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주 유럽자유여행 마치고 이제 귀국합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글을씁니다
사실..이 여행을 계획했을때는 제가 있는 직장도 비정규직이라..
나이가 있어 이젠 하던일도 못할것같아
외국나가는거 좋아하기에 시험공부를해서 가이드를 해볼까 하는 차원에서 한번 나와봤습니다
실버인구가 많이 늘어나니 주부나 실버층을 대상으로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나이많은 사람은..
대하기어려워하고 무조건 젊은이들을 선호한다고 해서
이길도 가능성이 별로 없을것같군요 ^^::
암튼..
이탈리아 로마in->폼페이. 소렌토등 하루 남부지방투어 -> 피렌체 ->베네치아 -> 밀라노 ->스위스 루체른-> 파리 ->런던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하이랜드등 하루 북쪽투어 -> 런던 ->귀국 입니다
그 나라가 어떤지는 개인차가 크리라 봅니다
저는 잔돈속이고 소매치기 경계로 항상 불안했던 이탈리아가 별로였다면..어떤분에게는 아름다운 사연으로 제일 좋았었을수도 있으니까요
나라별 감상은 어디든 많이 나와있으니
저는 그냥 제 의견을 써볼까합니다
1. 그나라 지도,전철노선도 등이 있는
여행정보 책자는 꼭 소지하세요
전 무겁다고 안가지고갔더니..정말 맨땅의 헤딩이었습니다
아주 기초적인것은 유랑이라는 여행까페에서도 없습니다
(너무 기본이라 )
2. 그렇다고 책자를 너무 믿지는 마세요
작년 올해 달라진것도 많고..젊은이들의 배낭여행 위주라 아줌마들 여행가는거랑은 좀 안맞습니다
자게글 검색이나.. 자게에 직접 궁금한걸 올려서 조언듣는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3. 여행가방은 적당히 큰걸로 가지고가세요
전 3주임에도 20인치 가지고오면서 아무것도 안살거라고했는데
절대 아무것도 안사지지가않았고..여행가방은 늘면 늘었지
절대 줄거나 똑같아지지는 않는 진리를 확인했습니다
4. 항상 조심하고 겸손해야합니다
잘할수있다는 자신감은 좋은데.. 여행에선 정말 돌다리도 두드리는 조심성과 겸손함이 필요한것같습니다
5. 숙소는 도심지로 잡는게 좋습니다
전 괜히 한국사람들 마주치지않는..조용한곳을 택한다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
시내에서 떨어진곳을 다 예약해서 왔는데
그게 얼마나 허세인지를 곧 깨달았습니다 -.-::
시내와..관광지와 가까워야 구경하다 들어와서 쉬었다 나가고
야경도 보고 온전한 구경이 됩니다
유럽은 해가 거의 10시 가까이에지니 외진곳에 혼자 야경보기 위험해서 별로 야경을 못봤습니다
6. 일단 여행 일수를 정하고..나라를 정하고나면
검색을 많이하면 할수록 알뜰한 여행이 됩니다
요즘 블로그나 검색이 워낙 잘되어있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일하는 와중에 예약같은걸 해야했고 성격도 덜렁거려
정말 대충..꼼꼼하게 안해서 왕복항공료 포함
지금 생각하면 100만원정도를 길바닥에 버린것같습니다
(예를들어..2시간정도 절약하려고 저가항공을 이용했다던가
루체른 한곳만가는데 스위스패스 26만원짜리를 끊어갔다던가..
에딘버러에 괜히 1등석 왕복을 끊어갔다던가..-.-::)
7.이건 정말 중요한건데
한살이라도 젊어 감성이 살아았고 가슴이 흔들릴때
여행 많이다니세요
그리고 평상시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재충전이 필요할때 ..여행많이다니세요
깊은 고민있거나 현재가 고달프고
무릎과 허리 흔들리는 저같은 사람은
비싼 돈 들여 여행다녀도 현실이 따라다녀 감흥이 별로없어서
슬프더군요
전..82님들보다 무모함이 있었을뿐
영어를 잘하지도..돈이 많지도..센스가 있지도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애들 어느정도크면
꼭 이런시간을 가잘수았다고 봅니다
뭘 말하려고 했는지 횡설수설하네요 ^^::
질문있으시면 댓글로 올려주시면
저 포함 아마 더 전문가인분들도..
