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데리고 런던에서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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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에 초.중 아이들과 함께 (4인가족) 런던에 있는동안 뮤지컬을 보고 싶은데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얼핏들으니 아이들은 8월에 무료라고 들은것같기도 하고..
미리 여기서 예매하는거랑 현장에서 당일날 줄서서 표끊는것. 낮에 보는것등등 좀 더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보는 방법이 있는지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전요]

런던 있을 때 라이언 킹 두번이나 보러갔어요
내안에 결핍되었던 동심이 자극 되었던지
무척이나 환상적이고 좋았어요

아이들도 단체로 보러 오고
무대며 깃털까지 섬세한 동물 의상이며
다시 보고싶네요

[아]

아침 일찍 가서 데이시트로 싸게 보았어요
늦어도 9시까지는 가서 줄 서서 한시간 기다려 티겨팅했어요
방학이라면 베낭여행 온 학생들 때문에
더 일찍 가셔야해요
일인 2장이었던 것같아요

[미리]

아이들 무료표는 미리 예약해야만 가능합니다. 7월초쯤부터 오픈해 인기 많은건 몇시간만에 매진입니다.

[ㅇㅇ]

라이언킹이나 마틸다 혹은 빌리 엘리어트 정도가 좋을 것 같네요. 특히 앞의 두개는 한국에서 공연될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니까요

[저흰]

라이언킹 봤는데 재밌게 봤어요. 시간이 별로 없어 오후에 지나가다 표 사놨다가 저녁에 봤어요. 특별히 싸게는 못봤어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맘마미아 봤는데 아들은 그거 보다가 잤어요. ㅠㅠ

[ditto]

아이들 있을 때는 라이언 킹이죠~~
통로쪽에 앉으면 무대 아래로 내려와서 통로 지나다니는 배우들과 눈맞춤도 하고 악수도 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ㅎㅎ 빌리 엘리어트도 좋긴 한데 감동 스토리라서 오히려 나이드신 어른들이 많이 보러 오시더라구요 위키드도 아직 하는가 모르겠네요
금액은 싼거랑 비싼 거랑 솔직히 가격차가 크게 나는지 모르겠어요 특히나 인기있는 라이언 킹 같은 경우는.. 레스터 스퀘어의 TKTS에 가면 운좋으면 당일 표 싸게 파는게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레스터 스퀘어 가서 표 알아보고 근처 차이나타운가서 왕케이에서 뭐 좀 사먹고 ㅎㅎㅎ그러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