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사료가 영남제분에서 납품받아 불매해야한다는 님께 ^^

..... 조회수 : 1,144
작성일 : 2016-08-11 14:46:32

얼마전에 길고양이 돌보기 위해 저렴한 사료 찾으시던 분 글에서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68899&page=1&searchType=sear...


대한사료가 영남제분에서 밀가루를 납품받으니 불매운동하고 있다는 말을 쓰셔서 의아해서 확인해보았습니다.


제 친정아버지가 대한 사료에서 오래 근무하셨는데,

대한사료는 대한제분 (곰표 밀가루)가 밀가루 만들면서 나온 부자재(밀기울 같은 것)를 소비하려고 만든 계열사거든요.


영남제분보다 훨씬 더 규모가 큰 계열사 공장이 바로 옆에 있는데(인천에 나란히) 

멀리 영남에서 재료를 납품받을 이유가 없어서요.


의아해서 친정아버지에게 전화드려보니


영남제분은 대한제분이나 대한 사료에 납품할 레벨의 물건이 없다고 말하고

프라이드 상처받아 삐지셨습니다.

삐진 할아버지를 대신하여 해명 글 씁니다.ㅋㅋㅋ


이즈칸 사료를 제조하는 대한사료는 대한제분의 계열사라서 원자료를 그쪽에서 납품받는다.

대한제분이 영남제분보다 물건의 질이 좋다.물건과 재료가 다르다.

우리는 영남제분과는 거래할 일이 없다.



이상입니다.

IP : 210.97.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글 좋네요
    '16.8.11 2:58 PM (223.38.xxx.32)

    카더라에 근거해서 불매할게 아니라 정확한 근거제시하는 글들이요
    글 처음 읽다 대한제분이 영남제분보다 훨 클텐데 했는데 ㅎㅎ

  • 2. 죄송
    '16.8.11 3:16 PM (223.62.xxx.178)

    죄송한데 저는 다른 이유로 프로베스트나 이즈칸 길고양이에게도 안 먹입니다. 기호성은 좋지만 질이 너무 안 좋아요. 대한사료 먹이고 고양이들 오래 고생시킨 거 생각하면 얼마나 미안한지. 세 마리가 방광염에 탈모 와서 병원에 영양제에 다 소용없다가 나중에 사료 바꾸고 싹 나았어요. 우리나라 사료업체 못미더운거 알고 있었지만 이후로 대한사료 다른 분들이 추천할 때마다 반대글 적고 다니네요. 진짜 프로베스트랑 이즈칸 먹이시다가 병나면 가장 먼저 사료 의심해 보시길.

  • 3. .....
    '16.8.11 3:22 PM (210.97.xxx.15) - 삭제된댓글

    원글입니다.
    저희집 푸들 6년째 이즈칸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데 어찌 죄송님 댁 고양이는 그런 일이 있을까요?

  • 4. ....
    '16.8.11 3:35 PM (175.114.xxx.217)

    이즈칸은 고다에서도 나쁜평 거의 못봤는데요. 똥냄새가 좀 독하다는 말은 있었지만요.

  • 5. 다행입니다
    '16.8.11 3:53 PM (180.69.xxx.218)

    저도 이즈칸 섞어 먹이고 프베 길아이들 사료로 쓰는데 어제 그글 보고 깜짝 놀랐었거든요

  • 6. .......
    '16.8.11 8:00 PM (210.97.xxx.15)

    원글입니다.
    죄송님댁 고양이가 건강을 되찾았다니 다행입니다. 저희집 푸들 6년째 이즈칸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생산후 수입하느라 시간 지난 것보다 생산된지 얼마 안된 것을 먹이는게 제일 좋은 거라고 주장하면서.친정아버님이 다른 사료 먹이나 감시하셔서.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018 갑상선 결졀 강남 세브란스병원 어떤가요? 4 감사하자 2016/11/28 2,112
622017 무슨낙으로 사시나요...... 33 ... 2016/11/28 4,886
622016 검찰청앞 민주당 농성 23일차입니다 5 응원합니다 2016/11/28 649
622015 82쿡 솔직히 예쁜 옷엔 예쁘다고 하시던데요. 22 경험 상.... 2016/11/28 3,401
622014 송파구 풍납동 살기 어떤가요 9 동글이 2016/11/28 4,246
622013 폐경준비 7 에효 2016/11/28 3,287
622012 점안액이 인공눈물 아닌가요? 6 ... 2016/11/28 1,250
622011 솔~직히 우리나라 구스 열풍... 조금 덜 입으면 안되나요? 25 ... 2016/11/28 5,502
622010 "제가 문재인을 만난 건 1988년..." 12 문재인의삶 2016/11/28 1,534
622009 교육부장관, 역사 국정교과서 공개 대국민담화 발표 현장 4 생방송 2016/11/28 832
622008 70넘은 박정희 우상숭배 할머니 입다무시게 한 말 7 대박!!!!.. 2016/11/28 2,699
622007 정치 잘 아는 분 저 너무 궁금한 거 있어요! 8 ... 2016/11/28 792
622006 이 정부는 괴뢰정부 인가요? 4 새눌 해체 2016/11/28 592
622005 박근혜 하야 광화문 촛불 온라인 자료들 다시보기 4 다큐 3일 2016/11/28 500
622004 이 시국에 죄송... 하이브리드 차 일주일 운행 안해도... 3 ㅇㅇ 2016/11/28 926
622003 냉담을 풀고자 하는데요. 5 냉담풀기 2016/11/28 1,721
622002 국사교과서에 국사학전공자가 5명도 안될수가 있나요? 4 ... 2016/11/28 845
622001 뉴라이트 학자 대거 참여···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31명 명단.. 쓰레기들 2016/11/28 732
622000 코오롱 안타티카 세일 때까지 기다릴까요? 12 주니 2016/11/28 7,993
621999 멍청한 "황상민 측"을 사칭하는.. 3 측은지심 2016/11/28 1,299
621998 대통령의 위기대처능력 10 마담 2016/11/28 1,431
621997 태안기름유출 당시 노무현대통령의 지시 2 ㅇㅇ 2016/11/28 1,224
621996 사람 숨냄새가 싫어질때 2 매우 곤란 2016/11/28 1,782
621995 노ᆞ문법률사무소)1980년대광고물화제 12 ○○ 2016/11/28 1,079
621994 범죄영화 봐도 아무렇지가 않고 코웃음이 나오네요 ㅎㅎ ㅐㅔ 2016/11/28 678