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전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까지 했습니다.

... 조회수 : 23,085
작성일 : 2016-08-11 19:46:52
지금 떨려서 제대로 글을 쓸수가 없네요
방금전 일어난 일입니다
몇달전 저희엄마가 그러니깐 할머니 엄마한테는 시어머니죠
할머니라는 사람이 엄마아빠가 부부싸움하니 달려와서 일방적으로 저희엄마한테 욕을 행사하고
심한 폭력을 하고 신발을 다 뺏아서는 쫒아냈습니다.
물론 모든 잘못은 아빠한테 있죠 단순히 자기아들 이라는 이유에서 편을들면서 할머니라는사람이 엄마한테 심한 폭력을 했죠
죄없는엄마는 이유없이 할머니한테 욕을 들었죠
그래도 참고 살았습니다 자식들 생각해서 엄마는 참고산대요
할머니한테 그렇게 당하고
아빠왈 우리엄마한테 전화한통 안한다는 이유로 뺨을 3차례때리고 옷을 다 찢어났습니다

할머니한테 이유없이 그렇게 당하고 무슨기분으로 엄마가 전화를 할수있는지요
그래서 제가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가정폭력으로
지금은 상황이 종료되고 집에 있는데요
지금 집을 나가면 이혼할때 분리할까요
지금 안나가면 아빠쪽에 할머니 친척들 모조리 몰려와서
아빠편들면서 엄마만 당해야할텐데요
불행하게도 엄마는 친정쪽과 연락을 끊고 산지 10년도 넘었습니다
아빠가 엄마친정을 싫어한다는 이유만으로 부부싸움 하는게 싫어서
바보같이 의절하고 살았어요 도와줄가족 하나 없습니다
지금 너무 당황하고 정신이없어 글이 뒤죽박죽 이네요
지금 이상황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엄마는 이혼생각중 입니다
IP : 1.225.xxx.59
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어머니 이혼 시키면
    '16.8.11 7:53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님이 반평생 배우자 역할 하며 책임 지실겁니까?
    어머니 성인 입니다 애기 아니에요. 당신 인생을 스스로 콘트롤 하실 수 있어요 충분히...
    이혼 이때껏 안하신것도 하고 나서 보다 안하고 사는게
    당신한테 더 이득이라 안한것만큼 님 생각보다
    계산 하실 줄 아시고 생각 짧은 분 아닙니다.
    님은 지켜만 볼 뿐 아무것도 하지 말고 도와 주지도 말고
    코치도 하지 마세요.
    만약 옆에서 추임새 넣고 호응 해 주면 아젠 경제력 되는 님 믿고
    엄마가 님한테 붙어 평생 나 책임 져라식으로 사실겁니다.
    그동안은 옮겨 갈 대상이 없어서 때를 기다린것이지
    모지리라서 이혼 안하고 사신거 아니에요.

  • 2. 님 어머니 이혼 시키면
    '16.8.11 7:54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님이 반평생 배우자 역할 하며 책임 지실겁니까?
    어머니 성인 입니다 애기 아니에요. 당신 인생을 스스로 컨트롤 하실 수 있어요 충분히...
    이혼 이때껏 안하신것도 하고 나서 보다
    안하고 사는게
    당신한테 더 이득이라 안한것만큼
    님 생각보다
    더 잘 계산 하실 줄 아시고
    생각 짧은 분 아닙니다.
    님은 지켜만 볼 뿐 아무것도 하지 말고 도와 주지도 말고
    코치도 하지 마세요.
    만약 옆에서 추임새 넣고 호응 해 주면 이젠 경제력 되는 님 믿고
    엄마가 님한테 붙어 평생 나 책임 져라식으로 사실겁니다.
    그동안은 옮겨 갈 대상이 없어서 때를 기다린것이지
    모지리라서 이혼 안하고 사신거 아니에요.

  • 3. 닉네임
    '16.8.11 7:56 PM (49.174.xxx.211)

    왜그렇게 사셨을까요 ?

  • 4. 원글쓴이
    '16.8.11 7:56 PM (1.225.xxx.59)

    네평생을전업주부로 사셨으니 경제력 능력이없어 참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엄마도 이제는 한계에 도달했나보네요

  • 5. 님 어머니 이혼 시키면
    '16.8.11 7:56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님이 반평생 배우자 역할 하며 책임 지실겁니까?
    어머니 성인 입니다 애기 아니에요. 당신 인생을 스스로 컨트롤 하실 수 있어요 충분히...
    이혼 이때껏 안하신것도 하고 나서 보다
    안하고 사는게
    당신한테 더 이득이라 안한것만큼
    님 생각보다
    더 잘 계산 하실 줄 아시고
    생각 짧은 분 아닙니다.
    님은 지켜만 볼 뿐 아무것도 하지 말고 도와 주지도 말고
    코치도 하지 마세요.
    만약 옆에서 추임새 넣고 호응 해 주면 이젠 경제력 되는 님 믿고
    엄마가 님한테 붙어 평생 나 책임 져라식으로 사실겁니다.
    그동안은 옮겨 갈 대상이 없어서 때를 기다린것이지
    모지리라서 이혼 안하고 사신거 아니에요.
    님이 평생 남편과 시집때문에 억울했던 엄마 한 다 받아 주고
    옷사주고 병원비 대 주고 밥 먹여 살려줄거 아니시면

  • 6. 님 어머니 이혼 시키면
    '16.8.11 7:57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님이 반평생 배우자 역할 하며 책임 지실겁니까?
    어머니 성인 입니다 애기 아니에요. 당신 인생을 스스로 컨트롤 하실 수 있어요 충분히...
    이혼 이때껏 안하신것도 하고 나서 보다
    안하고 사는게
    당신한테 더 이득이라 안한것만큼
    님 생각보다
    더 잘 계산 하실 줄 아시고
    생각 짧은 분 아닙니다.
    님은 지켜만 볼 뿐 아무것도 하지 말고 도와 주지도 말고
    코치도 하지 마세요.
    만약 옆에서 추임새 넣고 호응 해 주면 이젠 경제력 되는 님 믿고
    엄마가 님한테 붙어 평생 나 책임 져라식으로 사실겁니다.
    그동안은 옮겨 갈 대상이 없어서 때를 기다린것이지
    모지리라서 이혼 안하고 사신거 아니에요.
    님이 평생 남편과 시집때문에 억울했던 엄마 한 다 받아 주고
    옷사주고 병원비 대 주고 밥 먹여 살려줄거 아니시면
    가만 있으세요.

