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먹고 살뺀친구가

친구가 조회수 : 4,817
작성일 : 2016-08-12 15:47:36
두달만에 시술과 약으로 이십키로뺐다더니만
만날때마다 이거먹음 살찌겠지
저거먹음 살찌겠지
오늘 병원가서 약타는날이라더니
살진짜많이쪘다길래 먹지도않는데
이틀만애 뭘 찌겠나싶었더니
0.1늘었다는데 이칭구 심각한거 아닌가요??
그러다 요요온다고 했더니
요요는 절대 안온다는데
병원에서 요요 절대 안오는약으로 지어준댔다네요
무슨 쌍팔년도도아니고 약장수같다는;;;;;
IP : 121.145.xxx.1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단
    '16.8.12 3:51 PM (119.203.xxx.28)

    대단하네요
    그래도 20키로이면...

    어렵게 뺐으니
    아님 자기 원래 몸 아니 무서운가보죠

    유지 잘 하셨음 좋겠네요

    저도 몇년전 약먹고 7키로정도 빼고 유지 중이에요
    내 몸이 기억할때까지

  • 2. 진씨아줌마
    '16.8.12 3:51 PM (175.223.xxx.65)

    대부분 요요와요.친구중에 한약 먹고 두달만에 17키로 뺐는데 서서히 식욕 돌아오고 해서 결국 다시 살찌더라구요.운동과 소식이 답이네요.이간단한 원리를 알면서도 못하는게 문제이죠.

  • 3.
    '16.8.12 3:53 PM (121.145.xxx.168)

    먹는게 공포스러운가 보더라구요..
    애둘엄마인데 의지도 대단한거죠..
    그런데 안먹어도 너무안먹어요
    입에들어가는건 곧 살이라는 인식때문에 ..
    0.1키로가지고 진짜 많이 쪘다하니
    얘가 왜이러나 싶었네요

  • 4. ..
    '16.8.12 3:56 PM (58.140.xxx.169)

    비만보다 무서운게 강박증인데.. 그 정도면 강박증 초기네요. 식이 장애가 생각보다 무서워요.
    은근 환자들도 많구요.

  • 5. . .
    '16.8.12 4:07 PM (39.113.xxx.52)

    보통 많이 찐 상태에서 그렇게 급격히 많이뺀 사람들 가운데 저런 사람들이 있어요.
    약의 도움을 받았다고는 하나 본인이 독하게 노력해서 뺀거는 맞아요.
    그러니 강박증같은게 생기기도 하고 거식증 비슷한 증세도 보이드라구요.
    저 아는 동생이 엄청엄청 뚱뚱했는데 거의 굶다시피하면서 수지침 맞고 30킬로를 뺀적이 있어요.
    그렇게 뺀 사람들의 공통점이 지나치게 작고 타이트한 옷을 입어서 본인이 살빠진걸 확인합디다.
    그리고 옆사람에게 계속 지적질. .
    같이 쇼핑하러 다닐때는 가게주인들한테 이 언니하고 나, 둘중에 누가 날씬하냐 계속 묻고 본인이 날씬한거같다 소리를 들어야 만족하고. . 암튼 같이 다니는게 스트레스일때가 있었네요.
    먹는걸 죄악시하고요.

  • 6. 호롤롤로
    '16.8.12 4:15 PM (220.126.xxx.210)

    요요가 안올수가없어요~ 그 약은 식욕억제제고 안먹는순간 억제가 안되니까.;;
    저도 2달만에 20키로 늘씬몸매되어서 행복했다가 약 너무 오래먹으면
    나중에 치매같은 부작용온다고 그래서 끊었더니 서서히 살붙더니 다시 원상태로...ㅠ
    친구분 그정도로 예민하게 구는거 이해하시길...; 아무리 약빨아도 맘을 독하게 안먹으면 안되서요..

  • 7. 흠...
    '16.8.12 4:42 PM (121.145.xxx.168)

    그 병원도 너무 낚시같아요
    무슨 요요가 안오도록 약을 짓는다는 말인지 ..
    시술몇차례 끝냈으니 이제 약으로 유지시킨다는 말인듯해요..
    친구 노력도 인정하고 대단하다싶은건 있는데
    이제 모든걸 살로 귀결시키려는 대화가 참 질리기도 해요
    뭘먹어도 세네개 먹고는 담날 살찔걱정을 하니
    계속 저렇게 살수있을까 싶은것도 있구요.
    대화의 90%가 살에 대한거예요.. 이해는 하지만 힘든건 사실이네요 ㅜ

  • 8. ....
    '16.8.12 6:10 PM (221.157.xxx.127)

    힘들게 뺐으니 6개월은 요요 조심해야하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549 유통기한17일)콩나물 먹으면안되나요? 5 이게나라냐!.. 2016/11/21 733
619548 검찰은 진짜로 박대통령을 버렸을까? 개와 늑대의.. 2016/11/21 562
619547 이정현, 이러려고 버텼나..崔예산 삭감 틈타 지역구 예산 234.. 3 샬랄라 2016/11/21 1,632
619546 박근혜와 장시호 18세 2 ㅎㅎ 2016/11/21 3,245
619545 26일 토 간식, 핫팩 넉넉하게 가져가서 나누세요(연대만이 괴물.. .. 2016/11/21 663
619544 세월호 사건 당일 대통령에게 보고 꺼렸다는 기사! 1 아자아자 2016/11/21 965
619543 세월호는 '언딘'이라는 업체 조사해야하지 않나요? 4 ㅇㅇ 2016/11/21 747
619542 강아지 한번도 안키워봤는데 13 애견 2016/11/21 1,861
619541 손연재 소속사의 ad카드 해명이 거짓말인이유 12 .. 2016/11/21 4,248
619540 알바를 만났습니다 8 누리심쿵 2016/11/21 1,024
619539 카드 한도 상향 어캐해요? 10 질문 2016/11/21 1,385
619538 화상영어 오만원이면.. 1 ... 2016/11/21 849
619537 (펌) 내가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 22 불펜 2016/11/21 2,490
619536 다까끼랑 윤동주 나이가 같다는 글보니 2 쓰림 2016/11/21 871
619535 축의금 어찌하나요 늦게 드리는데 2 꿍금 2016/11/21 933
619534 뒷창문에 노란리본 스티커 붙인 차를 봤는데 4 ㅁㅁ 2016/11/21 1,359
619533 집에서 담근된장은 웬만하면 가격좀나가는 시판용보다 맛있나요? 6 편하게 2016/11/21 1,462
619532 새누리가 보수인가요? 14 새눌 해체 2016/11/21 593
619531 윤동주와 박정희가 동갑이네요 9 윤동주 2016/11/21 1,094
619530 보습력 좋은 바디로션 있나요 너무 가렵네요 15 언제나봄날 2016/11/21 3,917
619529 절임배추 추천해주실분 계신가요? 6 주문 2016/11/21 1,661
619528 아파트 입주청소할때 창틀에 시멘트?굳은것 같은것들..청소 3 답변감사 2016/11/21 1,397
619527 광화문이나 시청 근처 라떼 맛있는 카페 42 ........ 2016/11/21 4,870
619526 인생..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보면 비극. 4 자자자 2016/11/21 1,162
619525 훌라후프 옆구리살 빼는 데 도움되나요? 2 훌라 2016/11/21 2,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