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근처 마트에서 산 수박
냉장고에서 식힌후에 반갈라서 남편이랑 먹었는데
맛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단맛이 하나도 없고 수박이 오이맛이 나요.
오이보다 못한 맛이네요.
밍밍한 니맛도 내맛도 없는 저 수박 반통이상 남았는데
진짜 따지러 가고 싶을정도입니다. 더운데 수박으로 달래보려다가
짜증만 나네요.
가격도 비싸서 더 속상해요.
1. 겨울
'16.8.11 11:03 PM (221.167.xxx.125)수박은 색깔이 진하고요 밑에 뱃구멍이 작아야 하고 수박은 너무 크면 맛없어요
중간정도,,수박의고장입니다2. 음
'16.8.11 11:04 PM (175.126.xxx.29)대형마트나...대기업 체인마트면 몰라도
그냥 슈퍼면.........그냥 버리세요
괜히 갔다가 더 속만 상할수도...
근데 요새 색깔 진한수박이 잘 없더라구요
다들 허여멀건.....초록색도 아니고..3. 냉큼...
'16.8.11 11:05 PM (115.20.xxx.223)환불받으러가세요...넘맛없는건환불해주던데요...아님..더운데..직원들드시라고 주고오세요..
4. 원글이
'16.8.11 11:07 PM (121.181.xxx.147)에구 이 수박이 너무 큰건 아니고 색은 그닥 진하진 않네요.
겨울님 조언 감사합니다.
담엔 꼭 맛있는 수박을 먹고 싶네요. 마음은 반통이라고 환불받고 싶어요. 그럴수는 없지만...5. 원글이
'16.8.11 11:10 PM (121.181.xxx.147)반 갈랐을 때 속살이 빨갛고 물이 많아 기대를 했건만...
설탕이라도 넣어 화채라도 만들어볼까 싶어요.6. 겨울
'16.8.11 11:12 PM (221.167.xxx.125)설탕만 넣지말고요 사이다도 같이 넣어보세요 쥑임니더이
7. 원글이
'16.8.11 11:15 PM (121.181.xxx.147)네~겨울님 사이다도 넣어볼게요.
답글 달아준 님들 덕분에 속이 좀 풀렸어요.8. ...
'16.8.11 11:16 PM (1.228.xxx.92) - 삭제된댓글하얀부분 잘라서 간장장아찌 담아요 맛있어요
물김치에 넣어요 맛있어요
일부는 냉동실에 얼렸다 팩해요
흰부분 때문에 수박 살 정도
남편님에게 칼 쥐어주고 빨리 다듬으라 하세요9. ㅇ
'16.8.11 11:19 PM (121.168.xxx.60)복숭아도 왜이리 맹탕인지 도대체 왜이리 맛없는지ㅡㅡ살때마다 맛없어요
10. 원글이
'16.8.11 11:21 PM (121.181.xxx.147)점세개님~~
그런 방법들이..
감사합니다11. 마트면
'16.8.11 11:25 PM (124.56.xxx.218)환불가능할꺼예요. 전화해보세요 내일.. 2만원돈인데 시원하고 맛있는것 기대했다 속상하시겠네요.
전 아무리 설명들어도 제가 고르면 실패가 많아 마트나 수퍼 남자직원불러 골라달라고 해서 사옵니다.
올해 6-7통산것 거의 성공했어요. 여자분들보다 남자분들이 두드려가며 골라주면 믿음직하기까지...ㅎㅎ12. 한마디
'16.8.11 11:31 PM (117.111.xxx.183)근데 수박철은 지났어요
지금은 복숭아 포도철13. 저도
'16.8.11 11:38 PM (183.109.xxx.55)복숭아요
마트직원도 비가 안와 아무거나 가져가도 다 맛있다고하고 지나가는 사람마다
복숭아 맛있게 생겼다고해서 얼른 가져왔더니
무맛이네요
식구들 주기도 뭐해 하루 세개씩 혼자먹었어요14. ㅜㅜ
'16.8.11 11:47 PM (124.111.xxx.84)저도 씨없는수박샀는데 무맛이에요
비싸긴엄청비싼데15. ㅇㅇ
'16.8.11 11:54 PM (220.83.xxx.250)무맛 복숭아 한박스나 샀어요
속상16. .......
'16.8.12 12:46 AM (182.230.xxx.104)날이 이렇게 푹푹찌면 수박이 맛이 없대요..과일가게 아저씨가 그러더라구요.
17. 수박
'16.8.12 2:37 AM (175.196.xxx.37)저번에 수박 샀다가 너무 맛없어서 억지로 먹다가 반통 넘게 버린 이후로는 수박 살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환불 할까 생각도 했는데 무거운거 다시 들고 마트까지 가기도 힘들고 이미 반은 잘랐는데 가져가서 환불해달라 실랑이 하기도 그렇고 결국 냉장고에서 자리만 차지하다가 상해서 버렸어요.
18. ..
'16.8.12 4:25 AM (182.228.xxx.137)코스트코 수박 엄청 달다고
만원짜리 씨없는 수박인데
또 사러가고 싶다고 지역카페에 글19. 지나가다
'16.8.12 2:11 PM (221.146.xxx.225)이제 수박은 지나가고 복숭아철 아닌가요? 다음번엔 복숭아 잘 익은 걸로 구입해보셔요~요즘 복숭아 너무너무 달고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좀 무른 천도복숭아요~ 원래 자두/복숭아 이런 종류 안좋아하는데, 요즘 복숭아 정말 맛있게 먹고 있어요.
20. ㅇㅇ
'16.8.12 2:47 PM (125.132.xxx.62)코스트코 씨없는수박 진짜 맛있어요 저렴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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