  • 7. ...
    '16.8.11 7:57 PM (1.225.xxx.59)

    월급도 한달에 150정도로 받고 거기서 공과금내고 관리비내면 남는돈이 얼마없어요..
    모아둔돈도 없구요
    단순히 돈이없어 참고사셨어요

  • 8. ..
    '16.8.11 7:58 PM (223.62.xxx.45)

    아이고 윗님 폭력을 당한 엄마를 둔 자녀한테 그런 조언을 하시나요
    엄마가 아빠 할머니에게 폭력을 당하고 있는데
    우리엄마가 나한테 빌붙을까봐 그냥 가만히 있으라구요?
    참 정없이 사시네요

  • 9. 쭈글엄마
    '16.8.11 8:00 PM (175.223.xxx.9)

    본인이 신고하셨다고하셨죠 그럼그냥계셔요

  • 10. 정은 없지만
    '16.8.11 8:01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이혼이란게요,,,본인이 절실히 원해서 해야지
    누가 부추겨서 하면 나중에 그 원망이 엄청 돌아오는 거에요
    주위에 이혼한 분 계시면 아마 이 말이 뭔말인지 아실겁니다
    님 어머님...오랜 시간 그렇게 사셨는데 이혼한다고 완전히 연결고리가 끊길지도 의문이고
    나중에 원망 안할 자신 있으신지도 의문이고...
    일단 신고 하셨으니 아버지가 어떻게 하나 지켜보세요

  • 11. 원글쓴이
    '16.8.11 8:01 PM (1.225.xxx.59)

    엄마가 신고해달라고 부탁하셨어오

  • 12. 쭈글엄마
    '16.8.11 8:03 PM (175.223.xxx.9)

    일단 힘들어도피하지는마시라구요

  • 13. ...
    '16.8.11 8:03 PM (211.246.xxx.167)

    신고한 거 잘하셨어요.
    난폭해 봤자 경찰이 드나들면 앗 뜨거라 하게 돼 있죠. ㅡㅡ
    앞으로도 재발할 지 모르겠는데
    계속 감시하고 계속 신고하면 좀 정리되는 게 있을 겁니다.
    공권력이 엄마 편, 이라고 할머니 아빠에게 계속 주지시키세요.

  • 14. ㅁㅁ
    '16.8.11 8:03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저 위님 조언이 현실인거죠
    엄마야 해방이될수도있지만
    자식입장에선 골아픈 미래 예약이죠

    능력안되는 엄마 수발도 내차지
    지랄맞은 성격 아버지도 내차지

    연세에따 부모 넷을 섬겨야할경우도 생기구요 ㅠㅠ

    그러나 ,,,,
    감수각오한다치고

    이혼에 불리하냔말은 재산이라도 좀 있는 분들인가요 ?

  • 15. 위의 윗글 쓴 분
    '16.8.11 8:05 PM (72.137.xxx.113)

    그렇게 살지 마세요. 생판 모르는 제가 읽어도 님 글에 소름 돋네요.

    원글님, 학대받으며 사는 사람들은 학대때문에 무기력에 빠져서 그 상황에서 나오기 힘들어 해요.
    하지만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결정이니 어머니가 좀 쉬시면서 차분히 결정할만한 상황을 만들어
    드려야 할것 같네요.
    상황에서 좀 떨어져 나와야 상황을 볼 능력이 생기고 그래야 리성적인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요.
    가정폭력 쉼터 같은곳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 16. ..
    '16.8.11 8:06 PM (211.246.xxx.167)

    참 친척들 몰려오면
    아빠와 할머니가 경찰에 잡혀갈 뻔 했다, 강조하세요.
    조사받으러, 가 아닙니다.
    우리 집안 식구가 경찰에 잡혀가는 게 웬 말이냐, 하고 떠들어야죠.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 17. 그니까
    '16.8.11 8:06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자식이 좀 컸다 이겁니다...컸으니 내가 의지 되겠다...
    그러니 당신이 직접 경찰에 신고 안하고 사시다가
    자식한테 신고 해 달라.
    즉 속내는 자식아 나 좀 이 문제 좀 해결해줘
    이거에요.
    원글이가 엄마 인생 해결 해 줄겁니까?
    못할걸요.?
    자기 앞가림도 스스로 못하는 인생 오래 사신 사람이
    어린 나한테 끈적대며
    붙어 봐요.
    과연 인생이 좋을 수 있을까?
    이 글을 쓰는 원글님은 아마 우리 가정 참 지겹다
    이런 생각하며 사셨을텐데.
    그래서 도망 가시라고여.....네?

  • 18. 그니까
    '16.8.11 8:07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자식이 좀 컸다 이겁니다...컸으니 내가 의지 되겠다...
    그러니 당신이 직접 경찰에 신고 안하고 사시다가
    자식한테 신고 해 달라.
    즉 속내는 자식아 나 좀,
    이 문제 좀 해결해줘
    이거에요.
    원글이가 엄마 인생 해결 해 줄겁니까?
    못할걸요.?
    자기 앞가림도 스스로 못하는 인생 오래 사신 사람이
    어린 나한테 끈적대며
    붙어 봐요.
    과연 인생이 좋을 수 있을까?
    이 글을 쓰는 원글님은 아마 우리 가정 참 지겹다
    이런 생각하며 사셨을텐데.
    그래서 도망 가시라고여.....네?

  • 19. ..
    '16.8.11 8:07 PM (211.246.xxx.167)

    친척들도 여차하면 신고해주는 센스.

  • 20. 원글쓴이
    '16.8.11 8:07 PM (1.225.xxx.59)

    지금 집을 나가게되면 저희한테 분리할까요?

  • 21. 쭈글엄마
    '16.8.11 8:07 PM (175.223.xxx.9)

    이것저것재산생각보단 지금죽겠으니 저러지않을까요?

  • 22. 위급 상황 아닌가 보네요...
    '16.8.11 8:09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저희 한테 불리 할걸 따지시다니....
    죽을 만큼은 아닌가봅니다.

