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쌍꺼플 수술 고수분 ;;

...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16-08-11 15:59:53

40대 초반 아줌마입니다.


여태까지 외꺼플 눈으로 살았는데

최근들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한쪽눈이 반쯤 감겨서 나와서 너무 보기 흉해요...


아역배우 김민정 눈이랑 좀 비슷하구요.(죄송...눈만 ㅠ)주변에서 쌍꺼플 안해도 예쁜눈이라고 해서;;

그냥 저냥 만족하며 살았는데요...이젠 사진찍기가 무섭네요..

평소에... 화장 안하고 가까운 거리 나가면 주변사람들이 많이 피곤해 보인다고 하구요..


암튼..병원 3군데를 가봤는데 두군데는 그냥 쌍꺼플을 하라구 하고

한군데는 쌍꺼플은 안하고 눈을 뜰때 잡아주는 근육에 힘만 좀 주는걸로...수술하자고 하더라구요.

지금 눈도 만족하시죠~이러면서 ..

근데 그게 다른쪽눈과 균형이 안맞을수도 있다고...해보고 잘 안되면 쌍꺼플수술로 양쪽 다 하자고 하시는데

너무 고민되네요..쌍꺼플은 싫고 근육잡아주는 수술했다가 결국 쌍꺼플 하게 될까봐요...

제가 또 20대때 갑상선 항진증으로 눈이 약간 돌출되었어요..

그래서 수술하기  어려운 눈이라고 하시구요..

여태까지 그냥 살았는데 ㅠ 그냥 살까 싶다가도...그래도 노력이라도 해봐야지 하다가..

한쪽 눈 반쯤 감긴 사진보면 뜨악하고..그러네요.



혹시 40대 초반에 쌍커플 안하고 한쪽눈만 눈뜨는 힘이 약해 수술하신분 계신지..

어차피 나이 들면 수술해야 하는건지..

경험담 있으신분들 좀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IP : 121.181.xxx.2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1 4:00 PM (211.211.xxx.31)

    쌍커풀이 없는눈인데 김민정 눈일수가 있어요??
    근데 나이들어서 쌍커풀 하는거 반대들하던데 요즘은 수술이 좋아져서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 2. 근데
    '16.8.11 4:11 PM (219.249.xxx.119) - 삭제된댓글

    눈뜨는 근육...눈매교정인 듯 한데
    쌍꺼풀 없이 눈매교정은 안해주던데요?
    아들아이 눈 뜨는 근육이 약해서 쌍꺼풀 수술 안하고 그것만 하려고 했는데
    다 안된댔어요 ㅠㅠ
    결국 절개로 수술했는데 3개월 만에 풀리고 다시 재수술 ... 또 풀렸어요
    이제 수술 안한다는데 눈 꺼풀에 보기싫은 흉터만 남았네요
    재수술한지 1년 지났는데 흉터는 언제나 없어질런지....

  • 3. 있어요
    '16.8.11 4:12 PM (121.133.xxx.195)

    저도 쌍거풀 없이 딱 김민정 같은 눈...
    안구 살짝 돌출인것까지 똑같아요. 입술은 유감스럽게도 안 도톰하지만 하하핫
    쌍거풀 수술하기 힘든 눈이란 얘기 저도 아는 성형외과 의사한테서 들었었어요 십년전에.
    늙어서 눈거풀 처지면 어쩌냐했더니(제 엄마 처진 눈거풀 수술했거든요)
    이런 눈은 눈거풀 안처진다고..ㅡ.ㅡ무슨소린가 했더니 십년 지난 지금은
    눈거풀 지방이 더 빠져서 백인 여자들처럼 눈거풀이 안구에 붙더라구요. 처질게 없는거죠 ㅋ
    사람이 항상 피곤해보인다는 단점이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135 여드름피부에 다이알 비누 쓰면 괜찮을까요.. 9 중딩 2016/08/20 3,713
588134 40살 노처녀 우울증 ㅠ 14 우울 2016/08/20 13,435
588133 골프 잘 모르는 사람인데 궁금해서요.. 그 동안 올림픽 종목이 .. 5 ... 2016/08/20 2,227
588132 아들게임..충격 3 ... 2016/08/20 4,261
588131 주문한 바지가 입던게 왔는데요. 5 진상 2016/08/20 1,895
588130 굿와이프 담달에 끝나나요 4 .. 2016/08/20 1,983
588129 채식주의자..중1이 읽을만 한가요..? 38 한강 2016/08/20 5,695
588128 오늘 세월호 욕하는사람 실제로 봤어요 19 ... 2016/08/20 3,036
588127 잘 우는 자녀 두신분. 필독 6 성수임종청수.. 2016/08/20 2,558
588126 박인비 부럽네요 .. 39 ㅁㅁ 2016/08/20 18,491
588125 얼마전 죽은 동창이 카스 친구추천에 떠있어요 3 기이 2016/08/20 6,352
588124 무한도전 자녀들에게 꼭 보여주세요 4 mama 2016/08/20 2,103
588123 건물만 매매하는 부동산 거래어때요? 3 2016/08/20 1,010
588122 영 BBC “목소리 없앴지만 페미니스트 목소리 이어질 것” 6 light7.. 2016/08/20 1,139
588121 쨈이나 레몬청 같은 제품을 온라인상으로 팔려면.. 5 판매 2016/08/20 1,481
588120 청춘시대 너무 슬펐어요. 3 오늘 2016/08/20 3,099
588119 굿와이프에서 어색한 연기..... 49 wife 2016/08/20 8,316
588118 "이렇게 떠나야 한다니" 단원고는 다시 눈물바.. 5 좋은날오길 2016/08/20 996
588117 윤계상이 god 출신이었어요? 19 굿와이프 2016/08/20 4,061
588116 이렇게 더운데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도 못 열고 미치겠네요 7 미세먼지 2016/08/20 1,755
588115 아버지가 치통으로 힘드신데 조언 좀 구하고 싶어요. 5 ... 2016/08/20 1,241
588114 닥은 더위도 모르고 살듯 11 푸른기와 2016/08/20 1,564
588113 동네 골목대장 자매들.. 2 2016/08/20 1,199
588112 스윗이이이이이~~이렇게 끝나는 노래 뭘까요? 4 김수진 2016/08/20 1,011
588111 결혼한 나이 지긋한 아들과 단둘이서 여행 가보신 분 15 모자여행 2016/08/20 4,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