많이 정보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이제 비행기타러 가겠습니다^^
1. 박수 짝짝짝
'16.8.12 3:25 AM (87.146.xxx.175)고생하셨어요~
2. 와
'16.8.12 3:28 AM (222.239.xxx.49)아이디 보니 50대신것 같은데 대단하시네요
전 40대 중반에 이미 체력도 달리고 비행기 타는 것 못참겠어서 해외 여행이 시들해 지고 있어요.3. 와~!!!! 대단하세요
'16.8.12 3:36 AM (1.234.xxx.187)전 삼십대인데요,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밖에는~!
완주하신 거 축하드리고요!!!
적어주신 게 경험에서 우러난 결론이다 보니 마음에 바로 확 와닿네요!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지도 작은 거 안챙겨가서 후회한 적 많고 꼼꼼하지 못해 항상 변수가 많이 생기는 여행자인데ㅠ
여행은 항상 조심. 또 조심.
그리고 마음에 근심 있을 때 가면 하나도 안즐거운 거 저도 질풍노도의 시기에 한 번 겪어봐서 더 공감되고요...
장기간 다녀오셔서 피곤하실 텐데 푹쉬고 재충전 잘하세요^^4. 40대
'16.8.12 4:12 AM (121.134.xxx.157)현실이 따라다닌다는 말..
공감합니다~5. ...아
'16.8.12 5:45 AM (81.98.xxx.41)그때 그분이시죠? ㅎㅎ 잘다니셨나봐요..대단하세요.그많은 도시를...
저는 런던에 있다 브라이튼 2주있는 40대 아짐이어요..애둘델고...ㅎㅎ
전 애들 캠프보내고 시티센터 돌아다니다 집에와서 애들 픽업가고 그렇게 지내요..시내카페서 매일 라떼 마시는 허세허세..책읽는다고 가져와놓고 읽지도 않고 맨날 쇼핑만 돌아다녀요..완전...ㅋㅋㅋ유럽 배경으로 나오는 뮤직비디오 혼자 찍고 있어요 ㅎㅎ2.80파운드 라떼 마시면서..길거리가수한테 동전도 주고..그런데 정말 너무 좋아요..
새삼..돈이 최고다...걱정이 없어요..가방에 돈이랑 카드만 있으면...사고싶은거 사고 가고싶은데 가고..암튼 원글님 시원한 영국날씨 있다 서울로 가시네요..8월말까지 덥다해서 저도 겁이나네요..지금은 19도 서늘~~~해요 여긴..safe trip~ 입니다.6. 저도 50대
'16.8.12 5:45 AM (210.205.xxx.26)저는 님의 몇가지 의견에 반대입니다.
제가 님이 질문할때 답을 몇번 드렸던 사람으로서 댓글을 몇가지 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여행을 할려면 기본책자는 읽고 연구하여야 하고 유럽여행할때 유랑이라는 카페의 참고지식은 상당히 소중합니다.
제가 님께 왠만하면 게스트하우스나 한인민박은 가지 않는게 좋을거라 미리 말씀드렸었고...
솔직히 경험없이 아는것 없이 미리 결정해놓고 원하는 답만 내놓으라는 님이 좀 어이없기도 했구요.
이곳은 여행 자문 구하는곳이 아닙니다.
그리고 포털사이트에 얼마나 여행카페가 많고 저희보다 늦은 나이에 세계여행 경험하시는 분들이 많은줄 아시는지요?
이곳은 여행카페가 아닙니다.
여행카페를 만드시든지 아니면 여행카페에 가입해서 차라리 활동하시길요.
그리고 이곳 자유게시판에 여행관련 질문들 하시지만 급한 상황 아니면 상당히 한심하게도 느껴집니다.
자유여행 하실거라면서 입만 벌리고 먹을거 내놓으라는듯이 질문 하는 분들이 좀 되어서요.
여행이 뭡니까?7. ...아
'16.8.12 5:50 AM (81.98.xxx.41)4년만에 영국왔는데..첫날 버스타고 런던 시내 가는데........와...........왜이렇게 멋있어요..영국...4년전과는 다른 더 삐가번쩍한 무언가가...그리고 사람들도 옷잘입고 너무 멋지지 않던가요?뱅크 모뉴먼트 근처 지나가는데 입이 쩍 벌어지게 멋있더라구요..전 암튼 맘것 누립니다..2주딱 남았어요 들어가려면..네덜란드갔다가...
건강하시구요..가이드 시험 꼭 보세요.!!할수 있어요..원글님정도면..8. 저도 50대님
'16.8.12 5:57 AM (87.146.xxx.175)여기가 여행카페 아니지만 더 실속있는 정보 얻을 수 있어요.