  • 23. 원글쓴이
    '16.8.11 8:09 PM (1.225.xxx.59)

    위에분들 참 오바하시네요 신고해달라고 왜 부탁을 했냐면 아빠한테 잡혀서 힘도 안되고 벗어나지못해 해달라고 한거에요

  • 24. ..
    '16.8.11 8:10 PM (112.140.xxx.104) - 삭제된댓글

    엄마 이혼시키고 나면 나중에 원망들어요.

    원글님은 걍 가만계세요.

    지옥은 스스로 나와야 됩니다.

  • 25. ..
    '16.8.11 8:10 PM (112.140.xxx.104)

    엄마 이혼시키고 나면 나중에 원망들어요.

    원글님은 걍 가만계세요.

    지옥은 스스로 나와야 됩니다.

    게다가 여태까지 전업이란것도 이해안가네요.
    당장 일부터 다니라고 하세요

  • 26. ..
    '16.8.11 8:11 PM (211.246.xxx.167)

    경찰에 신고 기록이 있을 테니
    직후에 쉼터나 비슷한 데 가도 괜찮지 않을까요.

    지금 단계에서는 법적으로 대응한다, 라고 으름장 놓는 게
    현실적인 대처고,
    이혼은 어머니 결정 사항이니 자식이라도 관여하면 안 되겠죠.
    걸정하시기 전에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도록은 해드리세요.

  • 27. 다 좋은데요.
    '16.8.11 8:12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분리 해서 개인 인생 사세요.....

  • 28. 쭈글엄마
    '16.8.11 8:12 PM (175.223.xxx.9)

    저도제생각을다시 다져보지만 폭력이따른다면 더큰 문제가될수있다고봅니다

  • 29. 원글쓴이
    '16.8.11 8:12 PM (1.225.xxx.59)

    제가 이혼하라마라 결정한사항은 아니고 엄마의결정이에요

  • 30. 따님이
    '16.8.11 8:13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아버지한테 집 엄마주고 나가라하세요
    툭하면 엄마 때리는데 그꼴 못봐주겠다고 따지세요
    자식이 대차게나오면 늙은아버지는 위축되요
    아버지손버릇을 고쳐놔야 엄마가 편하게살죠
    할머니도 원글니이 대차게 따지세요
    엄마가 당하는데 못할게 뭐있어요

  • 31. 갈곳은 있어요?
    '16.8.11 8:14 PM (124.80.xxx.186)

    따님도 경제적 독립이 가능하면 같이 나와서 이혼 진행 하면 되겠네요 그런데 엄마가 주도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딸의 의견이 더 많이 개입된거면 아마 따님도 나중에 원망 들을수 있어요

  • 32. 미친 댓글들
    '16.8.11 8:15 PM (125.186.xxx.121)

    다들 정신이 있나요?
    가정폭력으로 구원 요청하는 사람에게 뭔 소리들이에요?
    당신들 딸이 사위한테 맞으며 사는데 일부터 잡아서 돈부터 번 다음 이혼해라 할건가요?
    원글님.
    이상한 댓글들 신경 쓰지 말고 여성의 전화 같은데 상담이라도 해봐요.
    그리고 원글님 나이가 몇인가요?
    어린것 같은데 주변에 의논할 사람이 하나도 없나요?

  • 33. 댓글들 살벌하네
    '16.8.11 8:17 PM (175.226.xxx.83)

    요새는 참고살지 말라고 엄마가 딸 이혼시키고 딸이 엄마 황혼이혼시키는 세상입니다.
    엄마가 이혼을 원하고 딸입장에서 나서지 말라니 제정신입니까? 여성의전화에 전화해서 이럴땐 어찌해야하는지 물어보세요. 쉼터도 제공해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폭력에 시달리는 엄마를 짐짝취급하는 당신들이 무섭습니다

  • 34. 제리맘
    '16.8.11 8:18 PM (39.7.xxx.207)

    폭력당한 증거 사진 진단서 찢어진 사진찍어 놓고 욕할때 녹음하세요 또 몰려와서 난리치면 112신고 접근금지 신청하면 할머니 집에 못옵니다 나가긴 왜 나가요 이혼소송하고 재산분할해서 나가야죠

  • 35. ...
    '16.8.11 8:20 PM (125.129.xxx.2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조언 얻으시려면 여기로 전화해 보시면 어때요?
    제가 일부러 검색했어요.
    - 여성긴급전화 (지역번호) 1366

    그리고 정~말 이해 안 가는게, 이 상황과 무관하지만 어제 이혼녀가 20살짜리 대학생 딸 원망하는 글이 겹쳐저서요. 어떻게 딸이 만약 이혼 나섰다고 딸을 원망할 수가 있죠...??? 어느 자식이 부모 이혼하라고 하고 싶다고?? 오죽하면 그럴까?? 많은 분들이 그러시는데, 어떻게 비이성적으로 사고를 하면 그럴 수가 있는지.

  • 36. ..
    '16.8.11 8:20 PM (125.177.xxx.47)

    경찰서에 전화해서 아버지가 들어오시면 또 맞을테니 가정폭력 피해자들 가는 쉼터 연결해달라고 하세요. 임시로 가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글쓴님은 엄마랑 같이 못가시면 친구집이라도 가세요. 쉼터같은 곳에 계시면 오히려 이혼에 유리하겠죠.힘내세요

  • 37. 쭈글엄마
    '16.8.11 8:20 PM (175.223.xxx.9)

    좀화가나네요 제댓글에 다시달지마세요

  • 38. 000
    '16.8.11 8:20 PM (125.129.xxx.244)

    원글님, 조언 얻으시려면 여기로 전화해 보시면 어때요?
    제가 일부러 검색했어요.
    - 여성긴급전화 (지역번호) 더하기 1366

    그리고 정~말 이해 안 가는게, 이 상황과 무관하지만 어제 이혼녀가 20살짜리 대학생 딸 원망하는 글이 겹쳐저서요. 어떻게 딸이 만약 이혼 나섰다고 딸을 원망할 수가 있죠...??? 어느 자식이 부모 이혼하라고 하고 싶다고?? 오죽하면 그럴까?? 많은 분들이 그러시는데, 어떻게 비이성적으로 사고를 하면 그럴 수가 있는지.

