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제 생일인데 시어른들께서 밥 먹자고 외식 시켜주신다고...

.... 조회수 : 5,338
작성일 : 2016-08-12 01:11:16
주말 토요일 생일입니다...

어떻게 거절하면 좋을까요

얼마전 친정 부모님도 보고오고 .... 사건이 있어서...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아무도 별로 안만나고싶습니다....

제 밑에 글들도 시댁 관련 이 있네요 하...

외식시켜주는거애 감사해야 하나요 흑

IP : 119.18.xxx.21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첫생일인가요
    '16.8.12 1:15 AM (119.71.xxx.162) - 삭제된댓글

    결혼후 첫생일은 챙겨요. 내년부턴 너희들끼리 보내라 하시던데...

  • 2. ...
    '16.8.12 1:17 AM (119.18.xxx.219)

    ... 장모님은 사위첫생일 챙긴다는 들어봤는데.. 그렇군요

    첫 생일은 아니구요~~

  • 3. 시간없다고 하세요
    '16.8.12 1:21 AM (223.62.xxx.37)

    거절하세요.그날 따로 약속이 있다고...

  • 4. 역지사지
    '16.8.12 1:23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사위 생일에 밥사주고 싶어 외식하자 하는데 사위가 그럴기분 아니라고 거절하면 아내분 기분은 어떨까요?
    친정엄마 기분은요?
    남편분과 의논하세요.

  • 5. ....
    '16.8.12 1:26 AM (119.67.xxx.194)

    기분은 알겠지만 집에 오신다는 것도 아니고
    밖에서 밥 한 끼 먹는 건데
    다녀오시는 게 맘이 편할 겁니다.
    결혼생활이라는 게 내 맘대로만 할 수는 없잖아요.
    막장으로 치닫지 않는 한...

  • 6. 저같은 사람
    '16.8.12 1:30 AM (180.224.xxx.91)

    걸어서 15분 거리의 시댁... 생일선물 준비했다고 호출하시더니.. 잡상인에게 50만원주고 샀다며 선물이라고 이불패드를 주심.

    그거 받고 버스타려니..머리에 이고 집까지 걸어가라 하심.

    10년도 훨씬 넘었는데 아직 생생해요.

    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 7. 그래도요
    '16.8.12 1:35 AM (203.226.xxx.20)

    윗님들은 좋게 좋게 다녀오라고 하시는데
    며느리 생일도 챙겼으니 본인들은 좋은 시어른이다
    며느리가 내 생일엔 더 잘 하겠지~ 잘 해야 한다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생일에 오시는 눈치 없는 시어른이면 충분히 가능

    거절 한 표
    제발 거절하세요
    마음은 감사합니다만 제 생일은 친구들과 (남편과 등등) 마음 가볍게 보내고 싶어요~~
    (또는
    이 더위에 저 낳고 기르느라 고생하신 엄마께 감사하며 엄마 만나서 보내고 싶어요~)
    요 정도 말씀하시면 좋겠어요

    눈치가 아주아주 꽝이 아니라면
    아 참 쟤도 엄마가 있었지
    이 여름에 사부인이 고생하셨지
    우리는 시어른이지, 우리 만나면 생일이 즐겁진 않겠구나 등등
    조금은 알아들으시리라 봅니다
    못 알아듣고 삐질 분들이면 더욱 더 안 만나는 거 추천이구요~~

  • 8. ...
    '16.8.12 1:41 AM (119.18.xxx.219)

    추석때 울릉도 같이 가자는거

    제가 거절했거든요 .. 그래서 차마 이번건은 거절 못하는

    제 마음의 걸림이네요ㅠㅠ

    제사 차례 없는 곳이라서요...

  • 9. 거절해도 되요
    '16.8.12 2:08 AM (223.62.xxx.27)

    그리고..결혼생활..내뜻대로 사는거죠.
    내가 시부모한테 팔려온 몸종이고 노예인가
    뭘 내뜻대로 못하긴 뭘 못해요?