유랑같은 경우 정보가 너무 많아서 힘들고 광고도 있고
사실 82정보가 더 소중하고 믿을만하죠.
서로 도움 주고 받는 곳인데 왜그렇게 나쁘게 보시는지.9. ^^
'16.8.12 6:02 AM (61.80.xxx.47) - 삭제된댓글전 솔직히 이 분의 글을 모두 봐왔었는데...
내용에 공감을 못해서(유럽에 4년 살았어요) 여행하고 있다는 글이 사실이 아닐거라 늘 생각이 들었어요.10. 맞아요
'16.8.12 6:06 AM (1.240.xxx.48)정말 딴데는몰라도 유럽은 한살이라도젊을때
다리튼튼하고 감성살아있을때 가야죠!!!11. 저도 50대
'16.8.12 6:09 AM (210.205.xxx.26)윗님 제생각엔 이곳이야말로 댓글에 광고가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원글 자체가 교묘한 광고글도 보였구여.
제가 이곳에서 여러분에게 자유여행관련 글에 댓글을 많이 드렸습니다.
자유여행에 대한 책에 나와있는 그대로 따라할 필요도 없다고 댓글도 썼었구요.
82가 많이 달라졌어요.
뭐랄까... 암튼 자주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세상 좀 넓게 봤으면 좋겠네요.12. ...
'16.8.12 6:16 AM (39.121.xxx.103)저도 원글님 글 계속 올라올때 좀 답답함을 느꼈거든요..걱정도 좀 되고..
정말 자유여행 혼자 가능할까..했는데 멋지게 해내셨네요^^
축하드려요!
그리고 저도 50대님..저도 여행 엄청 한 사람이라 여행질문에 댓글 자주 달아요.
광고요? 여행질문에 광고할게 뭐가 있나요?
카페같은곳에 익숙하지않은 사람도 여기에 많아요.
연령대가 높으니까요..여행관련 질문하면 옛추억 떠올리며 댓글다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님 의견이 정답이라 생각하시나요? 자만에 가득한 사람이 여행을 논하다니 조금 우습군요..
여행에는 정답이 없어요..내 스타일대로 하면 되는거고 조금 실수를 했다해도 추억으로 남는게
여행이죠.
님이나 세상 좀 넓게보세요.
자주 안온다니 고맙네요.13. ㅇㅇㅇ
'16.8.12 6:24 AM (223.33.xxx.19)댓글들이 다 이상하네..
본인느낀점을 적은건디...
이러쿵저러쿵...14. ㅎㅎ50
'16.8.12 6:31 AM (125.178.xxx.133)50대님 여행 마무리 잘하고 돌아오세요.
15. ...
'16.8.12 6:33 AM (223.32.xxx.41)유랑 쉽지않아요. 윗분들 말대로 정보가 너무 넘칩니다.그래서 유랑 전에 일단 책자로 대충 가닥을 잡고 온라인이나 유랑 또는 지인을 통해 추가 계획을 짜는게 제 스타일입니다.각자 스타일이 다르고 느끼는게 다른데 뭐가 이상하고 잘못된겁니까?
16. ....
'16.8.12 6:37 AM (183.98.xxx.95)사람 맘이 내 맘 같을 수 없고 기대보다 못할수도 좋을 수도 있을겁니다
나이들기 전에 여행 많이 다니라고 다들 조언하시는데
나 혼자 아이들 뒤로하고 훌쩍 떠날수 있을까요
경제적 여유가 있다 한들.,
아이들과 같이 가면 또다르고..20대 젊음과 다르고..
50대 후회없이 잘 다녀오셨어요17. . .
'16.8.12 6:41 AM (59.12.xxx.242)50대 유럽자유여행이라! 정말 용기가 대단하네요
앞으로도 이루고자 하는 것도 다 이루어가시길 바래요
여행정보 참고할게요!18. 여행이
'16.8.12 6:43 AM (110.70.xxx.238)체력만으로 다니는거 아니라 봅니다. 젊을때 더 다니란 말에 공감 못하겠어요.체력이 문제면 조금 쉬어가며 여유롭게 다니면 돼죠. 사람이 때가 있는데 젊어 놀라는 말처럼 무책임한 조언이 어딨을까요. 인생은 타이밍입니다.
19. 헐
'16.8.12 6:45 AM (72.211.xxx.190)저도 50십대님은 오만함과 자만심에 게다가 의심병까지 있으신 분 같네요.
50십대님 좋은 여행 무사히 잘 마치신거 축하드려요.
