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빚 있는 미혼들 진짜 결혼하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dd 조회수 : 5,261
작성일 : 2016-08-11 21:56:40
친한 동생이 결혼할때 한숨 푹푹 쉬면서 남친빚이 천만원 있다고..둘이 일년이면 갚을 거라면서 그정도는 자기가 감당할 수 있다더라구요. 전 그것도 어이없었어요. 왜 남의 돈을 네가 갚냐고 둘을 위해 쓴것도 아니고 절 위해서 빚진걸..
남친이 직업이 좋고 성격이 무지 싹싹해요 근데 결혼때 양가 도움없이 순전히 그 동생돈이랑 대출로 시작했거든요.
더 화나는건 결혼하고 보니 빚이 더 있었다는거..물론 몇백이긴 하지만..돈도 돈인데 신뢰의 문제 아닌가요?
그 동생 매일매일 울어요. 왜 자기 안 말렸냐며.
엄청 말렸죠. 니가 내딸이면 결혼 안 시켰을거라고..
사랑하고 젊으니까 그 정도는 금새 지나갈거라 생각했대요.

가슴에 손을 얹고 빚있는 미혼남녀 결혼하지 맙시다.
이거 당연한건데 아직도 속고 결혼하는 사람들 많아요 쫌..
IP : 62.140.xxx.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6.8.11 9:59 P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글보니 속인 것도 아니고 자기가 감당하겠다고 한건대요?
    그걸 찍어먹어봐야 안 사람의 문제인거죠 죄송하지만요.

  • 2. ㅡㅡ
    '16.8.11 10:00 PM (121.190.xxx.12) - 삭제된댓글

    부모는 뭐하는 사람이길레 맨입으로 자식 결혼을 시키나요? 빚보다 부모가 더 이해가 안감

  • 3. 결혼사기
    '16.8.11 10:00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그게 어디 빚 돈 뿐이겠어요?
    결혼 사기친 사연 수두룩 할겁니다.
    오히려 말한 인간이 낫다 할 정도로

  • 4. ..
    '16.8.11 10:00 P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글보니 속인 것도 아니고 자기가 감당하겠다고 한건대요?
    그걸 굳이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안 사람의 문제인거죠, 죄송하지만요.

  • 5. 산증인
    '16.8.11 10:02 PM (49.175.xxx.96)

    네..맞아요

    남편이 돈한푼도없으면서 저를속이고
    무리한대출로 시작한결혼

    결국 빚으로시작한 결혼은 끊임없는악순환
    빚더미에 앉아요

    거기다 애까지 낳으니 ..휴...

  • 6. 결혼사기
    '16.8.11 10:03 PM (175.223.xxx.90)

    그게 어디 빚 돈 뿐이겠어요?
    결혼 사기친 사연 수두룩 할겁니다.
    오히려 말한 인간이 낫은겁니다.

    애 낳은거 속이고 처녀 총각행세.
    애 땐거 숨기기 과거 술집녀인거 속이고
    학벌세탁 집안 세탁 등등

  • 7.
    '16.8.11 10:03 PM (118.34.xxx.205)

    배우자 합의없이 빚 숨기고 결혼하는 인간과 그 부모는 정말 사기죄로 감옥 가야해요. 저도 산증인. 전 그래서 끝냈어요.

  • 8. ㅇㅇ
    '16.8.11 10:05 PM (82.217.xxx.226)

    세상에 못된 사람들 왜 이리 많나요?직업 학벌이 좋우면 뭐하냐구요..사람 속이는게 젤 큰 문제지..비단 짧은연애 순 아니라 긴 연애도 마찬가지에요 철저히 속이고..어디 빚 있는 주제에 결혼할 생각을..

  • 9. ㅇㅇ
    '16.8.11 10:06 PM (82.217.xxx.226)

    그 부모들 자식이 대기업 다니는데 그 정도 빚이 뭐 어떻냐고 햇다는..그 동생이 중소기업 다녔지만 착실하게 돈 모아 제힘으로 결혼했어요. 부모도 진짜 이해불가.,

  • 10. ...
    '16.8.11 10:30 PM (211.36.xxx.142)

    인생 길어요. 그깟 천만원에 부들부들. 그런 계산적인 태도로 잘살기 힘들지요. 갈라서는게 낫겠네요.

