나봐요.
얼마전엔 소변 마무리 질때 딱 끊을 수가 없어졌다고 얘기하는데 너무 안쓰러워서 맘이 아렸어요.ㅠㅠ

보양 음식 신경써서 해주고는 있는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올 초여름 한의원 가서 진맥 받아 녹용 넣은 한약 한재 먹었는데, 오래가진 못했지만 쬐끔 나아진듯 했어요. 한의사 말이 하체 기가 약하다고...

홍삼 멀티비타민 오메가3는 몇년째 꾸준히 먹고 있어요.

여기서 제가 챙길 수 있는 것이 더 있을까요?




IP : 220.127.xxx.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분자
    '16.8.12 6:24 PM (223.62.xxx.156)

    양파? 신선한 제철 먹거리

  • 2. 에구
    '16.8.12 6:34 PM (182.172.xxx.174)

    소변이 문제시라면 비뇨기과를 먼저 가보셔야하는거 아닌지요? 전립선비대나 그런쪽이요...

  • 3. ..
    '16.8.12 6:36 PM (222.114.xxx.100)

    소변 문제라면 소팔메토 인가 그거 먹음 시원하게 본다는데
    몸에 좋은건지 해로운건지는 모르겠어요
    더운데 땀 많이 흘리는거 같은데
    황기 오미자 끓여서 물대신 마시게 하면 어떨까요

  • 4. 살빼자^^
    '16.8.12 7:05 PM (220.127.xxx.39)

    위 답글들 감사합니다.

    복분자 황기 오미자 접수했고요,
    소팔메토 검색해볼께요,
    비뇨기과 검진도 받아봐야 겠네요.

  • 5. 막장 인생
    '16.8.12 7:10 PM (1.229.xxx.150)

    님의 남편은 장가 가서 수시로 양기를 빼서 몸이 자꾸 빨리 축나는거 아녀요? 님의 남편하고 나이는 비슷하고 비슷하게 막장 인생으로 살지만 평생 처자식 건사할 재목도 안되고 결과는 뻔하기에 혼자 속 편하게 삽니다. 간혹 일하는 데서 나이에 비해 활기차게 일한다고 비결이 뭐냐고 여러 사람이 묻 곤해요. 인삼이나 홍삼, 산삼을 먹느냐는 둥.... 비결은 별로 편식하지 않고, 마음을 차분하고 평화롭게 해주고, 잠을 많이 자 주고, 노폐물 배설을 위해 물을 많이 마셔주고,새벽에 몇가지 건신 목적으로 간단한 무예 단독수련용 태권도나 공수도로 말하면 형이나 가타 같은거 따라해요. 과로하면 몸을 더 해치기에 욕심 부리지 않고 일생을 목적으로 꾸준히요. 심호흡도 한번씩 해주고요. 나이 탓인지 술도 자제하고 술자리도 거의 피하고요. 댐배는 오랜 습관이라 몰러....

  • 6. 살빼자^^
    '16.8.12 7:22 PM (220.127.xxx.39)

    막장인생

    뭐 이런 막장스럽고 드런 댓글.... 진짜 토나오네요.
    우리 남편이 댁 처럼 막장으로 산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참나.... 아 혈압...
    저희 남편 배울만큼 배웠고 성실하고 참 멋진 사람입니다.
    캐나다 밴쿠버 이민 와서 여기서 자리 잡느라 목수일 시작했지만...
    본인 하는일 하찮게 생각 안하고 사명감 갖고 일합니다.
    댁 같은 막장인생 아님.

  • 7. 살빼자^^
    '16.8.12 7:26 PM (220.127.xxx.39)

    아 여긴 댓글신고 못하나요?