50십대님의 도전 정신에 많은 도전 받네요.
멋진 도전 다시금 축하드립니다20. 여기댓글에 왠 광고글?
'16.8.12 6:45 AM (81.98.xxx.41)저위에 50대댓글분 좀 이상하시네요..
물론 원글님이 좀 본인편하자고 도움구하는거 가 약간 있었긴 했지만 일도 하시고 하니 여기서 도움도 받고..사실 유랑은 물어도 대답도 잘안해주는경향이 있구요..20-30대 젊은분들 위주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저분 댓글은 좀 뜬금 없네요.
저는 제가 아는대로 댓글 달아주는게 신이 나서 달아요 다 도움이 안돼기도 하지만 아는얘기해드리는게 좋아서요.그리고 여기 도움도 받구요..쇼핑리스트 라던가 뭐..추천할만한곳..
저는 어느 도시를 가면 그지역 시청 홈피 들어가서 샅샅이 공부를 할정도로 하고 가기에 자신은 있지만 82님들 의견도 좋아 묻는걸 좋아합니다.사실 이번 나와보니 시티맵퍼같은 앱이 워낙 잘나와있어 도시만 정하면 몇미터 앞에서 몇번 버스타고갈지도 다 나와서 편해요.
아는지식 알려주는데 있어 너무 생색 내지 맙시다.21. ...
'16.8.12 6:47 AM (39.121.xxx.103)젊을때 하란 말이 뭐가 무책임한 조언인가요?
원글님이 이번 여행에서 체력적으로 힘든점이 있었으니 하는말이지..
아이고~아침부터 왜 이리 꼬인 댓글들이 많나요?22. 여행이 뭔 소용
'16.8.12 6:48 AM (87.146.xxx.175)지금 여기서 세상 제일 좁게 보고 계신 분이 누구신지...안타깝네요. 여행부심도 정도껏. 연세도 있으신 분이 좀 안스러워요.
원글님 고생하셨어요, 얘기 많이 풀어주세요.23. 은호맘
'16.8.12 7:18 AM (121.133.xxx.74)유럽자유여행 소소한 팁 저장합니다
24. ......
'16.8.12 7:50 AM (182.231.xxx.170)말만 정중한 척.
보기 싫으면 오지 마시고.
답해주기 싫음 답하지 마세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질문글 올리는 거 꼴 보기싫다니..
젊을때 여행다니라는 게 무책임한 조언?
인생이 타이밍? ㅎㅎ 진짜 나이많은 꼰대스타일이네요.
이러니까 나이많은 사람들 싫어하는 거예요.
주위에 사람들 없죠?
원글님 같이 나이들기 쉬운 게 아니죠.25. 맞아요
'16.8.12 8:00 AM (220.118.xxx.44)한살이라도 젊을때 여행하는게 좋아요.
그런데 젊었을때는 생활에 올인하느라 시간이 없어요.
50대나 되어야 그래도 좀 한 숨 놓죠.
그 나이도 젊은 나이니 마구 돌아 다니세요. 수고 하셨네요.26. 원글님
'16.8.12 8:00 AM (112.162.xxx.3)비행기에서 내려 댓글에 상처 받지마시구요~~
자게에서 여행정보 소소하게 얻는 저로선
이런글 정말 감사해요
푹 쉬시고 체력회복하셔서
여행기 풀어주세요~27. 곧60
'16.8.12 8:28 AM (218.38.xxx.103)그간의 글들을 주욱 보면서 걱정을 했는데 무사히 여행 마치시고 귀국하신다니 안심이 되네요.
원글님글과 댓글들 읽으며 저도 많이 도움이 되어 저장도 해 놓았답니다.
젊어서 갈 수 있었으면 더 없이 좋겠지만 60대가 되어 자유로이 다닐 수 있으면 그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합니다.^^
푹 쉬시고 그 간의 여행기 풀어주세요. 기대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곳이 별 곳인가요.
자신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익명성에 기대 풀어놓고, 뜬금없는 질문이라도 누군가는 아는대로 답을 하면 누군가는 그 안에서 자신의 일이 아니더라도 삶의 지혜를 깨닫는 바도 있고
지나쳐버리기도 하는, 말 그대로의 자유게시판이지요.28. 왜요?
'16.8.12 8:32 A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댓글보고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원글에 공감하는 사항이 있네요.
82에서 누군가가 유럽여행의 끝은 이탈리아다. 그만큼 최고라는 말을 참고해서 이탈리아로 여행을 갔는데 정말이지 저 역시 이탈리아는 두 번 다시 가고싶지 않은 나라로 남았습니다.