  • 39. 000
    '16.8.11 8:21 PM (125.129.xxx.244)

    윗 전화번호가 여성긴급전화인데 가정폭력 상담사와 연결해 준다네요.

  • 40. 원주사람
    '16.8.11 8:21 PM (223.33.xxx.244)

    신고하셨으니 집을 나가셔도 불리하지 않습니다.
    피신했다고 하면 됩니다.
    재산분할에는 거의 영향 없습니다.

  • 41. 000
    '16.8.11 8:22 PM (125.129.xxx.244)

    * 가정폭력, 아동학대 신고 및 상담: (국번없이) 112
    * 여성긴급전화1366(365일 24시간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자 상담 및 긴급보호)
    - 전화상담: 지역번호 1366
    - 채팅상담: 반디톡톡(www.lookagain.kr)
    - 카카오톡상담: banditalk

  • 42. ㅇㅇ
    '16.8.11 8:23 PM (221.157.xxx.226)

    답글들 이해안되네요
    성인된 자식이 엄마 맞고사는걸 그냥 두고보라구요?
    경찰신고한 기록있으니 불리할건 없어보여요
    하지만 맞은 사진 꼭 찍어두시고 가능하면 진단서도 받아놓으세요

  • 43. 원글쓴이
    '16.8.11 8:24 PM (1.225.xxx.59)

    전 아직 나이도 어리고 해서 어디 의논할때도 없어 여기에 글올리고 도움청한건데 분리한거 따지니마니 아직 급한상황이 아니네마네 그럴려면 댓글 왜 올리세요

  • 44. 원글쓴이
    '16.8.11 8:24 PM (1.225.xxx.59)

    위에 도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45. ㅇㅇ
    '16.8.11 8:25 PM (119.149.xxx.4) - 삭제된댓글

    우선 원글님 토닥토닥.. 잘하셨어요

    오늘 있었던 일 혹시 녹음해두셨어요??
    아니면 그동안 겪었던 것들에 대해 녹음해두신거 있으신가요?

    옷 찢어놓은거 사진 다 찍어 놓으시구요
    최대한 증거 많이 모아두시구요

    대한법률구조공단이라는 곳이 있어요
    돈이 별로 없으시다면 찾아가셔서 상담받아보시구요
    찾아가시기 전에 결혼해서 부터 지금까지
    어떤식으로 어떤 부당함을 받아왔는지
    적어서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앞으로 힘든일 험한일 많이 겪으실꺼에요

    저위에 댓글같은 사람
    앞으로 더 마니 만나실테니 맘 단단히 먹으시구요

    아직 그집에서 나오지 마시구
    만약 모아놓으신거 없으시다면 최대한 지금부터라도 모아두세요
    그리고 소장날라갈때까진 최대한 조용히 움직이세요
    재산 빼돌릴수도 있으니까
    소장 보내기 전에 아버지 앞으로 된 재산 목록 파악해두시구요
    소장보내면서 가압류도 같이 진행하시면 조금 수월할껍니다..

    힘내세요

  • 46. 원글쓴이
    '16.8.11 8:27 PM (1.225.xxx.59)

    119.149 님 도움 감사합니다

  • 47. 인간혐오
    '16.8.11 8:27 PM (121.181.xxx.147)

    댓글 몇 몇 그렇게 살지마세요.
    생판 남도 아니고 자기 어머니인데 짐지울까봐 모른척하라니요.
    정말 무섭고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심에 입이 벌어지네요.
    원글님 신고 잘하셨구요.
    여성의전화 등 전문가에게 도움받으세요.
    힘내시구요.

  • 48. 이닷글 뭔가요? 어그로?
    '16.8.11 8:28 PM (175.223.xxx.200)

    ㅁㅁ

    '16.8.11 8:03 PM (175.193.xxx.104)

    저 위님 조언이 현실인거죠
    엄마야 해방이될수도있지만 
    자식입장에선 골아픈 미래 예약이죠 

    능력안되는 엄마 수발도 내차지 
    지랄맞은 성격 아버지도 내차지 

  • 49. ...
    '16.8.11 8:29 PM (116.41.xxx.111)

    답글들을 보니 원래 계시든 분들보다는 최근 새로오신 분들이 많나보네요.
    우선 신상에 위협이 있을거 같거나 불안하시면 쉼터같은데로 옮겨서 그 쪽에 계신 분들과 상의하는 게 좋겠어요. 지금 여기서 조언을 듣기 보다는 요. 댓글들이 넘 이상해요.
    암튼 어머님한테 님같은 딸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길바랄게요. 몸은 다치지 말아야죠.

    혹시 친척들이 와서 난리쳐도 신고됩니다. 폭언도 가능하거든요. 여러명이서 위협했다고 하세요. 그냥 참는 거는 이상황에서는 아무 도움도 안될겁니다. 내일 병원가서 신체 진단서라도 떼어 놓구요. 나중에 쓰일지도 모릅니다. 뭐든지 다 증거로 남길만한 건 챙기세요

  • 50. 미친ㄴㅕㄴ들.
    '16.8.11 8:29 PM (110.70.xxx.16)

    진짜 몇몇댓글 어이없네.

  • 51. 원글쓴이
    '16.8.11 8:30 PM (1.225.xxx.59)

    121.181님 감사합니다. 전 어떻게하면 좋을지몰라서 지금 이상황이 너무나 힘들고 지옥같아서 글 올린건데 댓글이 거의 저런식이네요.

  • 52. 음..
    '16.8.11 8:33 PM (58.125.xxx.211)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무조건 나가시기 전에, 일단 조용히 진행하시는 게 나으실 듯 해요. 위에 ㅇㅇ님 말씀 참고하시고요..

    그리고, 원글님 글 내용 중에 "분리할까요"라는 말이 "불리(不利)" 말씀하시는 거죠..?

    엄마 곁에서 힘이 되어 주시고, 잘 해결이 되길 바랄께요..

  • 53. 원글쓴이
    '16.8.11 8:36 PM (1.225.xxx.59)

    네 지금 상황이 이러니 뒤죽박쥐이네요 네 불리맞아요

  • 54. ..
    '16.8.11 8:38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신고 잘 하셨어요.
    그딴 할머니 아빠 정말 인연 끊어버리세요.
    어머니가 너무 불쌍해요.