  • 8.
    '16.8.12 7:50 PM (112.148.xxx.54) - 삭제된댓글

    흠..
    남자 비뇨기 문제가 있을경우에는 구운 마늘이 보약이라고, 인산선생이 그러셨구요
    보약 영양제 한번에 넘 많이 주지 마세요 밥이나 음식 많이 먹는다고 힘나진 않아요
    저녁을 일찍드시게하고 저녁식사를 약간 줄여보세요 야식 삼가고 밤에는 물도 넘 많이 마시지 말고,그야말로 오장육부장기가 푹쉴수있게 해주는거지요
    대표적인 보양식은 생선회입니다 회는 소화도 잘되고 몸에 합일되는 음식이지요
    익히지 않은 음식 위주로 식단을 꾸려보세요 체력이 떨어지면 1일 삼식하지말고 2.5식한다 정도로 식사를 해보세요

  • 9. 살빼자^^
    '16.8.12 8:07 PM (220.127.xxx.39)

    112.148님
    구운마늘... 접수했습니다.
    말씀대로 영양제 다이어트 고려할께요

    근데 저녁은 줄일수가 없아요 여긴(캐나다) 점심시간이 딱 30분 밖에 안주거든요
    점심에.많이 못 먹으니 퇴근해서 집에오면 거의 아사 직전.ㅠㅠ간식만이라도 줄이도록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0.
    '16.8.12 8:15 PM (112.148.xxx.54) - 삭제된댓글

    그렇다면 저녁을 일찍먹고 밤사이 금식 아침은 소화 잘되는 음식으로..
    생선회 드려보세요 소화도 잘되고 힘나요

  • 11. 살빼자^^
    '16.8.12 8:22 PM (220.127.xxx.39)

    112.148님
    말씀대로 해볼께요.
    다시하번 감사해요^^

  • 12. //
    '16.8.12 8:41 PM (221.145.xxx.83) - 삭제된댓글

    이거 올리면 또 한바탕 난리가 나겠지만 보신탕 권합니다.
    남편이 몸을 많이 움직이는 직업인데 체격.체력이 보통사람보다 못합니다.
    한약.홍삼,영양제 다 먹여봤는데 효과가 그닥
    작년 10키로 이상 빠진 남편 보더니 친정아버지께서 보신탕 권하시더군요.
    아주 더울때 주기적으로 보신탕 먹었는데 진짜...효과좋습니다.
    그 뒤로 한여름에만 먹기로하고 남편만 밖에서 따로 먹고 들어옵니다. (여름 7번정도)
    (참고로...저희는 보신탕 안먹는 집입니다)

  • 13. ....
    '16.8.12 8:42 PM (211.232.xxx.94)

    날이 너무 더우니 영혼이 몸에 못 붙어 있고 헤롱헤롱 공중에 떠 다니는 사람이 있네요..

  • 14. ..
    '16.8.12 8:51 PM (1.227.xxx.112)

    장어뼈 고아서 한약재 넣어서 해주세요. 친정엄마가 얼마전에 드시고 효과봐서 신랑도 복용중입니다. 혈색이 달라지고 피곤한게 덜 하다고 하네요. 두달에 35만원 주고 했는데 공진단, 녹용 다 먹였는데 이게 젤 효과가 좋은거 같아요.

  • 15. ...
    '16.8.12 10:25 PM (183.97.xxx.79) - 삭제된댓글

    캐나다에 흑염소가 있을까요?
    흑염소 한마리를 통째로 고아서 즙을 먹으면 기력회복 짱이던데요.
    단 평소처럼 드시면서 흑염소 먹으면 살찔수 있어요. 소한마리 다 먹는거나 마찬가지인데 밥은 좀 줄이셔야 살이 안쪄요. 친정오빠가 허리아프고 기력떨어져서 흑염소 먹게했는데 피부부터 뽀얘지더니 몸이 좋아졌어요
    편하게 소 한마리 먹인다 생각하세요. 고기즙 먹었는데 기운이야 당연히 나겠죠 ㅎㅎㅎ

  • 16. //
    '16.8.12 10:43 PM (221.145.xxx.83)

    원글님.. 캐나다에 사시네요. (댓글 못봣습니다) 댓글 삭제합니다.