호불호가 극명한 나라네요 여행지 선정하실 때 잘 알아보고 하세요
그 다음 캐리어.
거추장스러우니 작은거 가져가라는 댓글들을 보고 작은거 가져갔더니 올 때 손에 보따리 보따리 만들어서 들고왔네요.
가뜩이나 동양인들 생김새 무시하는데 행색이 초라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28인치 캐리어 가지고 왔던데 부럽더군요.
여자도 번쩍번쩍 잘만 들고 다니던데 다음 여행에는 꼭 큰 캐리어 들고 갈거라 생각했습니다.29. 로덴부르크
'16.8.12 8:41 AM (125.137.xxx.123)수고하셨어요
감성이 있을때 떠나는건 맞는것같아요30. ㅎㅎㅎ
'16.8.12 8:42 AM (122.100.xxx.71)진짜 원글님 비행기에서 내리면 댓글보고 상처받으실라..
모르는거 묻고 자기만의 여행 느낌 적고 이러는게 뭐가 잘못됐다고 그러시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31. saraq
'16.8.12 8:54 AM (222.110.xxx.37)유럽자유여행.
32. micaseni88
'16.8.12 9:00 AM (14.38.xxx.68)같은 50대로서 박수쳐드리려고 로그인했어요.
근데 왜 저렇게 까칠하게 대꾸들을 하는지...원...
장하세요. 무사히 귀국하셔요.33. 흥미
'16.8.12 9:07 AM (112.187.xxx.24)원글님 내용이 확 와닿네요 .
여행을 해 본 사람이 쓸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해요
나도 50대님처럼 ...다른 사람이 마음에 안 들어도
그것또한 그려려니...웃어 넘길수 있는것이
여행 많이 해본 사람 마음이겠죠
원글님 ,댓글에 상처받지 마시고
또 하나하나 여기 여행기 올려주세요
그게 나중에 다 나의 추억이 된답니다.
이곳 게시판에 예전 같지 않죠..
정원이도 있고 일베도 있고...너무 많이 알려진 곳이라서 \
우리끼리 있던 옛날 같지 못하죠.
그래도 ..여기를 아끼고 여기서 알콩달콩 여러가지 이야기 나누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고 싶어요
여행 갔다온 이야기..각 도시마다 느낀 점 , 경험한 것 ..또 자세히 올려주세요 ^^34. 저도
'16.8.12 9:13 AM (14.35.xxx.1)푹 쉬시고 그 간의 여행기 풀어주세요. 기대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 222222
35. 짝짝짝
'16.8.12 9:17 AM (218.109.xxx.57) - 삭제된댓글떠나실수 있던 그 용기와 여유가 부러워요~
실제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도
이후 배낭여행하실 분들께 큰 도움이 될것같아요.
고생하셨고, 3주간 행복하셨길 바래요!
저도 배낭여행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덧붙여 제 방법을 알려드리면..
- 유럽 여행책자의 주요 관광지는 보통 변하지 않으니
관광지 기본정보는 책 참고하시고,(아니면 그 도시 웹사이트)
- 가장 최근의 교통정보는, 그 목적지의 한인민박사이트를 확인해봅니다. 보통 최근의 시내교통비 정보는 다 나옵니다.
(아니면 역시 그 도시 교통회사 웹사이트)
- 새로운 도시 도착하시면 인포메이션에서 지도를 사거나 받습니다. 호텔에 가셔도 호텔지도 받으시고, 주소 여러개 받아서 겹치지 않는부분까지 대충 보시고 가고싶은곳 체크.
이동경로와 매일 보고싶은 부분 체크해서 일정 정하세요.
- 숙소는 자기가 밤늦도록 보고싶은곳 가까이 잡거나,
교통편이 좋거나(예.지하철 옆 앞) 아님 완전 시내중심가:
저는 프라하 가서 까를교 코앞에 숙소를 잡았는데 혼자 밤늦도록 다리를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그리고 너무 여행객처럼 다니시기보다 예쁜 평상복 가져가세요. 구두 하나정도 챙겨서, 하루정도 정말 여유있게 평상복에 구두신고 유럽거리를 걷는 기분이 또 색다르거든요.
관광객이라고 늘 잠바에 운동화 라는 법 없잖아요.