  • 11. ㅡㅡ
    '16.8.11 10:39 PM (1.230.xxx.121)

    지들이 알아서 하는거지 ᆢ
    부모가 결혼시키는것도아니고
    거기서부모욕은 왜해요?
    독립해요좀

  • 12. ....
    '16.8.11 11:16 PM (113.216.xxx.109) - 삭제된댓글

    빚 있는 사람과 결혼하지 않는 것 보다 자신의 결정은 스스로 책임져야한다는 걸 아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살다보면 수 많은 선택이 우리를 기다리는데 누군가 옆에서 지속적인 조언을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 13. 저는
    '16.8.11 11:58 PM (124.56.xxx.218)

    여자가 낭비벽이 심해 카드빛 심하게 끌어안고 결혼하는것 주위에서 많이 보았어요.
    그래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지인들에게 낭비벽심한 며느리만 안들어왔음 좋겠다고 경제관념 꼭 보고싶다고 합니다. 결혼전에 몇백정도는 괜찮은데 그 습관 못버리고 결혼하면 엄한 남자인생 망치는거라...
    벌려고 들면 돈백만원 엄청 힘든데 쓰는것들 보면 무시무시합니다. 30만원대 구두 명품백들어줘야하고 분기별로 고급미용실에서 갖은 퍼머 염색하는 젊은 처자들 도대체 무슨돈으로 다 충당하나 궁금합니다.

  • 14. yyy
    '16.8.12 2:12 AM (119.70.xxx.103)

    천만원 안되는건... 빚이라고 하기엔 쫌...결혼하면 별일 다 생기는데 그런걸로 울고불고하다니...

  • 15. 미국
    '16.8.12 3:04 AM (50.155.xxx.6)

    미국은 학자금 론이 많아서 ... 부모가 등꼴 빠져서 대학보내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나중에 결혼한다고 데려온 사람들이 student loan 이 몇십만불이 있어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걱정되는 부분중 하나에요.

  • 16. 여기서
    '16.8.12 10:55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포인트는 사람을 속인 겁니다. 여러분~~~
    그깟 천만원 땜에 울고 불고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778 파주쪽에 신경과 아시는 분~~ 1 북한산 2016/09/30 705
601777 인테리어 소음 참은 이웃에게 뭘 드리면 좋을까요 12 생각 2016/09/30 3,521
601776 쇼핑왕 루이를 보다가 착한 드라마 또 없나 도움말 청합니다 25 아이들 2016/09/30 4,168
601775 제주방언 잘 아시는 분께 도움 청합니다 8 씁쓸녀 2016/09/30 839
601774 아파트가 세채 있어요 12 하우스푸어 2016/09/30 5,649
601773 좀 골라주세요..i30vs티볼리vs아반떼스포츠 9 첫차 2016/09/30 2,061
601772 백남기 농민이여- 님은 죽지 않았습니다. 4 꺾은붓 2016/09/30 401
601771 허기져서 치킨시켰는데 너무 후회돼요... 17 .,. 2016/09/30 7,029
601770 오빠가 건물을 짓는데 부모님 돈을 가져다 쓴다는데요.. 10 .... 2016/09/30 3,029
601769 3억원으로 서울 아파트 매입 가능할까요? 9 부동산 2016/09/30 3,335
601768 지금 아파트 사지마세요 44 마용성 2016/09/30 23,642
601767 집김밥 산다는 글도 있네요 6 2016/09/30 3,876
601766 남이 사줄 때는 제일비싼거 시키고 1인분 더테이크아웃 요구하는 6 ㅇㅇ 2016/09/30 2,273
601765 알라딘 당일 배송은 몇 시까지 배송이 되나요? 1 알라딘 2016/09/30 406
601764 압구정동 재건축 아파트 1 요즘 2016/09/30 2,168
601763 초,중등 수학 총정리 문제집 추천부탁드려요ㅠ 2 부탁드려요 2016/09/30 1,305
601762 새신발 신고 뒤꿈치 피부가 심하게 벗겨졌는데요 3 아프다 2016/09/30 1,677
601761 1억2천을 모았어요. 16 ㅎㅎㅎ 2016/09/30 8,017
601760 마늘 어디서 빻으세요?? 13 11층새댁 2016/09/30 2,268
601759 청소 도우미 아주머니가 부부욕실에서 샤워하고 가시는데요 75 미친닭 2016/09/30 28,558
601758 Eds 식용개에 대해 방송하는데 13 지금 2016/09/30 1,685
601757 지금 일본인데 백화점에서 가격을 착각해서 결제했어요ㅠ 환불 될까.. 25 ㅠㅠ 2016/09/30 6,768
601756 집선택시 남편직장거리 상관없이 학군위주로 보시나요? 4 샤방샤방 2016/09/30 918
601755 추어탕이나 반찬 맛있는 곳 추천해 주세요! 1 온라인 2016/09/30 834
601754 지창욱 코 7 우유만땅 2016/09/30 9,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