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민갈때 가전 가구 싹 버리거나 주고 가는거 맞죠?

준비 조회수 : 4,998
작성일 : 2016-08-11 18:55:11
세달후 미국으로 가족이민 가야하는데 가전 가구 어떡하나요?

가존은 전압안맞아서 안가져가고 장롱 식탁 침대는 버리고 가는거 맞죠?

옷이랑 책은 수화물로 가져가고 꼭 필요한 살림살이 몇개만 이삿짐으로 부치는건가요?

인터넷에도 이런건 잘 안나오네요.

이민가신분들 어떻게 하셨어요?
IP : 39.7.xxx.18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8.11 6:56 PM (39.7.xxx.184)

    가는곳은 텍사스 어스틴입니다

  • 2. ....
    '16.8.11 6:56 PM (114.204.xxx.212)

    김냉은 보통 가져가고, 배송비용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오래된거면 버리고요

  • 3. ^^
    '16.8.11 7:05 PM (125.186.xxx.153)

    중고로 파세요 저 소파 필요해요^

  • 4. 코아
    '16.8.11 7:15 PM (112.133.xxx.86)

    팔 수 있는건 중고로 다 팔았어요.
    다시 한국 돌아올 때도 교민 카페에서 팔고 왔고요.
    물론 지인들에게 준 것도 많고요

  • 5. ///
    '16.8.11 7:18 PM (1.224.xxx.99)

    콘테이너로 이삿짐 몽땅 가져가세요. 그거 다 사려면 어마무시한 돈이 또 필요해요.
    허접한것들이라면 버리고 가시고, 그래도 괜찮은거라면 꼭 가져가세요.
    어차피 살림은 그곳에서도 해야하잖아요. 가져갈수있는 모든것을 다 가져가시라고 하고 싶어요.
    이사비용이 얼마쯤 나오는지 견적 뽑아보시고 저울질을 해 보세요.

    저는 일본으로 살러갈적에 가전까지 몽땅 하나도 남김없이 다 가져갔어요. 신혼살림이라서도 그랬지만...
    정말 잘 썼답니다. 트렌스 미국으로 가져가는 용도가 있어요.
    인터넷 검색하면 정말 자세히도 나온답니다. 트렌스 두어개 사서 가져가면 냉장고도 돌리고 세탁기도 돌려요.

  • 6. ..
    '16.8.11 7:19 PM (223.33.xxx.81)

    제동생보니 지역카페 중고나라에 많이 팔고 그래도 안팔리는건 형제들 불러 가져가라고하고 나눠주고 그랬어요 제가 받아온것도 한트럭 정말 사소한것들 많아요 하다못해 주방소모품 부터

  • 7. ////
    '16.8.11 7:23 PM (1.224.xxx.99)

    장롱만은 가져가지 마세요. 미국집은 붙박이장이 잘되어있어서 장롱 안가져가도 됩니다만...
    책상 서랍장 피아노 식탁.책장 이외에 부엌살림일체. 몽땅 가져가시는걸로 하셈....

  • 8. 집집마다 천차만별
    '16.8.11 7:46 PM (77.68.xxx.115)

    이런 건 집집마다 달라서요.
    이민이라셨으니 아예 가시는 거겠지만, 그냥 몇 년 살러가는 걸 '이민'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어서....
    짐 규모에 따라 다르고, 현지 주거 사정(아파트냐 주택이냐)에 따라 다르고... 님 가족 구성원에 따라 또 다르고...
    덜렁, 저렇게만 물으시면 원글님이 원하는 정확한 답변을 얻기 어렵겠습니다만...

    참고로 우리 집은
    애기들이 셋이었는데 그 중 둘이 아직 아기였을 때라,
    초반에 자동차도 없이 새 살림 사러 쇼핑 다니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
    게다가 어디 물건이 좋은지 뭐 그런 정보도 미미하고...
    암튼 바리바리 다 싸서 한 콘테이너 채워서 갖고왔습니다.
    실제 저희 가구 등도 연식이 안 길어서 아직 멀쩡했고요.

    살면서 안 맞거나 필요한 건 그 때 처분했어요.
    여긴 다행히 중고가게도 활성화돼있고,
    못 쓰는 가전제품이나 가구를 쓰레기 집하장(?)에 직접 버릴 수도 있어서요.

    아무튼 아직 애도 없거나 다 컸다, 그러시다면
    사실 콘테이너 비용이나 새로 장만하는 비용이나 그게 그거일테니
    새로 사러 다니시는 것도 좋겠고요
    특히 위에서 언급하신 장롱, 식탁, 침대는 두고가시길 강추합니다.
    식탁이나 침대헤드가 엄청 좋은 오크원목 쯤이면 가져가시더라도 별 거 아니면 처분하세요.

    저의 경우는,
    지금 와서 보니 김치 담그는 큰 스테인레스 양푼을 안 가져왔으면 어쩔뻔 했나 싶어요.
    미국은 교포가 많아 또 모르겠지만 이 곳은 북유럽이라 구매가 불가능하거든요.
    덩치가 커서 향후에 국제소포로도 받기 어렵고
    지인이 우리집으로 방문할 때에도 수하물로 들고올 수 없는 물품이죠.
    그리고 저는 겨울용 극세사 이불을 아주아주 사랑하는데, 이 곳에선 구할 수 없으니 그것도 좋았고...
    침대사용 방식도 그네들이랑 우리랑 달라서...
    저는 한국식으로 꼭 패드를 깔고 쓰는데 이들은 얇은 시트만 덮어두니 패드를 다 가져온 것도 좋았고요.