    211.232.님...
    날이 너무 더우니 이성이 몸에 못 붙어 있고 그 짜증 엉뚱한데 푸는 사람이 있네요.라고 답합니다.
    누가 헤롱헤롱하는지 모르겠네.

  • 17. 고정점넷
    '16.8.12 11:31 PM (221.148.xxx.8)

    소변이 문제라면 일단 전립선비대를 의심하게 되구요
    기력이 이렇게 딸릴 때 바로 박태환의 그 네비도 근력 운동이 아주 좋아요 여기에 단백질 위주의 식사까지 더해서요

    일단 전 비뇨기과 방문 추천해요

  • 18. 저요
    '16.8.12 11:48 PM (14.37.xxx.211)

    위에 장어뼈 고아서 한약재랑 달여 주셨다는분
    어디서 하셨는지 알수있나요?
    남편이 며칠에 한번씩 밤을새고 하는일이라
    요즘 많이 힘들어 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040 지금나이45세, 지금연금넣으면 어때요? 매달43만원이라는데 도와.. 17 도와주세요 2016/09/26 5,163
600039 소고기 파티할건데요 메뉴좀 추천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8 집들이 2016/09/26 853
600038 자폐 성향 6 아이 2016/09/26 2,422
600037 자유학기제면...사회과학 이런과목 문제집 안사도 되나요.... 6 답답 2016/09/26 946
600036 자비 출판 해보신 분 7 ... 2016/09/26 934
600035 고3남자의 경우 3 ... 2016/09/26 1,096
600034 "단식은 죽을 각오로 해야돼. 병원에 실려 가도록..... 14 그러하다~ 2016/09/26 3,549
600033 입학 테스트 결과에 따른 다른 대우(?) 2 ᆞᆞ 2016/09/26 768
600032 방광염에 베시케어정 장복해도 괜찮나요 5 2016/09/26 2,428
600031 남긴 치킨 살만 발라내서 닭미역국 가능할까요 ㅎㅎㅎ 15 오늘저녁은너.. 2016/09/26 1,851
600030 하얀색 냉장고 정리 용기 좋나요? 1 ... 2016/09/26 1,192
600029 푸드코트 변태 할배 아오 개통쾌 ㅋㅋㅋㅋ 20 ㅌㅊ 2016/09/26 5,209
600028 사드 대체지 '성주골프장' 발표 초읽기..김천 반발 3 국방부사드 2016/09/26 807
600027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 1만원짜리로 교환도 되나요? 4 호롤롤로 2016/09/26 5,133
600026 10살아이가 미래에서 형한테 기댈 생각을 15 ㅇㅇ 2016/09/26 2,796
600025 엘지드럼 19키로 건조기능있고 두가지 색깔중 12만원차이나는데 13 ... 2016/09/26 1,786
600024 정준영 "합의한 동영상이고 삭제"...전문가 .. 7 ㅇㅇ 2016/09/26 5,362
600023 노르웨이 자반 고등어,짠기를 빼고 싶어요 3 저녁 요리예.. 2016/09/26 862
600022 조용한데 기가센, 존재감 있는 사람들도 있나요? 5 ..... 2016/09/26 5,346
600021 머리 좋고 선한 사람 많을까요? 5 피곤 2016/09/26 2,277
600020 난임 스트레스.. 생각보다 견디기 힘드네요 ㅠㅠ 20 제발 2016/09/26 6,389
600019 오늘 재미있는 초보운전 문구 봤어요. ㅎㅎ 11 운전 2016/09/26 6,511
600018 백남기 농민 가족 앞에서 새누리와 웃는 강신명 3 당당한경찰청.. 2016/09/26 1,556
600017 매실청 씨째 담근것 5년 된것 걸러도 될까요? 4 호러 2016/09/26 2,997
600016 똥꼬에 바지가 껴서 13 ㅠㅠ 2016/09/26 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