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형외과 쪽 질환이 침으로 치료 가능한가요?

자주 아픈 여자 조회수 : 881
작성일 : 2016-08-12 11:40:06

하루도 어디가 안 아픈 날이 없는 여자인데요.

목, 등, 허리 자주 삐끗하고 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파서 운신이 힘든것 때문에 헬스 시작했다가

팔과 다리를 좀 다쳤거든요.

허벅지는 스콰트 이틀 째에 엄청 아프더니 그게 한 7개월 가는 중이고

팔은 6개월 만에 무게 쪼끔 올렸더니 바로 탈이 났는데 하여간 어깨부터 팔이 삔 것처럼 날카로운 통증이 있는데

정형외과에서는 이것저것 묻고 만져보더니 걍 힘줄이 부었고 별거 아니라고 물리치료나 받고 약 먹으라고.

--- 아무 효과 없구요.


혹시나 싶어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는데

역시 차도가 없어요.

한의원에서도 허벅지는 딱히 조직이 복잡하지 않아 아플 부위가 아닌데,

고관절이나 인대 손상 아닌거 같은데 왜 그렇게 오래 아픈지 모르겠다 하고

팔은 힘줄 부은건데 자주 쓰니 오래 치료해야 할 것 같다고 하는데

힘줄이나 인대를 다쳤을때 침으로 어떻게 치료가 되는거지? 퍼뜩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위장병 심했을때 발가락에 침맞고 갑자기 통증이 씻은듯이 사라져서 신기하다 했던 적 있는데

심하게 담 들었거나 목 인대 안 좋아서 침 맞았을 땐 전혀 효과가 없었거든요.

통증이 극심한 게 아니라 생활 속에서 불편하고 짜증나는 정도라 고가의 검사를 받기도 그렇고

정형외과에서는 꾀병 취급하고 ㅠ.ㅠ

한의원은 차도가 없고.


진짜 답답해서 글 올려봐요.

IP : 125.177.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12 11:46 AM (24.16.xxx.99)

    어릴때 발을 삐어서 붓고 걷지도 못하고 너무 아파 잠도 못잘 정도였는데, 침맞고 바로 통증 완화, 며칠 더 맞으니 다 나았어요.
    그런데 원글 내용으로 보면 그 한의사는 그리 실력 있어 보이지가 않아요.
    다른 정형외과를 가보시는게 어떤가요? 처음 갔던 곳에서 오진을 한 듯 한데요.

  • 2.
    '16.8.12 11:49 AM (61.255.xxx.223)

    큰 병원에 가보시는게 어때요?
    저희 아버지가 팔이 끊어질 듯 아파서 밤에 잠도 못자고 앉아서 주무시고 그랬는데
    동네 한의원에서는 팔이 노후화되서 그렇다며 침 몇 대 놔주고
    동네 정형외과에서는 그래도 이것저것 묻고 팔 올려봐라 아프냐 만져보고 아프냐 해보더니
    초음파? 같은 기계 써보고 힘줄이 파열됬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줬어요
    그래서 큰 병원가서 정밀 검사 해보니까 이미 두개나 끊어졌고 나머지도 간당간당하다고;...
    큰 병원가서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 3. ...
    '16.8.12 11:56 AM (183.97.xxx.79) - 삭제된댓글

    양의사든 한의사든 실력있고 양심있는 의사는 환자 잘 고칩니다. 한의원 침은 혈자리 (찔렀을때 찌릿한곳 ) 잘 찾고 좀 아프다 싶게 놓는게 제대로입니다.
    요새 사람들이 침 무서워하니까 살살 놓기도합니다만 세게 1번 놓는게 살살 3번 놓는거랑 같아요. 괜히 병원 여러번 오게 하고 돈 더 벌려고 하는거 아닌거라면 환자가 세게 놔달라고하면 제대로 놔주겠죠

  • 4.
    '16.8.12 12:41 PM (221.156.xxx.148)

    골절아니고선 한의원에서 치료되던데요.
    한의원, 정형외과 둘 다 바꿔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003 이정현이 탁월한 선택을 한 것 같다. 2 꺾은붓 2016/09/28 1,604
601002 닭볶음했는데 곤죽이 됬네요ㅠㅠ 11 닭도리탕 2016/09/28 1,165
601001 연애 진리?에 부합하지 않은 남자분이랑 잘되보신 경험 있으세요?.. 2 .... 2016/09/28 913
601000 자녀가 초3인 분들께 여쭤요. 9 ... 2016/09/28 1,130
600999 초보 아닌데도 운전 무서운 분 9 바이킹 2016/09/28 2,055
600998 유통기한 일년지난 발사믹식초 2016/09/28 274
600997 그러고보면 정우성은 대표작이 없네요. 34 2016/09/28 3,527
600996 소고기 살짝 냄새나는데. 1 ?? 2016/09/28 9,236
600995 고딩 아들들 성적표 제때제때 다 가지고 오나요? 홧병나겠어요. 6 ... 2016/09/28 1,112
600994 이메가 죽으면 당연히 부검 실시해야죠? ㅇㅇ 2016/09/28 388
600993 세월호 노랑 리본 달린 가방 고리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14 리본 2016/09/28 2,476
600992 속보)백남기농민 영장발부.. 23 2016/09/28 1,918
600991 성형에 대하여. 5 빙그레 2016/09/28 1,387
600990 최지우 자켓 11 ..... 2016/09/28 2,773
600989 백남기 선생님 영장발부 된건가요?? 5 ㅠㅠ 2016/09/28 594
600988 남편의 이런 행동...고칠수있을까요? 6 .. 2016/09/28 1,740
600987 유럽여행 비지니스 타보기.. 8 여행 2016/09/28 2,764
600986 아일랜드식탁하면 불편하지않을까요?? 10 2016/09/28 3,589
600985 두부없이 만두 만드시는분 계신가요? 13 왕만두 2016/09/28 3,761
600984 애 고딩 되고나니 육아 잘못한 거 깨달았어요 7 dear 2016/09/28 5,143
600983 세월호897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9 bluebe.. 2016/09/28 249
600982 나는 이게 아무래도 어려운 일 뭐 있으세요? 12 누구나 2016/09/28 1,777
600981 교육관이 너무 다른 엄마, 인간적으로는 좋은데 만나면 제 마음이.. 5 rrr 2016/09/28 1,394
600980 기숙사 생활하는 아이의 이성교제 11 도움 2016/09/28 2,511
600979 유리멘탈인 남자는 어떤가요? 4 2016/09/28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