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을 집에 초대해서 놀려보면 케어 잘 되는 애들 막 키우는 애들 딱 알겠어요

조회수 : 2,400
작성일 : 2016-08-12 01:51:27
엄마가 신경써서 키우는 애들은
딱 손 씻고 와서 앉아서 뭐 먹고 놀이감도 주는걸로 조용조용 놀고 애들 많아도 평화로워요.
엄마들도 집 칭찬하고 음식 칭찬하고 교양 넘침.

막 키우는 애들은
들어오자마자 아무데나 막 들어가서 모든걸 꺼냅니다.
모든 장난감을 다 꺼내놓자가 목표 같고 가끔 그중에 뭐 달라고도 하고 식탐도 보이고 온갖 저지레를 다 하고 괴성지르고
엄마들은 집에 대해서 괜히 흠잡고 집에 안 가려 하고 매너가 엉망이예요.

슬픈건 엄마가 잘 살고 좋은 학교 나왔을수록 전자고 가난하고 공부 못했으면 후자가 많아요. 의외로 전업 여부는 학업성취도랑 더 연관이 있지 저런 일상 매너는 솔직히 배운 여자와 안 배운 여자의 차이더라고요.
IP : 211.187.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jyj
    '16.8.12 2:14 AM (1.231.xxx.130)

    저도 집에오자마자 다꺼내놓고 놀고 심지어 안방. 냉장고까지 뒤지는애 때문에 한동안 스트레스 엄청받았어요. 그애엄마도 완전 무매너고. 공감하고갑니다.

  • 2. ㅇㅇ
    '16.8.12 2:18 AM (116.39.xxx.168)

    엄마 배운여자고 교양있고 성격좋고..
    그런데 늦은 나이에 본 아들하나... 우리집 오면 파괴지왕입니다...
    순식간에 모든걸 작살냄... 말릴새도 없이 이것저것 쑤시고 다니고.. 하지말라고 말리고 돌아서기 무섭게
    다른 새로운 꺼리를 찾아내어 부수고있고...
    이런애는 처음봤습니다.. 그 애엄마는 .. 자기애는 여리고 착한데.. 에너지가 많을 뿐이라고....

  • 3. ........
    '16.8.12 5:14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제 주변은 특성상 고학력 고소득이 꽤 있는데
    다 사람 나름입니다.

  • 4.
    '16.8.12 6:34 AM (1.239.xxx.146)

    학벌 하고 상관 없어요.기정교육 제대로 못받고 자란시람이 그렇게 똑같이 키우는거예요

  • 5. ...
    '16.8.12 6:59 AM (183.98.xxx.95)

    부모교육하고도 상관이 없는건지
    조카 넷 중 둘은 그렇게 말을 안들어요
    두집 모두 한 아이는 눈치가 있는데 왜 그런지 다른 아이는 정말 부모가 손을 못댈정도로 말을 안듣더러구요
    하긴 저희 삼남매인데 그중 하나가 삐딱하긴했어요
    엄마가 아무리 잔소리해도 듣지 않더니..

  • 6. ㅠㅠ
    '16.8.12 9:23 AM (58.225.xxx.118)

    저요, 엄마아빠 다 이름난 대학 나오고 양가 다 얌전하고 집안교육도 철저히 받았습니다...
    아이 낳아도 엄마아빠 클때처럼 이쁜이 모범생일 줄 알았죠..?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태어날때부터 극성쟁이..
    키울때도 온통 잔소리 해가면서 가르치고 불면 날까 고이고이 키웠는데 유치원생인 지금, 제멋대로 천국..
    남들집에 가면 양말부터 벗고.. 등등.. 미쳐버립니다..ㅠㅠ
    좀 더 키우면 나아지려나 싶긴 한데, 지금까지 그런 적이 한번도 없어서 상상이 안되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017 몽쉘 녹차맛은 왜 광고만 해 놓고 오프라인에선 안팔아요? 3 .. 2016/09/20 1,949
598016 무대에서 집중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집중력 2016/09/20 555
598015 맨날 자기 하소연하는 친구 어떠세요? 15 ㅇㅇ 2016/09/20 6,980
598014 경기남부인데 지금 지진있는거 아니죠? 7 2016/09/20 3,662
598013 6세 위인전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싱고니움 2016/09/20 1,692
598012 노후준비 5 2016/09/20 2,900
598011 이 게시판에서 종교 전도글을 신고하려면 어디에 해야 하나요?(내.. 65 ........ 2016/09/20 2,994
598010 경찰대출신 경찰 정도면 선자리 어떻게 들어오나요 ? 16 a 2016/09/20 10,995
598009 적양배추 농약 많이 주나요? 1 .. 2016/09/20 1,337
598008 오늘밤을 무사히 넘길 수 있겠죠? 6 괜찮겠죠 2016/09/20 2,231
598007 '할마 할빠'가 키운 아이, 어른 공경심 더 높다??? 11 zzz 2016/09/20 2,280
598006 이어폰 끼고 노래듣는게 요즘의 작은 행복이예요. 3 ㅎㅎ 2016/09/20 1,062
598005 부산 또 지금 좀 흔들리지 않았나요?? 12 2016/09/20 4,304
598004 고지방 저탄수. 해외도서 섭렵하고 다 해 보았는데.. 6 .. 2016/09/20 4,159
598003 탄수화물 줄이는게 요즘 화제네요.. 케이블도 6 ㄸㄷ 2016/09/20 3,298
598002 고양이가 지진 느낀 걸까요 1 Cat 2016/09/20 1,686
598001 강서구 가양역 주변 주차할만한곳 있을까요 2 가양역주변 2016/09/20 1,182
598000 남편 옷에서 모텔 냄새 21 ... 2016/09/20 15,240
597999 갱년기 1 2016/09/20 864
597998 나만 지금 뱅글뱅글 어지럽나요? 7 지진불안 2016/09/20 1,493
597997 정형외과 몇시쯤이 한산한가요? 4 배숙 2016/09/20 585
597996 비염이 있는데 이거 축녹증일까요? .. 2016/09/20 572
597995 무사기원 1 .... 2016/09/20 464
597994 초6학년 경주 수학여행 14 경주 2016/09/20 3,581
597993 아버지가 불같이 화를 낸후에 행동패턴 . . 14 놀람 2016/09/20 3,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