  • 10. 밥 한끼 정도야
    '16.8.12 2:39 AM (121.168.xxx.123)

    어때요 내가 차려 먹어야만 판인데
    마음 안 편함 편하게 잘 먹고 옴 됩니다
    전혀 문제가 아닌 일을 스스로 문제 삼으시네요
    상황이 나빠도 울고 싶어도 웃어줘야하는 때가 있는게 인생

    내 생일 챙겨주는 시부모, 그냥 고맙게 생각하세요 일단은

  • 11. ,,,,,,
    '16.8.12 3:17 AM (218.54.xxx.47) - 삭제된댓글

    가마솥에 불때는 건가요? 며늘개구리 안에 집어 넣고... 의도가 뻔한데도 어른이라 말도 못할거라 계산하고 하는 용심아닌가요? 저도 처음엔 순수하게 받아들였는데......갈수록 가관이던데요? 동네방네 나같은 시부모 없다고 자랑자랑할 거리 (사골거리)하나 확실하게 챙기고.... 70~80대 눈치도 빤할 세대인데 어찌그리 상노인 행세하고 싶어하는지.. 그냥 막말하시고 대놓고 비아냥 거리시는게 견디긴 훨 수월해요. 사람안변한다는거 다 압니다 알아요. 연세드시고 여유가 아닌 졸렬함으로 승부를 거시려나본데 왜그리 피곤하게 말년을 보내시려는지.....


    암튼 원글님께 심심한 위로와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리고요.... 평화가 함상 함께 하시길!

  • 12. ...
    '16.8.12 3:29 AM (218.54.xxx.47) - 삭제된댓글

    진짜 시어머니란 생일 당사자가 동동거리며 불때서 밥안하게 하는것만으로 감사해야 하는 자리인거죠?
    그나저나 요즘 시어머니들이 며늘챙겨준다는게 트렌드인가요? 손주한테 사투리 욕알려주고 밥 씹어줘서 못맏기게 하는 류의 처세법인지,...


    원글님 생일 미리 축하드리고요.....화이팅 하십시요!

  • 13. ...
    '16.8.12 3:31 AM (218.54.xxx.47)

    진짜 시어머니란 생일 당사자가 동동거리며 불때서 밥안하게 하는것만으로 감사해야 하는 자리인거죠?
    그나저나 요즘 시어머니들이 며늘챙겨준다는게 트렌드인가요? 손주한테 사투리 욕알려주고 밥 씹어줘서 못맡기게 하는 류의 처세법인지,...


    원글님 생일 미리 축하드리고요.....화이팅! 마음가는대로 하십시요!

  • 14. 선약있다하고
    '16.8.12 3:36 AM (87.146.xxx.175)

    거절하세요.

  • 15.
    '16.8.12 3:56 AM (66.170.xxx.146)

    전 그냥 나가서 같이 식사하고 오는게 어떨까 싶네요.
    시부모님들이 어떤분들인지 몰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내 부모라 생각해도 생일날 밥사준다 하면거절하기 어려울거 같고 제 부모님이라해도 거절하면
    서운해하실거 같아요.

  • 16. ..........
    '16.8.12 4:24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시댁하고 문제 있으면 친정 부모도 보시지 않을거죠?

  • 17. ..
    '16.8.12 5:09 AM (197.53.xxx.250)

    맘편하게 해주면 누가 싫다고 할까요.
    불편하게 해 놓고 밥사준다 선물 준다 생색내니 싫은거죠.
    그런거 저런거 받아주는게 며늘이 아닙니다. 제발들 좀..냡두세요.

  • 18. 제입장서는 고마울듯
    '16.8.12 6:10 AM (1.240.xxx.48)

    며느리생일이라고 밥한번사준적없는 시모거든요
    시댁가도 맨날죽어라 맛없는집밥...정말싫었거든요

  • 19. 사준다는데도
    '16.8.12 8:01 AM (203.81.xxx.49) - 삭제된댓글

    거절하면 서운할듯 하네요
    어디서든 밥은 먹어야 하는거고~~~

    친정에 사건은 그야말로 친정의 사건일뿐
    시집과는 무관하므로 겹치지 마시고요

    츠암 챙겨도 시러 안 챙겨도 시러~~~
    그죠~~^^

  • 20. 제이드
    '16.8.12 9:31 AM (1.233.xxx.147)

    저도 밥한끼 ‥집에서 차려준다도 아니고
    맛있는거 사줄께~라면 다녀오시는게 좋을듯 해요
    생일당일에 꼭 만나야 한다가 아니라면 선약 핑계대기도
    어려울듯 싶구요
    막장 히스토리가 있는 시댁이 아니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맛있는거 드시고 오세요
    반대로 친정 부모님이 밥 한끼 사준다는데 남편이
    요리조리 피하고 거절하면 저도 기분이 좀
    나빠질것 같아요

  • 21. 저라면
    '16.8.12 10:08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명절날에 울릉도 여행이라니~ 제사도 차례도 없는 집인데 참 다르네요 할것도 없이 밥만 해먹다 오는데..
    .며느리생일은 아시려나?^^ 집으로 온다거나 오라거나도 아니고 맛있는거 사준다니 부러울뿐~
    집안마다 각기 사정이 다르겠지만 생일이라고 밥사준다는데 한끼정도 기분좋게 다녀오시지...

