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형외과 쪽 질환이 침으로 치료 가능한가요?

자주 아픈 여자 조회수 : 922
작성일 : 2016-08-12 11:40:06

하루도 어디가 안 아픈 날이 없는 여자인데요.

목, 등, 허리 자주 삐끗하고 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파서 운신이 힘든것 때문에 헬스 시작했다가

팔과 다리를 좀 다쳤거든요.

허벅지는 스콰트 이틀 째에 엄청 아프더니 그게 한 7개월 가는 중이고

팔은 6개월 만에 무게 쪼끔 올렸더니 바로 탈이 났는데 하여간 어깨부터 팔이 삔 것처럼 날카로운 통증이 있는데

정형외과에서는 이것저것 묻고 만져보더니 걍 힘줄이 부었고 별거 아니라고 물리치료나 받고 약 먹으라고.

--- 아무 효과 없구요.


혹시나 싶어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는데

역시 차도가 없어요.

한의원에서도 허벅지는 딱히 조직이 복잡하지 않아 아플 부위가 아닌데,

고관절이나 인대 손상 아닌거 같은데 왜 그렇게 오래 아픈지 모르겠다 하고

팔은 힘줄 부은건데 자주 쓰니 오래 치료해야 할 것 같다고 하는데

힘줄이나 인대를 다쳤을때 침으로 어떻게 치료가 되는거지? 퍼뜩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위장병 심했을때 발가락에 침맞고 갑자기 통증이 씻은듯이 사라져서 신기하다 했던 적 있는데

심하게 담 들었거나 목 인대 안 좋아서 침 맞았을 땐 전혀 효과가 없었거든요.

통증이 극심한 게 아니라 생활 속에서 불편하고 짜증나는 정도라 고가의 검사를 받기도 그렇고

정형외과에서는 꾀병 취급하고 ㅠ.ㅠ

한의원은 차도가 없고.


진짜 답답해서 글 올려봐요.

IP : 125.177.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12 11:46 AM (24.16.xxx.99)

    어릴때 발을 삐어서 붓고 걷지도 못하고 너무 아파 잠도 못잘 정도였는데, 침맞고 바로 통증 완화, 며칠 더 맞으니 다 나았어요.
    그런데 원글 내용으로 보면 그 한의사는 그리 실력 있어 보이지가 않아요.
    다른 정형외과를 가보시는게 어떤가요? 처음 갔던 곳에서 오진을 한 듯 한데요.

  • 2.
    '16.8.12 11:49 AM (61.255.xxx.223)

    큰 병원에 가보시는게 어때요?
    저희 아버지가 팔이 끊어질 듯 아파서 밤에 잠도 못자고 앉아서 주무시고 그랬는데
    동네 한의원에서는 팔이 노후화되서 그렇다며 침 몇 대 놔주고
    동네 정형외과에서는 그래도 이것저것 묻고 팔 올려봐라 아프냐 만져보고 아프냐 해보더니
    초음파? 같은 기계 써보고 힘줄이 파열됬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줬어요
    그래서 큰 병원가서 정밀 검사 해보니까 이미 두개나 끊어졌고 나머지도 간당간당하다고;...
    큰 병원가서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 3. ...
    '16.8.12 11:56 AM (183.97.xxx.79) - 삭제된댓글

    양의사든 한의사든 실력있고 양심있는 의사는 환자 잘 고칩니다. 한의원 침은 혈자리 (찔렀을때 찌릿한곳 ) 잘 찾고 좀 아프다 싶게 놓는게 제대로입니다.
    요새 사람들이 침 무서워하니까 살살 놓기도합니다만 세게 1번 놓는게 살살 3번 놓는거랑 같아요. 괜히 병원 여러번 오게 하고 돈 더 벌려고 하는거 아닌거라면 환자가 세게 놔달라고하면 제대로 놔주겠죠

  • 4.
    '16.8.12 12:41 PM (221.156.xxx.148)

    골절아니고선 한의원에서 치료되던데요.
    한의원, 정형외과 둘 다 바꿔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138 12/9일 탄핵은 절대 없습니다 10 고립 2016/12/02 2,496
624137 전 문재인의 변호사 화법이 질립니다 34 Nnnn 2016/12/02 3,305
624136 김용태 왈 문재인 집권 막기위해 국물당 새누리 합칠것 18 불펜펌 2016/12/02 1,965
624135 제대로 국민에게 깔려죽어봐라...... 7 새눌아 2016/12/02 805
624134 3~40대 중산층이 주류를 이루는..거주할만한 도시 추천해주세요.. 11 ㅁㅁㅁ 2016/12/02 2,457
624133 아이를 스무살까지 키워보신 분들께 38 ㅡㅡㅡㅡ 2016/12/02 5,737
624132 김병기님 등판 10 말콤X 2016/12/02 2,743
624131 야당의 수준 - 이런 야당에게 정권을 맡길 수 있을까? 5 길벗1 2016/12/02 659
624130 @탄핵문자폭탄@새누리당 박인숙,정운천 탄핵찬성 8 쌍둥맘 2016/12/02 1,806
624129 김용태의 고백 , 박지원 이제 확실하게 조져야함 25 ... 2016/12/02 4,175
624128 이문열 "100만이 나왔다고 국민의 뜻인가" .. 66 ㄷㄷㄷ 2016/12/02 8,103
624127 낼 준비물 잘 챙기시고 계신가요?? 7 ..(점둘).. 2016/12/02 882
624126 박주민의원 비밀 하나 알려드릴까요 21 .. 2016/12/02 4,148
624125 죄가 넘치는데 버틴다면 3 .... 2016/12/02 401
624124 문재인님 연설에서 자주 쓰는 말투 6 anabi 2016/12/02 1,444
624123 박지원 왜 저래요?? 또 문재인 씹네요 36 222222.. 2016/12/02 3,510
624122 부성애란 없는건가요? 8 질문 2016/12/02 1,870
624121 (탄핵하라) 온수틀면 물이 쫄쫄쫄나오네요 3 .... 2016/12/02 688
624120 반나절만 뉴스를 못봐도 못따라가니., 14 lush 2016/12/02 1,678
624119 도올 선생, 박근혜에 한 마디~ 5 그냥 2016/12/02 2,448
624118 촛불을 더 모아 힘을 보태달라고.. 3 ** 2016/12/02 500
624117 낯 가린다고 말하는 사람 37 ..... 2016/12/02 3,093
624116 어떤 보험사가 지급잘해주나요 8 사랑해 11.. 2016/12/02 1,315
624115 지난 대선에선 그냥 2번이라 찍었는데 총선 이후로 4 문재인 2016/12/02 777
624114 1년에 1억짜리 적금을 들려고 합니다 3 이 와중에 .. 2016/12/02 3,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