저는 한국에서는 안입는 치마도 일부러 하나 가져갑니다.36. 원글님,
'16.8.12 9:56 AM (175.209.xxx.57)여행 너무 잘하셨어요. 저는 사실 미국,유럽을 정말 많이 다닌 사람인데요, 한꺼번에 그렇게 많은 루트를 가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건 못할 거 같아요. 정말 대단한 거 해내신 거구요. 돈도 그 정도면 정말 낭비한 거 아니예요. 저는 1년내내 알뜰 살다가 한 번 여행 가서 확 쓰는 스타일인데 제가 낭비한 돈은 정말 말도 못해요. 하지만 얼마나 큰 추억인지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 ^^
37. 저도
'16.8.12 9:56 AM (110.70.xxx.45)가족이 곧 유럽자유여행가는데요.
갑자기 결정된거라 시간이 촉박했어요.
그랴서 여기에 조언을 좀 구하고 싶었지만 지난번 원글님글에 노력없이 정보를 쉽게 구하려한다느니 여긴 여행카페가 아니니 유랑으로 가서 물으라느니 했던 댓글이 제 글에도 달릴까봐 유랑가서 질문을 하는데... 답이 안달려요.
기껏해야 1~2개. 저희집상황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그래서 윤곽 다 잡아두고 확인차원에서 여기에 제가 글을 썼는데 주옥겉은 장문의 댯글들이 열개가 넘게 달렸어요.
그거보고 일부 예약도 변경했어요.
남편이 너무 만족해해요.
정말이지 그분들께 너무 감사했고요.
저도 다녀와서 조금이라도 제 경험이 도움이 된다면 후기도 쓰고 싶어요.
나이대가 비슷하고 여행하는 상황. 인적구성 예상경비등등 고려하면 전 여기가 훨씬 좋아요38. ...
'16.8.12 11:22 AM (121.141.xxx.17) - 삭제된댓글우와~ 나도 50대님
여행 좀 해보신 분 같은데 자만심 쩌네요.딱 꼰대짓 많이하고 잘난착 많이 하실 스타일.
댁이 뭔데 여행 질문 하라 마라세요?
유랑에 넘치는 정보 50대가 그대로 따라하기 적당치 않은거 많다는거 모르시는 초보세요?
오만함이 여기까지 느껴져서 지나가는 제가 다 불쾌하네요.
뭐가 그리 아니꼬우신건지?
여행 많이 하는게 역시나 인품과는 별개라는게 맞네요.
원글님 좌충우돌 여행기 인상적이구요,
현실이 따라다니더라는 표현 너무 공감가네요.
무사히 여행 마치고 돌아오신거 축하드립니다.
100만원 길에다 뿌리신것도 또 경험이 되겠지요.
솔직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응원하셔서 약간의 부담감으로 올리신 후기일텐데...
이상한 사람 댓글은 쿨하게 무시하실 만한 분이라 생각됩니다.^^39. 희야
'16.8.12 11:32 AM (182.209.xxx.110)오~ 드디어 다녀 오셨군요.
여행은 인생의 좋은 경험이니
새로운 출발도 기대해 봅니다40. ^^
'16.8.12 11:33 AM (113.61.xxx.32)저는 유럽 위주로 여행을 많이 해서..유랑 이야기가 나오길래 슬쩍 발 담궈봅니다.
몇년 유랑을 본 결과, 유랑에서 답글이 안달리는 건 크건 두가지 이유인 것 같아요. 첫번째는 한국인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새롭고 독특한 여행지나 여행코스를 물어서 정말 아는 것이 없을 때, 두번째는 진짜 검색이라고는 이만큼도 안해 본 것 같은, 하루에도 두세번은 같은 글로 마주치는 기초 질문 일 때요.
유랑은 진짜 정보가 넘쳐나는 곳임은 분명하니 거기서 많이 검색해보세요. 다른분들이 선택한 코스도 많이 비교해보시구요.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코스는 또 나름의 이유가 있거든요.
이 곳 82는 현지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유랑에서 기본 공부 좀 하시고 루트 좀 어느 정도 정하시고 나서 소소한 질문들을 하신다면 실질적인 정보를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요?41. 헐
'16.8.12 11:34 AM (175.121.xxx.13)저 위에 50대 댓글 대박이네요.
여행만 많이 다니면 뭐해요. 마인드가 완전 꼴통인데 ...꼰대스탈에 자만 허세 ㅋ
님 같은 분은 여기 안오셔도 아쉬울거 없네요.
원글님 여행후기 더 풀어주세요.42. 저도 50대 님,
'16.8.12 3:36 PM (61.72.xxx.214)원글님이 처음에 올렸던 글부터 전부 챙겨 본 사람이에요.
