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여성들 플리츠옷 안입나요?

행복한나나나 조회수 : 5,082
작성일 : 2016-08-12 18:16:54

2주 전에 괌으로 휴가를 다녀왔는데요 , 플리츠플리즈 탑이 정말 가볍고 시원하고 건조되빠르고 해서 잘입고 다녔는데
괌에가면 아시듯이 90% 이상이 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플리츠 입은사람이 없더라구요.
첫날엔 몰랐는데 어딜가도 플리츠옷 입은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5박하는동안 시내 면세점에서도 식당에서도 공항에서도 한명도 못봤고 , 심지어 플리츠옷을 입은 저를 깜짝놀란듯(?) 쳐다보는것 같고(저는 30대중후반인데 왜 젊은사람이 플리츠를 입었나? 라는 생각으로 날쳐다보나? 이런생각을 혼자해봤네요) 옷은 정말 편안히 잘입고 다녀왔지만 플리츠를 일본인이 안입나?? 하는 의문을 남긴 괌 여행이었네요.ㅎㅎ
일본사시는 분들 ,또는 잘 아시는 분들 알려주셔요.

사담으로 일본 여성분들 화장을 굉장히 정성들여 (거의 볼터치,속눈썹까지 완벽) 하고 관광지임에도 거의 풀세팅으로 여성스럽게 다니고 아이들많은 가족여행객이
굉장히많은 숙소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소란스럽거나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게 인상깊고 아이들에게 조곤조곤 얘기안하는 저를 돌아본 시간이었네요.^^
IP : 211.186.xxx.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12 6:20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저도 잘 못봤어요
    플리츠나 바오바오 매장에 줄서있는 사람은 한국사람이 대부분같아요
    중국인도 있기야 하지만...

  • 2. ........
    '16.8.12 6:22 PM (211.211.xxx.31)

    입던데요..?

  • 3. 일본
    '16.8.12 6:30 PM (121.180.xxx.132)

    자주나가는데 입은 사람 잘 안보입니다
    바오백도 우리나라에 메고 다니는 사람
    많지 일본은 잘 안하더라구요
    물론 바오백은 좋아하고 몇개있어요
    옷은 부담스러워서 안입어요
    웬지 사람들이 나만 처다볼것같은
    그런 느낌의 옷같아요

  • 4.
    '16.8.12 7:05 PM (223.62.xxx.20)

    일본인들 플리츠옷 잘 안 입어요. 한국이나 중국인들만 입는 거 같음. 그리고 우리나라도 이제 플리츠 붐은 끝나지 않았나요? 바오바오도 일본인들 별로 안 들고 다니던데요. 우리나라는 넘 많이 보이고. 오늘 하루만 다섯명은 넘게 봤네요. ㅎㅎ

  • 5. 비싸서
    '16.8.12 7:16 P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

    안입는거 아닌가요?
    검소하고 브랜드 티가나는 제품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성향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 6. 매니아
    '16.8.12 7:21 PM (1.232.xxx.201)

    일본 백화점 플리츠 세일때 보면 일본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던데요

  • 7. 행복한나나나
    '16.8.12 7:24 PM (211.186.xxx.35)

    저는 일본여행을 가본적이 없고 평소 일본에 큰 관심도 없는 편이라 이번여행에서 거의 처음으로 일본일들을 많이 ,가까이서 봤는데 대부분 옷입는 스타일이 굉장히 참~~한게 입으려는? 또는 여성스럽게 입으려는 느낌이었어요.
    플리츠탑은 구매대행으로 세일가에 19만원정도에 구입했는데 (단색 가로 플리츠이요) 일본현지에서 사면 그보다 훨씬 저렴하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일본인들은 플리츠자체를 선호하지 않는가보네요.
    윗님들 말씀처럼 바오바백도 한~~명도 못봤네요.
    그건 생각못했었느데요 ㅎㅎㅎ
    에코백아니면 차라리 명품티나는 백이 많았던듯해요^^

  • 8. 플리츠...
    '16.8.12 10:02 PM (121.108.xxx.27)

    일본에 사는데....할머니들만 입은거 봤어요
    젊은사람이 입은건 본적없어요 비싸서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젊은 층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아니에요
    바오바오백은 정말.....90%가 중국인들이 메고있고....

