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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가리 지르다... 라는 말 들어보신분?

ㅇㅇ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16-08-11 23:30:02

저는 결혼하고 처음 들었어요

시댁식구들이 쓰는데... 경상도와 충청도 시어른들이신데..

저도 지역사투리가 난무하는 가정환경이라 웬만한 사투리 못알아듣는것 없는데

이말은 정말 처음듣네요..


IP : 116.39.xxx.1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상도 토박이
    '16.8.11 11:31 P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충청도 거주중인데,
    듣도보도 몬한 소린데,
    리스닝이 잘몬된거 아입니까!

  • 2. 건강
    '16.8.11 11:32 PM (222.98.xxx.28)

    오가리는 사투리로 무말랭이라는데요

  • 3. ㅇㅇ
    '16.8.11 11:40 PM (116.39.xxx.168) - 삭제된댓글

    제가 영어 리스닝은 안되도
    어린시절부터 어르신들 말씀 통역전문이었을만큼
    방언리스닝은 쫌 하는데여 ~ ㅋㅋ
    그래도 자신없으니.. 일단 답을 알려드려볼게요;;

    예. 제가 누구한테 물건을 빌려줬어요.
    그런데 너무 안줘서 제가 달라고 했더니.. 돌려주면서
    이것저것 다른 선물을 얹어서 돌려주었어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 이전에 제가 줬던 (빌려준것 아닌) 선물도
    줄까보냐고 물어보더군요...

    남편한테 이 상황을 이야기했더니,바로 .. 오가리 지르는거네.. 하네요 --;;
    자기 삐친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고... 아닌척하면서
    그래도 결국 눈치채게 하는? 아.. 잘 설명이 안되는데.. 보통 이럴때
    시댁분들은 오가리지른다? 라고 표현하더라구요...

  • 4. ㅇㅇ
    '16.8.11 11:41 PM (116.39.xxx.168)

    제가 영어 리스닝은 안되도
    어린시절부터 어르신들 말씀 통역전문이었을만큼
    방언리스닝은 쫌 하는데여 ~ ㅋㅋ
    그래도 자신없으니.. 일단 답을 알려드려볼게요;;

    예)) 제가 누구한테 물건을 빌려줬어요.
    그런데 너무 안줘서 제가 달라고 했더니.. 돌려주면서
    이것저것 다른 선물을 얹어서 돌려주었어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 이전에 제가 줬던 (빌려준것 아닌) 선물도
    줄까보냐고 물어보더군요...

    남편한테 이 상황을 이야기했더니,바로 .. 오가리 지르는거네.. 하네요 --;;
    자기 삐친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고... 아닌척하면서
    그래도 결국 눈치채게 하는? 아.. 잘 설명이 안되는데.. 보통 이럴때
    시댁분들은 오가리지른다? 라고 표현하더라구요...

  • 5. 알고싶네요.
    '16.8.11 11:48 PM (223.62.xxx.68) - 삭제된댓글

    예로 든 상황에서 오가리 지르다 의미는 오기 부리다 같아요.
    부리다를 지르다로 서술어만 바뀌었나 봐요.

  • 6. ...
    '16.8.11 11:50 PM (116.39.xxx.168) - 삭제된댓글

    아하.. 그럴수있겠네요.
    오기 부리다.. 랑 비슷하게요 @@

  • 7. ㅇㅇ
    '16.8.11 11:50 PM (116.39.xxx.168)

    아하.. 그럴수있겠네요.
    오기 부리다.. 랑 비슷하네요 @@

  • 8. 오가리는
    '16.8.12 12:23 AM (211.49.xxx.187) - 삭제된댓글

    일어로 무로 만든 단무지 같은 걸로 알아요
    우리나라 깍두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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