나름 열심히 준비했고 중간 중간 질문식으로 자문 구했어요.
여러 답변이 있었겠지만 마지막 선택은 원글님 몫이고
거기에 따른 결과도 원글님 몫이지요.
그러게 내가 그때 민박 안 좋다고 얘기했잖어 ..
라는 투의 댓글은 참 별로네요
그리고 뭔 광고?
어쨌든 여행 무사히 마친 거 축하하고
돌아와서 차분히 생각해 보면 또 다른 길이 보일 거예요.43. 110.70
'16.8.12 3:38 PM (118.220.xxx.76) - 삭제된댓글가족 여행 가신가는 님^^
갔다오시면 후기 부탁드려요~^^
저도 작년에 남편과 자유여행 갔다왔는데요 유랑에서도 물론 많은 정보를 얻었지만 여기 82에서도 정보 얻었어요.
아무래도 유랑은 젊은이들의 알뜰한 여행이 주가 되다보니 우리와는 조금 맞지 않기도 하고..
아무튼 여기 82에서 여행 질문도 할 수 있는거지 맨날 시부모 이야기 남편 이야기 자식 이야기만 해야하나요?
그리고 한 살이라도 젊을때 여행하라는거 공감합니다..나이 들수록 비행기든 버스든 오래 타고 다니는거 힘들어요ㅜㅜ
원글님 무사귀환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여행하시길 기원할게요^^44. 110.70
'16.8.12 3:40 PM (118.220.xxx.76)가족 여행 가신다는 님^^
갔다오시면 후기 부탁드려요~^^
저도 작년에 남편과 자유여행 갔다왔는데요 유랑에서도 물론 많은 정보를 얻었지만 여기 82에서도 정보 얻었어요.
아무래도 유랑은 젊은이들의 알뜰한 여행이 주가 되다보니 우리와는 조금 맞지 않기도 하고..
아무튼 여기 82에서 여행 질문도 할 수 있는거지 맨날 시부모 이야기 남편 이야기 자식 이야기만 해야하나요?
그리고 한 살이라도 젊을때 여행하라는거 공감합니다..나이 들수록 비행기든 버스든 오래 타고 다니는거 힘들어요ㅜㅜ
원글님 무사귀환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여행하시길 기원할게요^^45. 우분트
'16.8.12 5:12 PM (58.231.xxx.58)무사히 잘 다녀오실 줄 알았어요.
좋은 경험 하셨으니 이제부터 어떤 일이든지 자신있게 잘 헤쳐나가실거예요. 대단하세요46. 원글
'16.8.12 5:18 PM (175.223.xxx.51)비행기에서 내려 집으로가는 버스안입니다
위의 저도 50대님..
제가 뭘 그리 님을 분노케했는지요?
유랑까페..저도 가입해있고
질문도 올렸지만 대답이 거의 없었어요
그리고 우리나이때..또 주부로서의 여행이
또 달라서 82에 도움을 받자는건데
(아줌마들은 막 아는거있음 말해주고 도와주려는 성행들이 있으니..)
제가 온통 여행으로 도배를 하자고했나요?
아님 답해달라고 목을 졸랐나요? -.-::
여기서 검색 아무리 잘해가고 수첩에 써가도
딱 그나라 도착하면 머리가 스톱되더라구요
여행이 뭐냐고 하셨는데..
다 자기대로의 여행이 있는거니
한심해보여도 님처럼 똑똑한분 계시면..
저처럼 바보같아서 바닥을 깔아줘야
돌아가는게 세상이치니까요
그리고 젊은 사람들에게 먹고놀자고 한 의미 아닌거
다른분들은 아시죠?^^
아~~~
자게 댓글보니
제가 한국에 왔군요 ^^
혹 제가 다닌곳중에 궁금하신사항있으면
댓글 주십시요47. 원글
'16.8.12 5:21 PM (175.223.xxx.51)제가 ..나라간 이동경로를
열차.유로스타. 저가항공.스위스패스...1등석열차
골고루 탄것과
숙소를 호텔... 한인 민박.. 에어비앤비
골고루해본건
저의 호기심도 크고..혹시 누가 물어보면
아는선에서 얘기해줄수있어서입니다
오해하지마셨으면...48. ㅊㅋㅊㅋ
'16.8.12 7:48 PM (120.142.xxx.159) - 삭제된댓글존경합니다....원글님
이렇게 처음 유럽을 자유여행으로 그것도 혼자 여러나라를 여행하는 경우는 힘든데
먼저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처음 혼자 파리를 갔다왔더니 다들 저를 돌 아이 바라보는 눈빛으로....ㅍㅍ
비슷한 연배는 말할것도 없고 젊은 직원들도 다들 놀라는 눈치~
파리만 갔다왔는데 그 어려운걸 해냈다는 눈빛ㅋ 실상 막상 가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정말 느낀게 아무것도 아니란 느낌
이제 3번째 자유여행으로 런던갑니다
원글님의 련던여행기를 기다렸습니다....숙박 음식 관광 교통 전부다요
유랑과는 다른 친밀하고 왠지 우리끼리 통하는 그 수다로요........49. ㅇㅇㅇ
'16.8.13 6:50 AM (172.56.xxx.189)모든 정보를 여기다 질문 올리고 쉽게 답 얻어가려고 하는 건 정말 어리석은 여행 방법이죠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고는 하지만 사실은 그만큼 시간을 충분히 들여 책 찾아 읽고 기록해서 정리하고 했으면 여기서 주고받는 이야기들에 의존하지 않아도 됐구요.