  • 9. 매일 도쿄
    '16.8.13 12:05 A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저 매일 도쿄로 전철타고 출근하는데.. 바오바오백도 들고 다니는 사람 한 사람 봤어요. 그 사람이 접니다.
    플리츠 옷은 한 명도 못 봤어요. .

  • 10. 행복한나나나
    '16.8.13 9:05 AM (211.186.xxx.35)

    헉. 플리츠옷 단 한명도 못보셨다는 답글에서 일본인들의 눈빛이 왜그랬나 이해가 되네요. ㅜ.ㅜ
    할머니옷 입고온 손녀쯤으로 보였겠네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545 부자집의 가난한 딸 77 독립심이라... 2016/09/05 27,806
593544 영국 에어비앤비있으면서 호스트한테 니콜라스 홀트 아냐고 하니까 4 -- 2016/09/05 2,086
593543 자곡동 오피스텔 거주 어떨까요 8 오늘은선물 2016/09/05 3,016
593542 강아지 소변 악취가 너무 너무 심해요 7 포메라니언 .. 2016/09/05 2,392
593541 이런 가구 있을까요? ㅇㅇ 2016/09/05 345
593540 시진핑 "사드, 각국 갈등 심화시킬 것" 경고.. 꼬끼오 2016/09/05 361
593539 6살 나이차이면 별로 안나는거 맞죠?? 21 허파 2016/09/05 24,797
593538 고딩 딸아이.얼라이브 비타민 추천해주세요 비타민 2016/09/05 485
593537 소매기장이 8부인데 원피스 소재가 가을에 입어도 될까요? 4 ㅎㅎ 2016/09/05 982
593536 맞벌이 하는 분들은 길 가 동 아파트로 하실건가요? 10 아파트 매매.. 2016/09/05 2,252
593535 갑자기 배가 막 고프고 온몸에서 땀이 나는 증상 11 더위 2016/09/05 7,462
593534 기일은 챙기고 명절제사는 안챙겨도 무관한지요? 13 무의미 2016/09/05 3,315
593533 감자탕 뼈4개 넣었더니 3 2016/09/05 2,054
593532 초4 여아 사달라는게 많아요. 구체관절 인형을 아시나요? 4 2016/09/05 1,528
593531 음식점에서 상한 음식을 줬는데 사과 한마디 안하네요 3 ㄷㅈㅅㄴ 2016/09/05 1,256
593530 전세금 반환은 이삿짐 빼기 전/후, 언제인가요? 4 롱롱 2016/09/05 1,180
593529 내일 2g폰으로 바꾸려고요 5 ........ 2016/09/05 1,912
593528 친정엄마와 전화통화만 하면 속터져요 30 ㅇㅇ 2016/09/05 7,498
593527 고딩딸 늦게들어와서 한바탕했더니 기분이 영 6 2016/09/05 1,732
593526 남녀 재회에 있어서... 2 2016/09/05 3,334
593525 오늘 아이를 때렸어요... 너무 속상해요.. 13 나쁜엄마 2016/09/05 4,800
593524 전세 연장이 어떻게 되는 걸까요?? 3 이런경우 2016/09/05 714
593523 잇몸은 안부었는데 치아를 누르면 아픈건 왜죠??ㅠㅠ 5 .. 2016/09/05 10,815
593522 설민석 선생님의 밀정 시대적 배경 강연 보고 보셔요^^ 6 영화 2016/09/05 2,624
593521 집안이 가난하면 저절로 독립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11 ㅇㅇ 2016/09/05 5,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