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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론토 사시는 고마운 분께

nn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16-08-12 10:56:48
가정의를  만나기  위해 예약전화를  하다가  문득  몇년  전  일이  생각났어요  그  때  예약전화를  하니 ars안내가  나오는  데  말이  어찌나 빠른지 알아 듣기 어려운 거예요  몇 번을  반복해  들어도  모르겠어서  여기에  전화번호를  올리고  누구든지  저  대신  듣고  얘기해  달라고  했어요  얼마후  어느  분이  전화해  보셨다며  내용을  알려 주셨어요    몇 년이  지난  지금  문득  그  분이  생각  나    또  한  번  감사인사  드려요 
IP : 166.48.xxx.20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어베리왈컴 입니다
    '16.8.12 11:04 AM (108.63.xxx.230)

    그게 벌써 몇년전 일인가요?
    ㅎ 제가 들어 드리겠다고 전화번호 올리라고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다른분도 올리신 번호를 보고 전화를 해서 확인했었죠 ㅎ

    저도 영어가 완벽하지 않아서 도움 받고 사는 입장이라
    제가 도울 수 있으면 도우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요

  • 2. jeniffer
    '16.8.12 11:07 AM (110.9.xxx.236)

    두 분, 멋지세요.

  • 3. ..
    '16.8.12 11:09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와.. .멋지네요.
    감사인사 남기고 바로 당사자가 나타나고..^^

  • 4. 우왕
    '16.8.12 11:11 AM (183.98.xxx.95)

    정말 대단한 82입니다

  • 5. nn
    '16.8.12 11:12 AM (166.48.xxx.202)

    어머나 반가워요 이렇게 빨리 읽으실 줄이야 기억하시는 군요 그 때 정말 고마웠어요 어디 사시는 지 모르지만 지금 전 찬한 친구 만난것 처럼 반갑고 기쁘네요

  • 6. nn
    '16.8.12 11:14 AM (166.48.xxx.202)

    ㅎㅎ 느릿느릿 답글 달고 나니 그 새 몇개의 댓글이 더 달렸네요 이렇게 고마우신 분들 덕에 사는 재미가 나는 거죠

  • 7. '
    '16.8.12 11:26 AM (49.165.xxx.115) - 삭제된댓글

    도움 주신분들, 로또복권 1등들 되시길...

  • 8. 유어베리왈컴 입니다
    '16.8.12 11:26 AM (108.63.xxx.230)

    ㅎ 저도 친한 친구 만난 듯 반갑네요 ㅎ
    뭐 별거 아닌 일로 몇년이 지난 후 이렇게 감사하다고 하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ㅎ
    타향에 살다보니 도움 받아야하는 일 들이 종종 있고
    내가 남을 도울 일도 있게 되더라고요
    이제는 영어도 많이 느셨겠네요
    타향살이 힘든데 화이팅 하자구요~

  • 9. ㅎㅎ
    '16.8.12 11:29 AM (108.63.xxx.230)

    로또 일등 그 딴 거 정말 좋은 선물인데
    글쎄 그게 저에게 올까요?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

  • 10. nn
    '16.8.12 11:35 AM (166.48.xxx.202)

    조금 늘었어요 그래도 아직 전화영어는 좀 떨려요 외롭게 살다 보니 도움을 받으면 더 고맙고 기쁘게 느껴지네요 정말 윗 분 말씀처럼 로또 대박 나시면 좋겠어요 행복하세요

  • 11. 아.. 멋있다..
    '16.8.12 11:42 AM (211.114.xxx.139)

    이런글...행복하네요

  • 12.
    '16.8.12 11:46 AM (114.206.xxx.113)

    와~~~~멋있다.
    우리 그렇게 크고 작게 돕고 살아요

  • 13. ㅎㅎ
    '16.8.12 11:47 AM (108.63.xxx.230)

    예~ 감사합니다
    별 일 아닌 일에 이렇게 감사 할 줄 아시는 원글님도 좋은 일 많이 생기시고 행복하세요~ :)

  • 14. 우와
    '16.8.12 11:55 AM (124.53.xxx.190)

    아침부터 심장이더워졌어요. .
    아. . 따숩다. .
    두분. . 멀리서 건강하세요!!!

  • 15.
    '16.8.12 11:55 AM (119.14.xxx.20)

    원글님도 친절을 받을만한 분인 듯 싶어요!

    반면,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 글 읽고 느끼는 바가 있었으면 합니다.

    막 급하게 뭐 알려달라 하다가 목적달성하고 나면, 고맙단 말 한마디 없이 글 싹 삭제해 버리고...그런 사람들 정말 나빠요.

  • 16. 대단한82
    '16.8.12 12:06 PM (112.162.xxx.3)

    이럴때 82하는 재미가^^~

  • 17. 역시..
    '16.8.12 12:10 PM (211.177.xxx.158)

    엄지 척!!!!!

  • 18.
    '16.8.12 12:21 PM (221.145.xxx.83)

    이러니 아직은 살 만한 세상이다라는 말이 있는거겠죠? 두 분 땜시 살만한 세상이다 느끼는 하루입니다.

  • 19. 기억나요
    '16.8.12 12:44 PM (125.134.xxx.60)

    몇년됐죠?
    진짜 저도 실시간 댓글로 도움 글 올라올때
    대단한타 싶었어요
    주고받고 주고받고 했었잖아요
    무엇보다도 이너넷의 대단함도 컸구요 ㅋ

  • 20. 자갈치
    '16.8.12 1:17 PM (211.203.xxx.83)

    우와 멋져요~~저도 82에서 이것저것 도움많이받았는데

  • 21. ㅇㅇ
    '16.8.12 1:54 PM (14.34.xxx.217)

    우왕 굿!!!!

  • 22. ㅇㅇㅇ
    '16.8.12 1:55 PM (106.241.xxx.4)

    이래서 좋아요 82가~
    요즘 날카롭고 베베꼬인 댓글도 많은데
    청량제 같은 게시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려요.

  • 23. ditto
    '16.8.12 2:49 PM (39.121.xxx.69)

    와 기분좋다~~~~

  • 24. ...
    '16.8.12 5:20 PM (124.111.xxx.16)

    엔돌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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