원글님 질문글은 솔직히 제목만 봐도 좀...
제가 유럽 자유여행 많이 해 봤고 다양한 연령대 분들 많이 봤는데 이렇게까지 비여행 사이트에서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이유로 본인의 정보와 판단력 부족할 때마다 시리즈처럼 올리는 건 보기가 안 좋았어요.
나중엔 나이 들어서 자유여행 가는 게 뭔 유세도 아니고 왜 유랑 놔두고 여기 와서 매번 이러시나 싶던데 그걸 여행 팁이라고 써놨으니 지나가던 사람 보기에 어이가 없을 수밖에요50. 음
'16.8.13 2:37 PM (175.223.xxx.195)꼭 여행 커뮤니티에 올리라는 법 있나요?
알아보고 모르는 거 물어볼 수도 있죠.
윗님처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좋은 정보 많이 알려줘서
저도 다 저장해 놓았어요.
원글님~글 또 올려주세요51. 172.56님
'16.8.13 10:29 PM (59.14.xxx.172)이런 댓글달면 마음이 좋으신가요?
저..뒤늦게 댓글보고 마음많이 상하네요
님같이 여행많이 다닌분들보면
제 글이 가소로우시겠지만
Tip이란게..저같은 실수하지말라고도 얘기하는것도
Tip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유세라고 시리즈로 올린게아니라..
댓글로 응원해주신 많은분들에게
하나의 보답이라고 생각해서 여러번글을 썼는데
그게 그렇게 심기를 불편하게 했나요?
안그래도 다녀와서도 없어지지않는 현실에
잠이안와 들어왔다가 많이 슬프네요52. 참
'16.8.14 12:33 AM (108.35.xxx.209)이상한 분 한분 있네요.
주위 사람들 피곤해서 어찌살까 싶어요.
같은걸 보고도 저렇게 꼬아서 해석하는것도 참 재주네요.
저도 유럽에서 살았고 여행 많이 했지만 뭐가 그렇게 보기가 안좋다는건지 질리네요.
모르는게 있으면 묻고 그과정에서 유럽여행하실분들도 자연스레 정보도 얻고 또 자기 곃험이야기 올린걸 무슨 그게 팁이냐니 유세라니 참 정말 못되게도 답글 달았네요.
원글님
속상하실 필요 없어요.
그동안 글 잘 읽었고 그 용기에 박수 쳐드리고 싶어요.
가뜩이나 더운데 저런 이상한 사람글에 속상해하실 필요 전혀 없구요,
저런 사람은 그냥 무시가 정답입니다.
글 또 올려주세요.
기다릴께요.
유럽에서 살았던적이 있어서 유럽 여행 얘기는 무엇이던 반갑네요.53. ㅇㅇ
'16.8.14 11:05 AM (39.115.xxx.241)저도 무릎과 허리가 흔들리는 1인으로
왜 더 빨리 떠나지 못했나 아쉬워요
안전하게 귀국하세요~~54. 음
'16.8.14 1:12 PM (175.223.xxx.195)원글님~변화는 바로 일어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천천히 삶 속에서 녹아 날 거예요.
이런 글 저런 글 다 올라오는 게 온라인이에요.
내게 비판적인 댓글도 읽고 아 그렇게 느낄 수도 있구나 하고
넘기세요.
일일이 반응 하지 마시고요.55. 원글님~
'16.8.14 1:44 PM (211.114.xxx.80) - 삭제된댓글원글님의 여행후기를 시리즈로 읽고 싶네요
신선하고 아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