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아이들 앞세우고 좁은 인도를 걸어가는데 손이 확 뜨거워지는느낌에
깜짝 놀라 아 뜨꺼! 소리치며보니 검정재가 손등위로 줄이 쭉 그어져 있네요
다행히 화상은 입지 않았지만 지나치던 남자가 제 소리에 다시 돌아오더니
자기는 그냥 담배 들고 걸어가는데 제손이 와서 닿인거랍니다..
어이없고 황당해서 뭐라구요?하면서 노려보니
그때서야 아무튼 자기가 미안하답니다...헐...
어린애기들은 얼굴 위치인데...애기들이 지나가다 그랬으면 어쩔뻔했나 싶은게...
술은 먹어 얼굴은 벌겋게 해서는 애들도 있고해서 그냥 가라하고 보냈지만
참 개념없이 담배피는인간들 저주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