  • 55. 원글쓴이
    '16.8.11 8:40 PM (1.225.xxx.59)

    이젠 엄마도 정말 끝내고싶으신가봐요

  • 56. ...
    '16.8.11 8:41 PM (58.230.xxx.110)

    그러니 아들을 그렇게 키웠죠...
    할망구 대단하네요...
    노인네들 기운없단말은 다 거짓말...

  • 57. 음.
    '16.8.11 8:48 PM (112.150.xxx.194)

    저라면 같이 나오겠어요.
    당장 갈데없어 고시원을 들어가더라도.
    신고 정말 잘하신거구요.
    저희엄마도 50에 이혼. 도망나오셔서
    새인생 사셨어요.
    제마음이 아프네요.
    용기내시구요. 어머니 도와드리세요.

  • 58. ㅇㅇ
    '16.8.11 8:51 PM (119.149.xxx.4)

    원글님 제가 남긴 댓글은 펑했어요..

    힘내시구요..

    저두 원글님같은 입장이었던지라 여기에 남긴 댓글들 모두 이해갑니다..

    실제로 저도 부모님 이혼후 엄마는 100%제가 책임지고 모시고 있고..
    좀 많이 힘들거든요..

    그래도요..
    전 두분 이혼하신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진상 아빠 노후 저희 가족이 보살피지 않아도 되고
    허구헛날 손벌리는 친가안봐도 되서 너무 좋아요
    물론 집에 큰소리 날까 매일 눈치보고 벌벌 떨며 안살아도 되서 너무 너무 좋아요

    옛날엔 아빠가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욕들..
    제입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나와서 주변사람들 힘들게 했는데
    이젠 그 욕들 잘 기억이 안나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진행과정에
    이보다 더한말 더 많이 들으실꺼에요..
    정말 가시밭길이구요...

    힘내세요..토닥토닥

  • 59. 원글쓴이
    '16.8.11 8:52 PM (1.225.xxx.59)

    지금은 밥도 안준다고 소리지르네요...

  • 60. ㅇㅇ
    '16.8.11 8:55 PM (119.149.xxx.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거 녹음이나 동영상 촬영 꼭 해놓으세요!!
    바로요

  • 61. ....
    '16.8.11 8:58 P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요즘 가정폭력으로 신고하면 경찰이 계속 관리하고 부부상담까지도 제도화 되어있더군요.
    막막하시면 신고했던 경찰에 연락하셔서 지금 상황 설명하시고 쉼터에 갈 수 있는지 지금 집을 나가면 이혼소송에서 불리한지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상담해 줍니다.

  • 62. .....
    '16.8.11 9:06 P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진단서. 사진. 녹취 가능한건 다 준비하세요.
    많이 힘들겠지만 진정하세요.
    정 힘들면 오늘밤 찜질방이라도 가시면 되니까 맘 단단히 먹으시고 냉정해지세요.
    괜찮아요. 이 또한 지나가요.
    여기 글 올릴 정도면 똑똑하신 분입니다.
    잘 해 낼 수 있어요. 힘내요!!

  • 63. 불리하지 않습니다
    '16.8.11 9:09 PM (59.6.xxx.151) - 삭제된댓글

    가정폭력응 증명할수 있는 근거가 있으니 불리하지 않습니디

    개입하지 말란 분들은
    부디 남에게 하소연하지 말고 게시판에도 시가, 남펀, 동네엄마 하소연 올리지 머사기 바랍니다
    왜 남들이 당신들 하소연 들어줘야 하죠?
    매맞는 부모도 개입하지 말아야 하는데요
    오지렆 인 곳과 최소한의 악자에 대한 도움도 구별 못하면서 배려타령들은 오지게도 합디다

  • 64. 불리하지 않습니다
    '16.8.11 9:12 PM (59.6.xxx.15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 와증에 참 맞춤법
    국어나 잘 하시고 압존법이나 잘 쓰세요
    따박따박 우리 시댁, 남에게 제 집 댁이라 쓰는 사람들이ㅉㅉ
    말 위한 글이에요

  • 65. ..
    '16.8.11 9:16 PM (1.250.xxx.20)

    나가서 이혼 준비해도 불리한거 없어요.
    위험하게 부딪히는거보단 한발 물러서서 준비하세요.
    내일 병원가셔서 맞았다고 의사에게 얘기하고 진단서도 미리 떼어놓으세요.
    쓸 일이 있던 없던 모든 준비는 하나씩 지금부터라도 하세요.
    욕하시면 녹취하시고 동영상이라도 찍을수있음 찍으시고
    엄마에게는 미리 언질주세요.
    자극은 하되 본인 불리한말씀은 안하시도록.....
    가실데 없으시면 쉼터 가시고
    가실데가 있으시면 나가서 준비하세요.
    그런 아버지랑 할머니라면 이혼하겠다고하면
    더 심하게 폭력으로 나올지도몰라요.
    항상 휴대폰 가까이 가지고계시라하시고
    급할때 신고할수있게요.
    잘 해결 하시리라 응원할게요

  • 66. 겨울
    '16.8.11 9:25 PM (221.167.xxx.125)

    쉼터 있을곳 못됩디다

  • 67.
    '16.8.11 9:36 PM (116.123.xxx.13)

    82에 남자들 많다는거 새삼느끼네요

  • 68. ...
    '16.8.11 9:39 PM (219.240.xxx.107)

    엄마아빠 문제는 부부만 알아요.

    제가 아는애도 부모님 문제 개입해서
    이혼해라 쉼터로 엄마데리고가고
    난리떨었는데
    결국
    엄마는 다시 아빠에게로 돌아가셨고
    얘만 이상한 나쁜 딸년됐어요.

