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인적인 사정으로 카페에서 일을 하는 시간이 좀 길어요.(직원아니고 손님.)
근데 동네가 대치동이라 오전 일찍부터 와서 자리잡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네요.
카페가서 공부한다는 학생들 허세라고 생각했었는데... 제 편견이였나 봅니다.
카페 한쪽 구석에 조용히 몇시간씩 공부에 집중하는 학생들 많아요.
더우니 아침부터 시원한 카페에 자리잡고 공부하다 시간맞춰 학원 가고 그러나봐요.
보통땐 단체로 와서 수다떠는 아줌마들도 좀 있었고 어린 애들이 뛰어다닐때도 있었고... 간간히 소란했었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그런 사람들 안보이고 각자 자기일을 하는 사람들만 모였는지 음악소리만이~~~
마지막 휴가 피크기간이 시작하는 날이라 다들 어디로들 떠나신건지....어쨌거나 간만에 조용한 분위기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