    우리 나라가 아니면 사기 어려운, 특히 덩치가 있어서 나중에라도 가져가기 어려운 물건은 뭐가 있나 고민해보고 챙겨가셔야할텐데
    사실 그것도 컨테이너 이사가 아니면 어렵겠군요.....

  • 9. 이민
    '16.8.11 8:02 PM (211.255.xxx.193)

    트렌스? 그거 은근히 고장이 잘 나서 한국 가전에 연결해서 쓰는 거 비추요.
    집 구하셨어요? 냉장고나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어지간한 가전은 다 있지 않든가요?
    가구도.. 어지간한 한국 가구는 미국 집에 어울리지 않더라구요. 작고 초라한 느낌?

  • 10. 이민님
    '16.8.11 8:48 PM (1.224.xxx.99)

    트렌스를 가용용량보다 두배는 더 큰것을 사용하면 고장 안나요.
    짐승용량짜리 있어요.

    작은 용량짜리들은 녹습디다....작은것 쓰는건 저도 비추에요.

  • 11. ..
    '16.8.11 9:31 PM (219.248.xxx.252) - 삭제된댓글

    제친구는 2년 가는데도 싹 정리하고 가더라구요
    정리했는데도 아는 사람 통해 이사비용 엄청 나왔다고
    샌디에고로 갔었구요
    이사비용이랑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 12. ..
    '16.8.11 9:31 PM (219.248.xxx.252)

    제친구는 2년 가는데도 싹 정리하고 가더라구요
    정리했는데도 이사비용 엄청 나왔다고
    샌디에고로 갔었구요
    이사비용이랑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 13. 저는
    '16.8.12 5:17 AM (108.19.xxx.53)

    가져와서 다 잘씁니다. 트랜스는 해외이사업체에서 서비스로 여러개 받아서 가져와서 꽂아써요.
    여기 밥솥, 김냉 이런거 엄청 비싸요. 다 돈이예요. 저는 트랜스쓰면 금방 고장난다길래 어차피 10년넘은건데 고장나면 버리지뭐 하고 왔는데 고장은 커녕 잘만됩니다. 해외이사를 아예 안할거면 몰라도 짐 보낼거면 같이 보내는게 나아요. 전 김냉은 일부러 새거 사서 부쳤거든요. 전기매트도 아주 유용하구요. 가끔 온돌에 지지고싶을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734 학원 그만둘때 2 ??? 2016/09/30 998
601733 결혼전에 짧게연애하고 하나 길게 연애하고 하나 뭐가 다른가요??.. 5 111111.. 2016/09/30 2,204
601732 사드 배치 하면 한국 앞날 불구덩이 중국신화통신.. 2016/09/30 403
601731 새끼말티즈가 첫산책후 입냄새가 넘 심해졌어요ㅜㅜ 8 000 2016/09/30 1,889
601730 수시 상향으로 써서 합격하셨나요? 9 자녀 2016/09/30 3,906
601729 혹시 잠실에 잠신중다니는 학부모 계시면 도움좀주세요 1 군고구마 2016/09/30 915
601728 yes2424나 이사의 달인 신사의 이사 이용해보신분 있나요?.. 4 ... 2016/09/30 3,239
601727 가스압력솥에 구운계란 만드는법좀 알려주세요 2 지금 2016/09/30 1,673
601726 80년대에 우리나라 전화가 보급이 많이 안됬었나요? 21 ,,, 2016/09/30 2,541
601725 펜션에서 쓸 빨기쉽고깔끔한 이불 파는곳 추천해주세요 5 노을 2016/09/30 1,034
601724 상복수가 있다는데 상가가면 안되나요? 상가 2016/09/30 1,029
601723 분양절차 간단하게 설명좀.... 8 청약 2016/09/30 1,327
601722 택배기사님 기프티콘 뭐 보내드리면 좋을까요? 11 dd 2016/09/30 2,649
601721 저기 재산세는 다들 내셨지요? 7 .. 2016/09/30 2,294
601720 8황자가 가족만 아니었다면 해수를 선택했겟죠? 4 보보경심려 2016/09/30 1,105
601719 최근의 아파트들이 정말로 방사능페인트 15 2016/09/30 3,464
601718 한미약품 11 2016/09/30 4,147
601717 정형돈 복귀.. 왜 욕을 먹는건지 당췌 이해가 안가요. 17 왜죠 2016/09/30 6,974
601716 흐~~ 구르미 7회까지 봤어요..ㅎ 7 001 2016/09/30 1,190
601715 전남영광서 정체 불명의 가스냄새 신고 잇따라…주민 불안(종합) .. hippos.. 2016/09/30 1,010
601714 브런치 메뉴만드는일 해볼까요? 1 브런치카페 2016/09/30 921
601713 암막커튼 장점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17 꿀잠 2016/09/30 6,317
601712 소이현 같은 몸매 부러워요 21 ㅁㅁ 2016/09/30 10,058
601711 심리치료 소개부탁요. 3 2016/09/30 672
601710 나 자신의 실체를 몇 살 때 깨닫게 되셨나요? 10 2016/09/30 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