  • 69. 쭈글엄마
    '16.8.11 9:42 PM (175.223.xxx.9)

    부부문제는 부부만있을때해야지요 안그런가요 다커도자식은자식이니까요 부부가 못하니 다큰자식이슬픈거잖아요

  • 70. 엄마가 일할 의지가 있나요??
    '16.8.11 9:43 PM (39.121.xxx.22)

    이게 젤 중요해요
    일할의지없이 무기력한 엄마라면
    결국 도와주려는 딸도 지치고
    엄마도 아빠한테 돌아가요
    어쨌든 빨리 님이 경제적으로 자리를 잡아야
    엄마를 도울수있어요
    섣불리 나섰다간 어떤결과가 나든
    엄마도 결국은 님 욕합니다
    신중하세요
    엄마가 경제적으로 돈벌의지가 있는지여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 71. 쭈글엄마
    '16.8.11 9:53 PM (175.223.xxx.9)

    일보다는 엄마 자립의지가중요하죠

  • 72. 일을 해야 경제적사회적으로
    '16.8.11 10:04 PM (39.121.xxx.22)

    자립하죠
    결국 돈땜에 밖에 나가 돈벌용기가 없어서
    지금까지 저러시는거잖아요
    딸이 계속 엄마를 경제적으로 돌봐드릴순없어요
    아직 50밖에 안되셨는데

  • 73. 기분은 나쁠지 몰라도
    '16.8.11 10:30 PM (223.62.xxx.111)

    엄마가 일해서 자립하려고 스스로 노력하지않는 이상 댓글들 말이 맞아요. 맞는 엄마를 보는것도 고통이지만 그 엄마가 나에게만 기대려하면 내 인생은 없어지는거거든요. 엄마랑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엄마는 어찌할 작정인지 나는 얼만큼 도울수 있는지 그부분에 대해 이성적으로 생각하셔야해요. 일단 두들겨 맞은데 피신하고 신고하신건 잘하셨어요. 그런데 이 모든것의 주체는 엄마가 되어야한다는 사실 절대 잊지마시구여

  • 74. 들은건데 불리해요
    '16.8.12 12:53 AM (125.177.xxx.123)

    TV에 모변호사가 나와서 얘기했다던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고 그냥 나가면 불리하다는거만 생각나네요
    빈몸으로 나가면 정말 정말 안되고 뭐라도 들고 나가라고 했다던데..

  • 75. 바쁠수록 둘러가라
    '16.8.12 1:34 AM (121.133.xxx.17)

    님 일단 상황종료됐고 안하던 신고도 하셨고 엄마의 의지도 보셨으니 차분히 엄마 뜻대로 진행하시되 님 의견 배제하셔야합니다

    제 지인중에 아버지가 바람피워 살림차려 나가고 누이동생과 엄마 셋 살았답니다 고등학생때였죠
    가끔 아버지가 집에 오심 대문밖에서 쫓아보내고 했답니다
    불쌍한 어머니를 위하는거라 여기고~~문제는
    그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그어머니 연로하셔서 치매가 왔는데 늘 입에 달고 하시는말씀이
    ㅇㅇ야 대문열어놔라 너그아버지 오실끼다~
    였답니다
    부부사이는 모르는거죠

    위에댓글들 도움될만한 거 많더이다
    이제 진정하시고 차분히 다음일을 계획하셔요
    오늘밤이 당장 무서우심 댓글속에 답이 있더이다
    현명한 따님 되시길바랍니다

  • 76. 요령
    '16.8.12 2:02 AM (112.161.xxx.48)

    일단 위협이 다가오면 무조건 경찰로 112로 연락하세요.
    동네 파출소말구요.

    112에 접수가 되면 무전으로 연락이 가서 급히 출동하게 되고.
    경찰이 안 갈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첫째 그러니까... 신변보호부터 최우선을 삼아야합니다.
    무조건 신고부터 하게되고 경찰이 또다시 오고 그러면 아빠가 주춤할겁니다.

    동시에 접근금지 신청을 하세요. 경찰에게 물으면 가르쳐 줄겁니다. 이렇게 우선 믿고.

    그다음에.. 아빠한테 나가라고 하세요. 그동안 엄마에게 가한 폭력을 말하면서요.

    나갈곳이 당장없으니까요.. 그러니까.. 이건 거주지확보를 위한 방법입니다.

    심리적으로 나가지 않겠다는 표시를 아빠한테 하는겁니다.

    아빠가 스스로 생각하기를 ..
    나가지 않겠다고 하고 위협을 가하면 경찰을 바로 부르니
    방어벽을 치는 셈이 되는겁니다.

  • 77. 요령 2
    '16.8.12 2:06 AM (112.161.xxx.48)

    위의 내용을 행하더라도

    꼭 그리고 항상..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대처해야합니다.

    결판을 내자는 식으로 하면 사고를 부를수 있으니 아빠를 잘 관찰하세요.

    순간순간 밀고 당기기를 해야합니다.

  • 78. 자식도 제3자
    '16.8.12 2:28 AM (223.62.xxx.17)

    님이 할수 있는일은 여기까지... 선을 그으세요.매정하지만...
    부부간일은 부부가 해결하도록 해야해요
    이혼은 엄마가 결정하는거지요. 절대 님이 나서지는 마세요.
    아빠가 마마보이인가봐요.
    그런 남자 뭐가 좋다고 이혼도 못한 님 엄마도 인생 안되셨고요.
    사악한 사람이 넘 많네요. 뺨을 때리다니... 세상이 무서워요.

  • 79. 누가
    '16.8.12 3:45 AM (74.74.xxx.231)

    누가 먼저 잘못을 했냐 마냐와 상관 없이 폭력은 그 자체로 안되는 짓입니다.

  • 80. 녹음하세요.
    '16.8.12 4:58 AM (211.215.xxx.34)

    계속되는 폭언들 몰래 녹음하세요. 친척들와서 행패부리면 또 녹음하고, 경찰에 또 신고전화 하세요. 증거 계속 남기세요. 위에 댓글분이 알려주신 여성상담 번호에 연락해서 전문가 조언도 들어보세요.

  • 81. 어휴
    '16.8.12 6:17 AM (1.240.xxx.48)

    님 할머니랑 아버지죽길바랄께요
    나쁜인간들

  • 82. 쥬쥬903
    '16.8.12 7:25 AM (1.224.xxx.12) - 삭제된댓글

    우리집안 사람이요?