  • 22. 식사만 하고오세요
    '16.8.12 10:52 AM (122.37.xxx.51)

    저는 미역만 주시던데........고맙죠
    님의 경우라면 정말 감사하죠
    집에서 밥먹자 그러면 불편할테니 간단하게 먹고오자는데
    불편해도 잠깐 참자..그러구 갔다오세요

  • 23. .....
    '16.8.12 11:13 AM (119.18.xxx.219)

    네~댓글들 감사해요
    더많은 이야기를 적고싶지만...

    댓글들 보면서 아 별거아닌 고민이였구나 별거 아니구나 했네요

  • 24. 왜모르실까
    '16.8.12 2:44 PM (124.53.xxx.131)

    하나도 감사하지 않다는 걸
    꼭 챙겨 주시고 싶다면 걍 돈으로 주세요.
    아님 차라리 몰라 주시던가요.

  • 25. ...
    '16.8.12 8:19 PM (119.18.xxx.219)

    윗분 제가 하고싶은말을....

    차마 전 속으로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590 임재범 리즈시절 목소리 좋을 때.. 12 ㅡㅡ 2016/09/05 2,819
593589 8황자의 매순간 그리웠다는 멘트... 심쿵 4 보보경심려 2016/09/05 2,226
593588 책 안 읽는다고 잔소리하는 남편 13 gloomy.. 2016/09/05 3,524
593587 베스트에 있는 캥거루 ..다큐 보는데 혈압 오르네요 9 ㄹㄹ 2016/09/05 3,181
593586 사로고 차 팔고 새 차 샀는데 4 안전 2016/09/05 1,250
593585 아들 영어 공부 도와주기 1 중1엄마 2016/09/05 658
593584 여자는 남편에게 사랑을 많이 받아야 행복한거 같아요 40 사랑 2016/09/05 10,781
593583 샷시 교체 시 필름지 안붙이면 어떨까요>? 12 dma 2016/09/05 1,844
593582 전업인데 제가 하고 있는 일이 많은가요? 24 ????? 2016/09/05 4,254
593581 사회생활에서 처신의 정석은 일본인처럼 행동하면 됩니다. 21 혼도니 2016/09/05 6,081
593580 자궁경부암 검사결과 반응성 세포변화로 나와 바이러스 검사했는데... 26 궁금이 2016/09/05 30,192
593579 아이유 연기 나름 괜찮던데 왜이리 비난이! 43 보보경심 2016/09/05 5,181
593578 40살인데 너무 아픈데가 많아요. 어느 병원을 가야하나요 25 안 아팠으면.. 2016/09/05 6,754
593577 일산 강선마을vs백송마을 7 000 2016/09/05 1,247
593576 페어컷 다이아몬드 캐럿궁금해요. 1 .... 2016/09/05 799
593575 모임에서 자녀얘기 많이 하시나요? 3 ㅡㅡ 2016/09/05 1,477
593574 부동산 상황 좀 알려주세요. 23 부동산 2016/09/05 6,227
593573 에어컨이 15시간 켜져 있었네요 화가 나요. 7 .... 2016/09/05 4,239
593572 달라졌어요...남편분도 아내분도 안됐네요... 2 2016/09/05 3,481
593571 중1딸이 성적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카톡을 받았어요. 20 벌벌 2016/09/05 5,000
593570 지금 mbc스페셜 버리기의 기적 보세요?? 24 2016/09/05 20,529
593569 기간제 교사만 10년째 하는 남편..좀 답답하네요 18 이슬 2016/09/05 11,990
593568 핏플랍은 백화점에서만 사야 원하는 사이즈가 있는 건가요? 4 dd 2016/09/05 1,456
593567 중1여자아이 친구관계 조언 부탁드립니다 2 희망차게 2016/09/05 753
593566 시어머님께 전화를 강요하는 신랑때문에 힘들어요. 29 효녀 2016/09/05 5,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