    헉....
    그 표현에 모든게 다 보이네요..
    누가 어직도 그런말 써요?
    그리고 그 동생의 와이프가 왜
    그 집안사람이에요?
    ㄱ.생각부터 버려야해요.
    각자 자기집 사람이지
    왜 우리집안사람?
    돈주고 사왓어요?
    노예들이나 하인들애겐 쓰던 표현...
    내 집 사람.
    우리 주인.
    말한마디에 그 집안 그 시람 사상과 가치관이 보여요.

    결결혾한지 얼마되지도 않앗는게
    굳~이 자고 오는것도 참....ㅠㅠ

  • 83. 여성쉼터 있어요
    '16.8.12 8:15 AM (123.109.xxx.92)

    당장 갈 곳이 없어 그동안 무기력하게 지내셨던 거 같은데요,
    여성쉼터라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분들이 모여 사는 곳이 있어요.
    숙식제공되고 장기로 지내면서 심리치료 및 취업지원 받을 수 있어요.
    여성긴급전화 1366 여기로 아무때나 전화하시고 여성쉼터 가서 지내고 싶다고 연결해달라고 하세요.
    추후에 이혼하고 재산 없게 되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도 가능할텐데
    성인인 자녀가 있으면 자녀로부터 지원 받지 못하고 있다고 증명하면 가능할 거에요.
    오늘 당장 전화하고 찾아가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자녀도 같이 지낼 수 있는 곳들이 있는데 님이 대학생이고 청소년이 만24세까지이니 대학생 자녀도 함께 기거할 수 있는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님이 인터넷으로도 검색해보고 여성긴급전화로도 문의해보세요.

  • 84. 현실
    '16.8.12 8:25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당장 이혼을 하든 안하든,,,,항상 기록을 남겨두는게 좋습니다.

    - 녹음
    - 진단서
    - 신고

    이건 항상 잊지 말고 차곡차곡 기록 및 증거로 남기세요.

    그리고, 당장 피신할 곳은 윗분들 알려주신데 알아보시고요.

  • 85. ..
    '16.8.12 8:42 AM (197.53.xxx.250)

    윗분들이 알려주신대로 대처하시고,
    부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어머니나 그걸 보고 살았던 님이나 앞으로의 인생이 더 행복해질겁니다.
    힘내세요.
    세상에는 참 나쁜인간들이 많네요.

  • 86. 아닙니다.
    '16.8.12 9:53 AM (210.125.xxx.70)

    경찰에 가정폭력으로 신고했으니 그게 기록으로 남아 있을테고, 그런 상황에서 집을 나오는 게 절대 불리한 건 아닙니다.
    얼마나 절박했기에 나왔느냐는 정황증거가 될 수도 있거든요.
    아버지만으로부터의 폭력을 넘어 할머니 등 친척들에게까지 폭력을 당할지 모르는 긴급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잘 어필하면 됩니다.

    이혼을 생각 중이라면, 지금까지 어머니가 아버지나 할머니로부터 얼마나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받아왔는지 육하원칙에 맞추어 시간 순으로 적어두세요. 나중에 소송 등 진행할 때 큰 도움 됩니다.
    폭력 행사한 것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사진(구타당한 사진, 난장판이 된 집안 등)을 준비해 놓으면 좋구요.
    엄마나 원글님한테 아버지나 할머니 등이 전화해서 폭언하면 그것 또한 전화기로 녹음해두세요.

    엄마가 지금은 이혼을 원하셔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원글님 고생하는 거 안쓰러워서라도 마음 약해지고 다시 집에 들어가신다고 할 수 있어요. 어머니 잘 위로해드리고 자식으로서 엄마가 맞고 사는 걸 보며 사는 고통과 무기력감 등을 잘 말씀드리세요.

  • 87. ,,,
    '16.8.12 9:56 AM (1.240.xxx.139)

    원글님은 무남독녀인가요?
    형제가 있으면 형제랑도 의논해 보세요

  • 88.
    '16.8.12 10:51 AM (59.25.xxx.110)

    댓글보니 소시오패스가 많은것 같아요.

    폭력에 시달리는 엄마를 짐짝취급하는 당신들이 무섭습니다 2222222222222

  • 89. ㅇㅇ
    '16.8.12 11:57 AM (121.168.xxx.41)

    지옥은 스스로 나오는 거라고 얘기하시는 분들...

    지옥 속에 사다리를 내려준 겁니다.
    사다리 없어도 줄이 없어도
    나올 수 있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자기가 사는 곳이 지옥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
    알아도 나와야겠다는 생각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언니가 그런 상황이었는데
    제가 주동해서 이혼시켰어요
    언니는 가끔 저한테 고맙다고 해요.

  • 90. ...
    '16.8.12 12:14 PM (220.116.xxx.214)

    원글님 잘 하셨어요

    다른 건 몰라도 폭력이 들어가면 무조건 '분리'가 답입니다

    이후 어찌 살 건지는 그 다음 일이예요

    가정폭력던문상담소나 그런 곳과 반드시 같이 움직이세요
    경찰은 복불복이예요.

  • 91. ㄱㄴㅅㅈㄷ
    '16.8.12 12:28 PM (121.138.xxx.233)

    원글님과 어머니 안전하게 잘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결국 두분다 돈을 열심히 버셔야겠네요

  • 92. .......
    '16.8.12 1:14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댓글들 처돌았네
    엄마가 맞고 있는데 이혼시키면 원망들으니 가만히 있으라니
    참말로 현명한 조언 니 딸들한테나 하세요.

  • 93. .......
    '16.8.12 1:16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혼은 나중문제고 일단 아빠와 할머니와 찾서기로 했으면 증거모으는 건 필수입니다.
    사진 찍고 녹음 하고 특히 수시로 몰래 녹음할 수 있게 준비하세요.
    그리고 집에서 왜 나가요
    아빠가 들어와서 쫓아내면 그것도 다 녹음해놓으세요.

  • 94. 글쓴이 혹시 미성년인가요?
    '16.8.12 1:45 PM (121.163.xxx.110) - 삭제된댓글

    자식때문에 참고 산다는 게
    자식들에게 얼마나 고통을 주는건지 엄마들이 알아야 하는데..

    불리하고 뭐고를 떠나
    지금이 고통스러우면 우선 그곳을 벗어나야지 어쩌겠어요.

    엄마가 말은 그렇게 하셔도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포기하긴 힘드실테니 님이라도 빠져나오세요

    환경이 변하면 엄마도 용기를 낼지 모르겠지만
    스스로 변하기는 어려울거에요.

  • 95. 증거
    '16.8.12 1:48 PM (211.57.xxx.114)

    이혼 시 증거가 되는 것들이 많아요. 유일하게 친인척들의 증언도 재판의 증거로 채택된다고 알고 있어요.
    따님이 옆에서 지켜보신 거, 날짜, 시간, 장소 기억나는대로 다 기록해 놓으세요.
    며칠 전 일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계속이요.
    여차하면 계속 112에 신고하시고, 쉼터에도 상담전화하시고, 진단서 끊어놓으시고, 사진 찍으시고
    이런 것들이 다 증거예요.
    또 변호사한테 직접 들은 건데요, 때리는 거 욕하는 거 죄다 녹음해 놓으시면 아주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그리고 집 나오는 건, 폭력이 없는 경우에는 아마 좀 불리할 거예요.
    하지만, 폭력이 동반된 경우는 불리하지 않다고 알고 있어요.
    폭력이 없는 경우였지만 미성년 자식을 데리고 집을 일단 나온 후 이혼했는데 유리한 경우도 봤거든요.

    폭력 당하는 부모를 보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에요.
    내가 의지해야 할 부모가 나약하게 휘둘리며 흔들리는 모습은 정신적 충격을 말도 못하게 주는 일이죠.

    지금 이혼전문 변호사를 찾아 상담받으세요. 상담료가 몇만원 있지만, 비전문가들 얘기보단 아마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님과 어머니, 자립할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행운과 행복이 한꺼번에 찾아오길 기도할게요..

  • 96. ㅇㅇㅇ
    '16.8.12 6:30 PM (61.74.xxx.144) - 삭제된댓글

    제가봐도 자식의 증언이 가장 유력한 증거가 되고 엄마에게 가장 유리할것같습니다.

  • 97.
    '16.8.12 6:59 PM (220.127.xxx.136)

    엄마가 너무 불쌍하네요
    저런 시모는 완전 .. 저 같음 저런 할머니 한테 가서 다 때려부수고 올것 같아요
    사람이 아니네요 . 가만 있지 마시고 할머니 부터 폭력범으로 신고하시고 할머니가 엄마 괴롭히는 장면이나
    폭력 장면 또 사진 찍어두시거나 증거 남겨두세요..

  • 98. 아 증말
    '16.8.12 7:12 PM (59.15.xxx.203)

    시어머니한테 맞고 남편한테 맞고 친척한테 조리돌림 당하고 살든지 식당에서 12시간씩 서서 설거지 하면서 200만원 넘게 받고 자립하든지 결정하셔야 할 듯 합니다.

    옛날 같으면 남편 병들어서 복수 한다고 참을런지 머르게ㅛ지만 당장 100세 시대에 시어머니라는 인간이 더 오래 살수도 있어요.

    어머니한테 많은 위로와 용기가 필요할것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그걸 할 수있는 사람도 글쓴이뿐이고요.

  • 99. 다른 형제는
    '16.8.12 7:35 PM (220.127.xxx.136)

    원글님 말고 다른 자식들은 없어요?
    여성 단체에 연락해서 도움 달라고 하세요
    가정 폭력에 대해서는 전화 상담만 해도 원하는 경우에는 더 전문화된 기관으로 연결해주고
    전문가 집단이 도와주게 되어 있어요
    적극 활용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552 가정용 전력 누진제 완화를 법제화하는 미친 국회의원들 29 길벗1 2016/08/12 3,095
585551 20대 후반이세요 라는 글 읽고.. 2 .. 2016/08/12 1,085
585550 손혜원-중국 방문 보고회 4 손혜원 2016/08/12 938
585549 소설가 김유정 요즘같으면 스토커 8 으앙 2016/08/12 6,582
585548 애기가 생기고나니 성격이 바뀝니다. 6 ... 2016/08/12 1,881
585547 남편 자랑 한가지 해도 되나요 24 ㅎㅎ 2016/08/12 6,076
585546 '권력과 훈장' 3부 건국훈장의 그늘 1 뉴스타파 2016/08/12 310
585545 유재석, 위안부 피해 할머니 위해 '5천만원' 또 기부 4 ㄴㄴ 2016/08/12 1,287
585544 빈혈로 인한 극심한 생리통 겪으셨던 분은 19 아픈배 2016/08/12 4,280
585543 한전 성과급 잔치 어쩌고 하는데 정규직 평균 연봉이 7천 얼마 .. 9 근데 2016/08/12 3,862
585542 컴맹) 문서작성에서 아라비아숫자? 3 2016/08/12 499
585541 어머니 옆구리에 혹이 잇으세요... 2 ㅠㅠ 2016/08/12 1,501
585540 오바마가 인권 대통령? 그래봐야 미국 무기회사 영업사원 4 무기회사 2016/08/12 626
585539 뉴스타파에서 이건희 동영상 풀고 수억원 펀딩 들어온다네요. 49 ㄷㄷ 2016/08/12 3,952
585538 핏플랍 쪼리스타일 처음 사봤는데 13 ㅁㄱㄷ 2016/08/12 4,423
585537 너무 우울할때 뭘하면 좋을까요? 15 무더운날 2016/08/12 7,289
585536 사흘 휴가동안 집에 있기 끔찍해요 4 ff 2016/08/12 2,555
585535 방학이라 애들데리고 좀 나가야 되는데... 5 .... 2016/08/12 1,326
585534 간짜장 주문했는데 일반짜장이 왔어요. 17 ... 2016/08/12 4,127
585533 나르시스트 이성에게 끌리는게 보편적인가요? 2 2016/08/12 3,183
585532 남편과 담판 지으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36 이혼 직전 2016/08/12 7,574
585531 오늘이 제일더운거같아요 ㅠ 18 ... 2016/08/12 3,710
585530 맨날 바쁘다고 유세떠는 남편...이제 없는게 편하네요. 8 어쩌다 2016/08/12 2,659
585529 곰팡이 핀 합지 벽지는 뭘로 닦으면 7 되는지요 2016/08/12 3,688
585528 병원에 전화해서 환자 상태 물어봐도 되나요? 14 .. 2016/08/12 2,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